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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집해가는거 사실 여자자식차별인 것 같네요.

ㅇㅇ |2019.10.31 04:47
조회 740 |추천 10


언뜻보면 남자가 집해가니여자가 더 좋은 뉘앙스로 들리겠죠.

근데 아주 부잣집 아닌이상 남자가집을 빚없이 사가는게 아니라

대부분 이 두가지로 나뉘더라고요

1. 대출로 해가는거고 결국 부부가 같이 갚아감2. 남자쪽 부모님이 집 해주거나 집하는데 보태라고 큰돈 들여줌


두개다 결국 '남자혼자' 해가는거 아니고이제는 한국 결혼에서 그딴 거 없는거 같네요 남자가 집해가는거

근데 제가 왜 화가나냐면이게 내 남편얘기가 아니고 남자형제를 가진 딸일 경우입니다.

결국 '아들'이라고 집을 해주거나 집 사라고 큰돈 주게 되는데여자 자식 입장에서 ' 쟤 남편이 집해오겠지' 라는 마인드로아들과 평등하게 집을 주거나 큰돈을 주지 않습니다(끽해봤자 혼수 몇천이 다)

딸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여자가 '집 해가도'시집눈치니 밥차리느니 그딴 짓이나 해야하는데

그냥 혼수만 해간 한국여자는 시집가서도 괜한 부채감이 있어 눈치나 보죠

그럼 결혼 안하면?

딸이 결혼 안하고 혼자산다고 하면 그 딸한테 똑같이 집해주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결혼아님 '독립은 없다'라는 개념이 박힌 부모세대는
결혼안해?? 그럼 부모집에 얹혀살면서 우리 노후 뒤치닥거리나해
.... 말은 좀 쎄게 했지만 결국 저거더라구요.
왜 아들은 아직 결혼도 아닌 데 나중을 위해 ,독립을 위해 집해주고
딸인 나는 집안해주냐, 나도 같은 자식으로서 '내집'사는데 보태달라
하면 돌아오는 말....................
"결혼해 그럼."
"다른 집 딸들은 남편이 집해오던가, 결혼안하면 부모 밑에서 지내는데왜 넌 나가려고 난리냐"
이런 말


21세기 한국에 여자자식 차별 없다고요?
진짜 한국 딸들이 더이상 착한 딸노릇 안하고 똑같이 대접 못받을 거
그냥 나혼자 잘살겠다고 인연 끊겨봐야 알걸요................

참고로 전 저보다 훨씬 어린 남동생 있는데 성인됐다고
자취방도 구해주고, 나중에 남동생 살 집을 위해 주택청약까지 들으셨다고 하더라고요
딸껀 없구요.
정말 역겹네요 내 부모지만


추천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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