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씁니다.
제목과같이 제 남편은 제가 육아로인해 오는 스트레스때문에 힘들어 하는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머리론 입으론 힘들지~ 라고 생각하면서 막상 고충을 토로하고 힘들어하면 이해나 말로하는 공감조차 없습니다.
남편과 저..아기 태어나고 많이행복하지만 싸운날이 수도없네요..계속 싸우고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중입니다.
오늘새벽5시의 일입니다.
저희아기가 8개월차인데 밤 21:30-22::00 사이 잠든후 5-6번은 매일깨서 자지러지게 웁니다. 거의 2-3시간에 한번씩 깨네요. 신생아때부터 현재까지8개월이요.
그로인해 저는 잠을 두시간이상 내리 자본적이 없는거같습니다. 자지러지는 소리에 항상 깜짝놀라면서 깨서 심장이 매일 두근댑니다.
방법을 찾아보려 백방 애써보지만 나아지는것도 없고 저만 계속 초 예민한 사람이 되가는것 같습니다.
항상 너무피곤도하고 층간소음도 걱정되고해서 남편이 마침 새벽에깨서 티비보고있길래 하소연을 했습니다.
아기한테도 엄마는 이렇게 이유없이 우는거 싫어요 그만해요 라고 하구요. 제 목소리는 짜증이 섞여있었나봅니다.
남편은 애가 자다깼으니 짜증나서 울수도있지 라고하며 애한테 왜 짜증섞인 목소리로 얘기하냐고 나무랍니다.
전, 층간소음도 너무 걱정된다고, 내새끼인데도 이렇게 새벽마다 우니 힘들어죽겠는데 남들은 오죽하겠냐고 특히 이 더운 여름에..아무소리 못하네요.
아기 분유먹이고는 너무피곤해서 남편자는방(임신때부터 따로잠)에 들어갔습니다. 너무힘들때, 이렇게 따로 방에들어와서 잠깐이라도 편하게? 자려고 했던거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들어가서 잠이달아나 아기 잠못자는거에관한 검색을하다 1시간쯤잤나..애기가 우는소리가들리고 곧이어 남편이 깨웁니다.
한번에 눈이 안떠져서 밍기적 거렸더니 뭐하는거냐고 한숨을 쉬고 짜증섞아 목소리로 말합니다.
나좀 자게 저방으로 가랍니다.
그말을 듣는데 왜이리 알밉고 화가나는지, 아기엾에서 자고있었으면서, 아기 한번깼다고 자기 잠잔다고 저보고 들어가랍니다. 한숨쉬며 터덜터덜 안방으로 가는데 저보고 왜저러는지 이해가안가네~ 라고 합니다.
육아스트레스 우울증이라고 내뱉어버렸습니다.
전 매일매일을 이렇게 잠못자고 사는데. 육아에 살림에 재택근무에... 게다가 친정도 사정상 외국에있어 도움도 받을수가 없습니다ㅠ 남편은 주말에 아이랑 잘놀아줍니다. 어디든 바람쐬러 데려가려 하구요. 하지만 애기에관해선 놀아주는게 다에요, 그게어디냐 싶기도하지만 목욕,대변갈고씻기기, 분유및 이유식먹이기 각종뒤치닥거리등 다 저의몫이네요
나이41에 점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곤해서 따듯한 말한마디, 위로와 응원. 내 고충을 알아줄 유일한 남편에게 하소연하면 늘 이런결과입니다. 돌아오는건 상처뿐이네요.
남편도 직업특성상 밤낮이 바뀐생활을하며 하루 4-5시간밖에 못자고삽니다. 남편의 피곤함을 모르는게아니지만, 아기가 울어서 울음소리가 금방 그치질 않으면 자다나와서 왜 애를 울리는지 이해가 안간답니다.
아기가 아빠가 안아주면 금방 그치고 달래지는경우갸 많는데 엄마한텐 더 떼쓰고 투정부리고 울어도 잘 안달래지는 경우가 다른집들도 많은 케이스가 그렇던데..
이런것들이 계속 쌓이다보니 평소엔 덜하지만 애기가 더자주 깨는날일수록 제가 날카로와지고 저절로 하소연을하게됩니다.
남편은 그 잠시도 아이가우니 곤히잠들어있는데도 절 구지 깨우고 가보라면서 왜 이해를 공감을 따듯한위로 한마디를 못해주는걸까요
제가 너무 상처라고 이해는 못해줄망정 이해
안간다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그러냐 했더니 씩씩거리며 방에 가더니 방문닫고 뭐라뭐라 소리를지르고 욕을한듯싶습니다. 얼핏 그럴꺼면 애를 왜낳았냐 도 들은것같네요.
엄마는 사람이 아닌가요? 엄마는 무조건 다 이해하고 참고 다 감싸며 짜증한번 낼수없는 존재인건가요?
저도 사람이기에 피로가몰려오고 잠을 못자서 날카로와져있는데 자기는 저보다 더힘들고 너 그러는거 나도 스트레스라고 같이 화를냅니다.
이 문제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지혜롭게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다른 판님들도 애기있는집들은 이렇게 싸우고 이해못하고 생활하시나요?ㅠ
이런일로 계속 하루가멀다하고 싸우고 얼마전엔 냉전 2주로 말도안하고 유령처럼 서로 지냈네요
둘다 너무 지쳐갑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