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20년
찌니
|2019.08.23 19:07
조회 1,913 |추천 5
올해결혼20년되었네요 예민한 신랑 신혼초에는 내가 맞춰주면 미안해서라도 저한테 잘할줄알았어요 그게아니더라구요 더기고만장해져서 힘들게 사는게 보이지도 않은지 더잡을려고 하더라고요내가선택한 사람이고 혼전쌍둥이 임신으로 책임감이 너무들어서 죽을힘다해서 참고 살았어요애들낳기전까진 나만 힘들면됐지만 쌍둥이아들이 태어나고 애들한테 하는 모습보면서 저도 참고살기힘들어졌어요 특히나 난 애들한테 약한사람이라서 애들한테 함부로하는건 정말 지옥같았어요지금까지 이혼접수만 5번정도 한것같네요 울고불고 짠한생각도 들어서 다시살았네요 지금은 이혼조정기간이에요 이번엔 정말 끝낼겁니다 가정폭력,무능력,폭언,여자문제,주식문제,도박문제... 내가왜살았는지... 그게참쉽게 안됐어요 40넘으니 창피한것도없고 뻔뻔해져서 말하고살지만 그전까진 친정식구들은 힘들까봐 친구들은 자존심때문에 아무한테도 말못했네요 지금은 남편이 밉지도않아요 그저 애들아빠니까 잘됐음좋겠고 건강했음좋겠네요 신랑은 나가있는상태고 애들하고 지내고있는데 긴장할일도없고,시간제약도없고,뭐든 맘편하네요 아직 마무리까진 몇달남았어요 힘내고싶어요 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