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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도 내 성격이 너무 이상해서 고치고 싶음

ㅇㅇ |2019.12.02 03:44
조회 7,111 |추천 2
방탈죄송합니다ㅠ
조언 얻고 싶어서 글 씁니다
음슴체로 할게요


31세 여자임
나이도 어느정도 먹었고 지난날을 생각해보니
잘못살았나 싶고 내 성격이 너무 이상한거 같아서
고치고 싶은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하고 싶음 ㅠㅠ


1. 중학교때부터 누군가에게 먼저 연락하는 적이 없었음
너무 귀찮게 느껴지고 먼저 다가가는게 너무 힘듦
그래서 지금 남아있는 친구는 중학교친구 1명, 고등학교친구 1명이 다임 ㅠ
(이 둘은 항상 나에게 먼저 연락하는 자들이라 관계유지가능)
대학교 친구들은 5~6명 있긴한데 단톡방으로 관계유지중이고
개인적으로는 거의 없음

누군가에게 용건이 있지 않은 이상 안부를 묻거나 하는 일을 안하면서 살았는데 굳이 관계유지를 위해 내가 먼저 다가가기도 해야하는걸까 라는 의문이 듦.
다른 사람들은 이런 노력을 하고 있는지가 궁금함.
내 나이 또래의 다수의 사람들이 이런 노력을 하면서 관계유지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진심으로 나도 노력하고 고치고 싶음ㅠ


그리고 가끔 안부가 궁금한 사람이 생기면
연락을 해볼까 하다가도 그 사람이 나 별로 안좋아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망설이다가 안하게 됨.ㅠ
(내가 중학교때부터 좋은 평판이 아닌 걸 알기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날 싫어한다는 전제를 어느순간부터 깔게 된거 같음 ㅠ)



2.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신기함.
살면서 사람이 좋거나 한적의 거의 없었음
나한테 잘해주면 너무 부담스럽고 왜 잘해주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듦.
그래서 다정하고 막 챙겨주고 사람 좋아하는 그들의 심리와 그들의 마음이 너무 궁금한데 물어볼 데가 없음ㅠㅠ
나도 그런 정많은 사람이 되고 싶음 ㅠ



3. 오래된 친구들이 나한테 특이하다고, 니가 진짜 이해 안됐었다고 말을 하는데(예전에 생각 했었고 최근에 들음) 나는 그 친구들을 보면서 그런생각을 한적이 없었거든. 나랑 생각하는게 정말 다르네 이런 생각하면서 살지 않았던거 같은데 그들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하니 뭔가 마음이 이상함.. 내가 좀 이상한 사람인가 싶음 ㅠ


4. 난 너무 이기적임 ㅠㅠ
어떤 상황에서도 내 생각 먼저하고 손해보는걸 싫어함
근데 진심으로 이런거 고치고 싶은데
반사적으로 그냥 이런 마음이 생기니까
왜 나는 이런 생각먼저 하지 하고 뒤늦게 내자신이 싫기도 하고 슬프기도 함.
에릭남처럼 사랑많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음 ㅠ


써놓고 보니 정말 성격이상한거 같은데 ㅠㅠ


앞으로 사회생활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노력으로 살아야 좋을지 조언좀 주세요ㅠㅠ
고치고 싶어요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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