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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언니같은 사람있어?

ㅇㅇ |2019.08.09 09:45
조회 28,398 |추천 3
나는 세자매야. 난 직장인이고 언니는 대학생. 동생은 고등학생.
우리언니가 밖에서는 고등학교 후배도 잘 챙겨주고 놀아주고 성실하고 맡은 일에는 열심히하고 진짜 남들이 보고 너네 언니 진짜 대단하다 라는 얘기를 엄청 해. 가끔 자상하기도하고,
근데 집에서는 확실히 집이라 편한지 지금 방학이라서 새벽 4~5시까지 게임하고 아침점심엔 자고 밥도 안먹고 하루에 한끼 될랑말랑하고 또 게임하고 있어. 물론 대학생이라서 그동안 피곤했으니까 그럴순있는데 솔직히 좀.. 그래, 방학인데 친구들이랑 안만나? 라고 내가 얘기하면 돈이 없으니까 못 가.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럼 알바를 해. 이러는데도 알바가 안잡힌다, 뭐다이래가지고 그래 그럴 수 있어. 근데 자기가 원하는 알바는 카페알바인데 그거만 지원해서 어쩌냐는거지.. 집안사정이 조금 아찔해서 고등학생인 동생한테는 매달 용돈을 주는것보단 그냥 돈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했어. 그치만 언니한테까지 용돈을 주기엔 다 큰 성인인데 자기 혼자 알바라도 최소한 구해서 자기가 쓸 돈은 자기가 버는게 맞지않나싶어서 한달에 10만원 주긴해, 언니가 알바를 한게 딱 한 번 있는데 그게 아빠회사에서 며칠간 잠깐 일한거 빼곤 없어. 회사 사정때문에 잠깐 일한거라서 알바로 아예 써먹기엔 애매해가지고 며칠만 알바를 했었거든. 그 이후로 알바는 죽어라안하고 돈은 돈대로 나가는 일만 하고.. 어제는 개강이 오니까 이제 면허를 따야하지않겠어? 라는 대화를 시작으로 운전면허장을 봤는데 등록한 돈도 다 아빠 돈이야. 
솔직히 너무 안쓰러워. 돈 쓰는 짓은 다 하면서 돈은 안벌고 맨날 게임만 하고 집에만 있으면서 그렇다고 집안일도 안하고 진짜 보는 내가 너무 짜증나더라 
너희도 이런 언니있어?ㅠㅠ 
추천수3
반대수61
베플달이|2019.08.11 15:01
휴 좀 냅둬라 대학 졸업하면 평생 일해야 하는데 너도 언니한테 용돈주지 말고 걍 집안일이고 뭐고 가만둬...그건 너가 신경쓸 일이 아니라 너네 부모님이 신경쓸 일이야.. 넌 니 할것만 해
베플남자|2019.08.11 15:24
왜 니가 언니의 삶의 방식을 터치하려고 하는거야 너한테 돈달라고 한것도 아닌것같은데.. 내가 보기엔 넌 언니가 한심해보이는거지? 그리고 정 보기 싫으면 10만원 주는거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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