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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아침에 약속깨는 친구를 어쩜 좋을까

숭구리당당... |2019.10.12 16:35
조회 257 |추천 0
안녕? 지금 내가 좀 빡친데 주변 친구들이 지금 다 딴 친구랑 놀고 있어서 해소할 사람이 없기에 여기에다 글써
반말이라 띠꺼워 보일수 있겠지만 이해해줘

난 친한 친구가 6명인데 그중에서 그 약속 깨는 애는 C라고 할께
우리가 어제 놀려고 한 3일전부터 약속을 잡았어. 근데 그날 당일 아침에

C: 야 나 다리 다쳤었잖아 부모님이 놀지말래

이렇게 페메가 왔어 그래 다리도 다쳤고 부모님도 걱정하시는 마음에 못가게 한건 이해되니까
결국 원래 4명이서 놀기로 했지만 결국 3명이서 놀았어. 1명이 빠졌지만 인스타에도 올리고 페북 스토리에도 올리면서 놀았지. 근데 C가 자기도 놀고싶은데 못놀아서 그런가 내 스토리도 안본걸 보니되게 서운하고 그랬던거 같아
근데 마침 내가 영화 쿠폰 동반 1인까지 되는 쿠폰이 있어
난 그걸 들고

나 : 내일 우리 학원도 갈겸 그 전에 한 2시에 영화볼래?

라고 했고 C는

C : ㅇㅇ ㅠㅠ 나 오늘 못놀았는데 내일 스트레스 풀어야지!

라고 약속을 잡았지. 그래 거기까진 좋았어 근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걔가

C : 야 나 생리터짐 ㅈㄴ 아파....

이렇게 왔어 뭐 아침이다 보니까 이따 나을수도 있고 혹시 몰라서 걍 보류했다가
한 약속시간 3시간전에 괜찮냐고 답장하고 전화해봤는데

C : 여보세요~ 어잉 왜 전화했어

라고 전화했음. 근데 목소리는 조카 개멀쩡해 보이고 옆에 강아지 소리 들리는데 막 서로 장난치는거 다 들렸었어
거기서부터 약간 조짐이 보였고...

나 : 어 야 니 지금 괜찮냐
C : 아침에 조카 뒹굴뒹굴 거렸는데 지금은 괜찮음 ㅋㅋㅋ
나 : 그럼 영화 볼수 있어?
C : 미쳤냐 내가 어떻게 봐ㅋㅋㅋㅋ

이렇게 말했어.
이때 전화하는데 영화 볼수 있겠냐고 하니까 미쳤다는 어투가 진짜 솔직히 말해 띠꺼운 말투라서 그런가 거기서 1차 빡쳤음
나도 생리통 있고 걔도 의도로 한 말투는 아니니까 여기까진 참았어.

근데.. 영화 쿠폰이 내일까지인데 내일은 내가 안되서 좀 곤란해진 상황이 됐어.. 결국 내가 딴애 구하러 찾다가 위에 써있듯이 다 딴애들이랑 놀고 있어서 쉽게 구하진 못했지만 만약 걔한테 누굴 구했다는 상황 가정하에 내가 학원 늦게 올수도 있다고 말하고 하 쿠폰 어떻게 하지 하고 물어봤어

C : 내일 영화를 봐 내일까지 잖아
나 : 누구랑?
C : 너 혼자...?
나 : 너 안돼잖아 ㅋㅋㅋㅋㅋ
C : ㅋㅋㅋㅋ 그니까 너 혼장 ^^
나 : 내일 안되는 애들도 많고 나 그때 시간안돼...
C : ㅋㅋㅋㅋ 알아서해

진짜 알아서해 ㄹㅇ 이렇게 보냈어
이거보고 내가 조카 빡쳐서 확 싸우고 싶다 이 생각이 들었음
그러면서 내가 이런거 가지고 빡치다니 좀 쪼잔한가..? 이 생각도 들긴 하지만 안그래도 쿠폰때문에 곤란한데 불난 집에 부채질하나 아무리 생리통이라도 알아서 하라니 하 ...
하소연을 하고 싶어도 다들 놀고 있으니까 하소연도 못하고 정말 짜증나서 글쓴거 였어
내 행동이 너무 쪼잔하다 혹은 친구를 이해해야지 이렇게 생각할 사람 있을거 알아
날 욕해도 좋으니까 일단 제 3자의 입장에서 이 친구랑 친하게 지내야 하나 조언좀 해줘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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