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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매 그만두고싶다는 직장 동기 사이다

|2019.09.24 20:25
조회 105,302 |추천 505

결시친이랑 어긋나는 주제지만 익명의 시원한 속풀이를 위해 씁니다.



저랑 같은날 입사한 같은 부서 동기가 저때매 직장 그만두고 싶다고 상사에게 얘기하고 지금은 눈칫밥 신세입니다.

저때매 퇴사하고싶다 말한 이유는
1. 저와의 비교
2. 맡은 업무의 퀄리티차이
3. 근면성실함
4. 진급차이
이 네가지 입니다.


1. 저와의 비교
그동기랑 저는 둘다 동종업계에서 비슷한 경력으로 경력직으로 이직했는데, 물론 직장마다 쓰는 프로그램이나 업무진행 양식의 차이는 있지만 동종업계다보니 기본과 흐름을 알아 금방 적응하고 일을 하기때문에 경력직으로 이직하면 적응이 쉽습니다.
그런데 전 그 적응이 그 동기보다 조금 빨라서 일처리를 더 잘했습니다.
그 동기가 한개의 업무를 끝낼때 2~3개는 더 일을 빨리 처리했습니다.
서로 겹치지않는 각자의 업무였기에 제가 터치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래도 상사는 그 차이가 보이니 업무보고시에 ㅇㅇ씨가 일처리가 빠르네 라는 저를 칭찬하는 말을했고 그게 본인은 비교였다며 그게 스트레스랍니다.

2. 맡은 업무의 퀄리티차이
금방 일을 적응한 이후 퀄리티라는 표현이 그렇지만 조금 더 중요한건을 제가 맡는일이 많아졌고, 그로인해 제 업무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그 동기에게도 한번씩 상사가 일을 맡겼지만 자잘한 실수가 반복적으로 있어서 시간이 흐르면서 그 동기는 조금 쉬운업무나 흔한건을 맡았고, 저는 큰건을 맡는일이 많아지며 같이 입사했는데 누군 큰건만하고 자긴 작은건만한다고 스트레스랍니다.

3. 근면성실함
출근시간이 9시면 그동기는 8시30분에 출근, 셋팅이 8시40분에 되있습니다.
전 9시까지니 8시40분출근, 8시50분까지 셋팅합니다.
저나 동기나 서로 결근 지각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출근시간이 9시니까 8시50분까지 셋팅하면 전 제 업무시간을 잘 지켰고 직장에서도 저한테 근태를 문제로 안좋은얘기는 한번도 없었는데 본인은 저보다 10분이나 늘 일찍 출근하고 준비하고 일하는데 전 늦으면서(늦긴요 10분전 셋팅다되었는데ㅡㅡ) 왜 자신의 근면성실함을 인정안하냐며 스트레스랍니다.

4. 진급차이
제가 그 동기보다 빨리 진급했습니다.
제가 시켜달라고 해서 해준게 아니고 직장에서 해준건데, 자기랑 저랑 같이 입사햇는데 저먼저 진급하는게 무슨경우냐며 스트레스랍니다.


참고로 저 그 동기앞에서 나대거나 가르치거나 먼저 진급했다고 상사노릇 한 적 없고, 둘다 동일하게 ㅇㅇ씨 호칭 씁니다.
그동기 저한테 제 직급의 명칭 쓴적도 없고, 해달란적도 없고 전 그냥 제일만 보고 제일만 생각하고 일하는 스타일입니다.
점심시간 제외하고는 같이 대화할 시간도 없이 바빳고 서로의 교집합적인 일이 아예없었거든요.

아무튼 이런이유로 상사에게 퇴사하겠단식으로 얘길했던 모양입니다.
그러자 그 상사분은 그렇게 하라고 선그엇고, 그 동기는 자기가 생각한 의도와 달리 흐르니(붙잡아주고 위로해줄줄 알았나봄) 그제와서 그냥 하소연이엇다하며 눈치보고 있습니다.
왜냐면 동종업계중 저희 직장이 모든면에서 좋거든요.

그 이후 그 상사분이 앞으로 동기든 뭐든 여긴 직장이고 저는 상사가된거니 직함 제대로 부르고, 이 부분에서 스트레스라면 본인의 능력을 되돌아보라고 거절당한 이후 저한테 억지로 직함부르며 꿍시렁하는 모습이 나름의 사이다라 글 씁니다.

사실 저도 그동기의 질투때매 신경쓰이고 눈치보이고 짜증낫던터인데 자기가 일꺼내서 한소리듣고 눈치보고있으니 그걸로 사이다입니다.

추천수505
반대수14
베플Parox|2019.09.25 06:09
내 대학원 동기 생각난다. 리포트 써가서 발표하는 프로젝트였는데 내가 A╋ 받음. 그러니까 그 ㅅㄲ 하는 말이 니가 너무 열심히 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는거래 말이야 방구얔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19.09.24 22:06
그게 왜 님때문임...본인 소양 부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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