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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만듀 |2019.10.23 10:56
조회 139,877 |추천 9

 

 

26살에 결혼해서 30살에 이혼을 했어요

아이는 없었고,

이혼사유는... 딱히 없습니다..

오로지 제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진거에요.

연애5년하고 결혼생활 4년가량 하면서

점점 제 마음이 떠나갔어요.

특별한 계기는 없었어요. 저도 왜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어찌할 도리가 없었어요.

마음이 계속 점점........

결과적으론 제가 무책임했어요. 

평생을 함께하겠단 맹세도 , 헤어지자고 했던 말도

모든게 제가 무책임했어요.

너무 미안한 마음 항상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잘지내고있냐고 연락한번 달라는 문자가 왔네요

이혼후에 전화번호를 바꾸었는데 아는 지인을 통해서 연락을 했나봐요.

 

저는 현재 재혼한지 2년되었어요.

 

결혼 후 가끔 생각이 날때마다(그리움이 아니라 그냥 기억..)

그분도 잘살고 있겠지, 다른 좋은여자 만나서 평범하게 잘 살고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길 바랬으니까, 자꾸 그런 좋은쪽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문자받고,

뭐라고 답장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썻다 지웠다 반복하고있어요

그사람도 몇번을 고민하고 썻다 지웠다하며

보냈을텐데,.

좋은여자 만나 평범하게 살고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분이 힘들어 했을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네요

 

매몰차지 않고

너무 상처받게 하지 않고,

저를 정리할수 있도록 그렇게 문자를 보내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너무 조급하게 말고 계속 생각을 정리해야하나봐요

제 글이 불편하신분들 죄송합니다

마음이 복잡하고 누구에게 푸념할수 없는 내용이라

적어보았습니다..

글을 조리있게 못쓰는것도 죄송해요

추천수9
반대수735
베플ㅇㅇ|2019.10.23 23:59
뭔가 환승 이혼, 그러니깐 바람 나서 헤어진거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베플00|2019.10.23 17:00
재혼 하셧다라.... 사실 욕을 잔득 써주고 싶은데.... 만일 재혼 않 하셨다면 좋은말 얼마든지 해줄 수 있는데.. 한 남자 인생 망쳐놓고 뭔 ㄱ같은 고민인지... 어치피 그 죄값은 얼마 못가 받을게 분명 하지만.... 이곳에 글 쓰는 이유는 욕좀 해달라는 뜻으로 들리네요? 지금은 행복 하신가요? 행복 하셔야죠. 그래야 나중에 다가올 데미지가 더 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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