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1살, 남편은 34살인데요
남편이 유로트럭시뮬레이터라는 게임을 미친듯이 합니다.
그것도 보통 사람은 컴퓨터만 가지고 하잖아요?
저희 남편은... 말도마세요... 무슨 휠이니 스틱이니 페달이니 다 구입해서 컴퓨터에다 설치해요.
그리고 게임도 조용히 좀 할 것이지 게임 하면서 ㅆ소리 나오고 강아지가 나오고 말이 아닙니다.
그것도 한참 말배우는 아들 보는 앞에서도 그래요
저희 아들도 이런 남편 때문에 저 보는 앞에서 남편이 하던 욕을 따라해서 충격먹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하소연도 해보고 타일러도 봤지만 소용이 없어요.
그냥 아들한테 "우리아들~ 예쁜말 써야지~" 하고 어물쩍 넘기네요.. 자기는 모니터 앞에서 온갖 쌍소리를 하면서.... 특히 남자애라서 아빠 영향을 많이 받는데...
남편이 차라리 저한테 폭력이나 폭언을 했으면 좋겠어요. 이혼각 잡게...
남편은 제가 혼내거나 야단치면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쏙 빠져나가 버리거든요.
더군다나 늦은 밤까지도 계속 유로트럭을 하니까 다음날 아침에 지각도 많이하고 남편이 지게차 기사인데 졸린 상태로 자주 출근을 하다보니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짤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인력사무소에서 건설일 하는데 남편은 회사 잘리고 나서도 반성이 없어요. 지금도 밤늦게까지 게임하고 늦게 출근해서 하루종일 일을 못 잡는 경우가 허다해요.
저 혼자서 세식구를 모두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아들이랑 놀아달라 하면 아들한테 자기 스마트폰 주고 자기는 게임에만 미쳐있고 스마트폰으로 아들한테 만화보여주기만 하는 남편을 보면 열불이 터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