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해요ㅜㅠ 너무 답답해서..
한살 위인 친한 언니랑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언니는 서울, 저는 인천에 살아서 근교에
당일치기로 가자하고 제가 계획 다 짜고
교통편도 다 알아본 마당에 언니 썸남이 친한 동생이랑
같이 간다고 하니까 자기도 껴달라고 했다는거에요
그러면서 같이 가자고 차도 썸남이 렌트하기로
했다면서 같이 이동하면서 놀면 되는거고
언니도 치마에 킬힐신어야되고 삼각대도
가져갈거라서 솔직히 차가 있으면 우리 다
편하지 않냐고 하는데 (편하게 입고 가도되지않냐했더니 절대 안된대요)
렌트하면 기름값도 줘야되고 여행 경비도 더 추가
되고 심지어 저는 본 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대중교통타나 차로 이동하나 시간도 차이 안나거든요
언니가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우울증도
더 심해졌길래 힐링하자고 여행 잡은건데
썸남도 같이 가면 언니랑 제 여행이 아니라
언니랑 언니썸남 여행에 제가 끼어드는거로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제가 너무 이해심이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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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별로 안달릴줄 알았는데 감사합니다ㅜㅜ
결론은 솔직하게 말했어요
저 - 같이 가는거는 좀 아닌거 같아 나는 그 오빠 한번도
못봤고 여행가서 처음 보는건데 어색해서 제대로
여행이나 되겠냐고 우리 여행인데 그 오빠가
끼는 순간 누가봐도 언니랑 그 오빠 여행에 내가 끼는거처럼 보일텐데 그런것도 싫고
차에 탈때도 언니가 당연히 조수석에 탈거고 나는
뒷자석에 타는데 셋이 다 친하면 모를까 당연히
뒤에 타는 내가 소외될거 뻔하다고 이번에는
그 오빠랑 언니랑 가고 다음에 우리끼리 가자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언니는
-중간에서 내가 잘 어울리게 하면되고 차에 탈때는 너랑 같이 뒤에 타려고 했어
그래도 셋이 같이 가고싶은 거는 내 욕심일까?
라고 답이 왔구요..
그리고 댓글 중에 호구라는 말 있는데..
호구 맞아요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항상 만날때도
제가 언니네집 근처로만 갔고 언니 남친있었을때 데이트로
인천도 자주 왔었으면서 저는 한번도
보고가질 않았어요 제가 언니보러 서울가면 항상
언니남친도 왔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하
아 딱 한번 인천 왔었네요 저 입원했을때ㅎㅎㅎ..
저는 셀수없이 갔었는데.. 글 쓰기를 잘 한거 같아요
마음에 와닿는 댓글이 많았어요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