댓글에 다른 내용이 있어 올려요
제가 이쁜카페를 원하는게 아니라
친구가 이것저것 골라요~ 거긴 별룬데...등등
괜찮은데 없냐 거기 좋아? 계속 물어요
그리고 10번이면 9번은 친구가 먼저 자기 우울하다고
만나자고 자꾸 오라고 하는겁니다
육아에 육 자도 모르지만 우울해하단말에 거절하는것도 친구로서 아닌거 같아 만났던 거구요
그리고 남편 현재 육아휴직 중이라서 집에서 같이 케어하고
있어요 하루종일 붙어있는 상황이에요
댓글 올리신 분 중에 본인은 고마워서 커피랑 밥 다 샀다고 했는데
저 같아도 그럴거에요 여기까지 와줬는데...친구네 집이 교통이 안좋아서 지하철 버스 이런걸로 가면 3시간 넘게 걸리고 무조건 자동차로 가야하는 곳이에요 임신때도 제가 계속 갔었는데 제가 사주면 사줬지 친구가 사준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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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여자에요
저는 결혼한지 2년 됬고 아이는 없어요
딩크족은 아니고 내년 초부터 아기 계획이 있어요
저는 아이를 워낙 좋아하고 지나가는 아이만 봐도
조카,친척들,아는 오빠 언니들 아이들만 봐도
아이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제 절친한 친구 중 하나가 다음달이 돌인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아이가 워낙 이쁘기도 하고 친구 아이라 그런지 더 귀엽고 정이가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지금 계속해서 매번 우리집에서 만나자, 우리집 근처에서 만나자 다른데서 만나자고 하면 그건 어려울것 같다고 직설적은 아니여도 돌려서 거절해요 차라리 매몰차게 거절하면 뭐라고 맞받아치기라도 하는데 매번 다른 이유 대가며 그러니..그래 알겠어 하고 웃으면서 참네요
제가 매번 찾아가니(10번 정도 갔어요 갈때마다 선물 챙겨갔고 첫 출산이기에 더 신경썼어요. 그러고보니 친구는 저희동네 딱 한번 왔네요) 미안했는지 저번에 한번 저희 동네로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왠일인가 했더니 요구 사항이...
노키즈존 피해야하고 불 있는데 가면 안되고 사람 너무 복잡한거 안되고...다 피하니 갈데가 없는거에요
요즘 카페 아시잖아요 이쁜데는 다 노키즈존인거..
솔직히 좀 그렇더라구요 아이 없으면 편하게 이쁜 카페도 가고 간만에 수다도 떨고 할텐데 저도 스트레스 풀라고 친구 만나는거지 맞춰줄라고 나가는게 아니에요.. 매번 만남에 아이 데려오고 갈 곳은 한정적이니 자꾸 집에서만 놀자고 그래요 너희집에서 놀면 안되냐 집에서 놀아도 재밌다면서...
하루는 약속 다 잡고 하루 전날 요즘 전염병 유행이라고 하더라구요? 100일도 훨씬 지났고 친구 마음은 이해가서 알겠다고 담에 가겠다 했어요
보통 이러면 미안해서라도 다음 만남에는 중간에서 만나거나 하지 않아요? 본인이 일방적으로 약속 파토내고..또 우리집에서 만나자..
집으로 놀러갔더니 하루종일 집에서 놀더라구요
미세먼지 많아서 밖에 못 나간다고...휴..
그러더니 또 몇 달 뒤에 아이가 컨디션이 안좋은거 같다면서 전날 또 취소..친구가 미안하다고 했지만 솔직히 좀 지치더라구요
제가 지금 일을 하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중이라
(담달에 그만 둡니다)
여러모로 바쁜걸 알면서...
애 있는 친구를 전적으로 비난하는건 아니지만
원래 애기 있으면 이런가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그래서 네이트 판 보니까 절친한 친구들이 아이 클때까지
그 집에 가서 놀기도 하고 한다는데..
친구가 유별인가요? 제가 이해심이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