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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원에 아침밥 달라는글 보고 쓰는글

ㅇㅇ |2019.07.14 20:34
조회 110,692 |추천 909

톡선에 있는 아침밥 배달해 달라는글 보고 놀래서 써봐요 제 한달전 상황이랑 너무 비슷해서요ㅋㅋㅋ..
저는 23살 간호조무사 구요 원룸촌에서 혼자 살아요
20살때부터 연애하던 남자친구가 있고 결혼할 생각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특히 요리를 다양하게 해보려고 해요 제가 반찬 많은 밥상 좋아하고 국없으면 밥을 못먹어서 매일 퇴근하고 오면 밥상 차리는데 분주한데 한달전에 어떤 총각~아저씨 사이 되어보이는 한 30살? 남자가 저희집에 왔어요 제가 택배 시킨게 있어서 택배 아저씬줄 알고 문열었더니 그사람이 저 206호 사는 사람인데 (저 205호) 저 죄송한데 아가씨 저녁밥 차리는 냄새가 너무 맛있을거 같아서 그러는데 저 먹을거 조금만 나눠주시면 안될까요 혼자 사는 남자라서 뭘 할줄도 모르고 소정의 금액은 드릴테니 같은 건물 사는 이웃끼리 나눠먹을순 없겠냐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저 먹을거 밖에 안하고 제가 먹을거 생판 모르는 사람 주기도 싫고 안면도 없는데 다짜고짜 먹을거 나눠달라니 불쾌하다 나가달라 그랬는데 아니 그거 얼마나 한다고 째째하게 구냐 금액도 한 4~5천원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매일 달라는 것도 아니다 그게 그렇게 어렵냐 그러고 따지는거에요 덩치큰 성인남자가 그러니 너무 무서워서 경찰이랑 남자친구 부르기 전에 나가라 그랬더니 뭔 경찰까지 부르냐고 그러면서 씩씩 거리며 지네집 가더라구요 그 남자 가고 남자친구 불러서 그 아저씨 한테 찾아가니 아니 그게 아니고~이러면서 빌빌 거리더라구요 제 앞에서는 큰소리 뻥뻥 치더니.. . 제가 그러고 너무 서럽고 분이 안풀려서 주인 아줌마한테 전화 했어요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 사람 때문에 무서워서 못살겠다 당장 방뺄테니 보증금 돌려달라고 했는데 아줌마가 자기가 대신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구요 그러고 보증금 돌려받고 다른집으로 와서 살고 있어요 단기임대가 가능한 집이라 계약 신경 안쓰고 나올 수 있었네요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한칸이 쿵쾅 대는데 그 6500원 쓴 남자도 옆집에서 맛난 냄새 난다고 안찾아 갔으면 좋겠네요......

추천수909
반대수18
베플|2019.07.14 22:24
님...상황은 그 글하고 다른 거예요. 그 새끼는 님 혼자 사는 이쁘고 어린 여자인 줄 알고 지딴에는 작업건 거예여. 미친 새끼. 아 욕나와....그런데 님이 안 받어주니 발 뺀거임. 아오. 미친....
베플ㅇㅇ|2019.07.14 20:58
혹시 그옆집사람이 6500원아침밥 글쓴사람아닐까요??!! ㅋㅋ
베플ㅇㅇ|2019.07.15 00:47
혼자 사는 남자 타령ㅋㅋㅋㅋㅋ 여자는 날 때부터 요리할 줄 알았나. 게다가 4~5000원이라니 참 궁색해 보이게 작업 거네
베플ㅇㅇ|2019.07.15 00:48
이 새끼 작업건거 아니고 진짜 밥 얻어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찾아온 각설이라는데 500원 건다
베플ㅇㅇ|2019.07.15 00:36
추잡한 늙은 한남 ㅋ 여자한테 제대로 접근하는 법도 몰라 거절 당하니까 단박에 폭력적으로 변하고 그러다 더 강한 남자 나타나면 빌빌대고 ㅋ 진짜 한남 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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