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모시고 있는건 아니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결혼 당시 아버지께 서울에 40평대 아파트 받았고 아내는 모은돈 꼴랑 3천에 처가에서 2천 해주셔서 5천 들고 왔습니다.
전 아버지 건물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가게도 아버지가 차려주셨고원래대로라면 월 400만원정도 하는 임대료를 7년째 안받고 계십니다.그리고 아버지가 아내에게 아우디 한대 뽑아주셨고 용돈하라며 가끔씩 따로 돈 주실만큼 각별히 아끼셨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편부가정에서 자라왔고 외동아들이라 아버지랑 사이가 워낙 각별한데 결혼한다고 독립하니 너무 힘들어하시고 외로우신거 같아 모시고 살자고 제안한겁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전세로 돌리고 아버지 살고 계신곳(60평) 들어가서 살자고 했더니 싫다면서 펄쩍 뛰었고 아직까지 냉전중입니다.
외동이라 아버지가 어디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유언이라도 쓰지 않는한 재산 전부 물려받을 예정이고 상속이든 증여든 뭐든간에 세금 다 떼도 로또 1등 6~7번 당첨되도 못받는 돈을 받게 되는건데 우리 아빠 덕은 보면서 도리는 하기 싫냐고 했더니 그냥 앞으로 임대료 꼬박꼬박 내고 재산 포기 각서 쓰고 그냥 모시지 말잡니다.
뭔 말같지도 않은 개소린지;;어짜피 못할거 알고 배짱부리는거 같은데 정나미가 확 떨어져서 꼴도 보기 싫습니다. 제가 비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