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때문에 힘듭니다.
친동생이 8년전쯤 교통사고로 뇌수술을 해서 겨우 살아났습니다.
다행히 운동열심히하고 체력이 좋아 금방 회복이 되었습니다.
학교 복학도 하고 군대 면제가 되어 공부해서 교환학생으로 갔다왔어요.
그리고선 졸업즈음에 취업이 잘 안되었어요.
이 때부터 였던거같아요.몇 번정도 직장이나 알바를 갔다가 한 달 정도만 하고 그만두고를 반복했어요.
자꾸 집에다 돈달라. 난 일안하겠다.
회사에서 나한테 맞춰야 일하겠다. 기분나쁘게해서 면접 못보겠다. 기분나쁘게해서 직장 구하고 싶지 않다.
동양인들은 무식하다. 왜 나한테 관심갖는지 모르겠다.
동양인년들은 못생긴게 자꾸 나한테 관심갖는다.
(객관적으로 동생이 키크고 잘생기긴했어요. 외모만요.) 등등..
자꾸 말도안되는 헛소리를합니다.
이런식으로 잠깐식 일해 번돈으로 워크홀릭으로 외국을 두 번이나 나갔으나 결론은 집에다 생활비를 청구했습니다.
맘약한 엄마는 돈을 주었구요.
이번에도 외국에 나갔어요. 가족들이 자기의 앞길을 막는다며 자기를 짜증나게한다고 한국와서 다 죽여버릴거래요.
작년엔 아빠를 때려서 피멍이 들게했어요.
엄마는 신경성 때문에 병원다녔고요.
어찌해야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갈피도 못 잡겠어요.
현실적인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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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갖고 댓글 써주신 분들 덕분에 엄마를 설득했어요.
엄마한테 이년저년 욕을하며 비행기값 달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돈 안주기로 했데요.
어차피 송금은 제가 대신 해줬었어요.
제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싶지만 결혼때부터 지금껏 이해해주고 토닥여준 신랑에게 미안해서 그것까지는 못할거같아요. 늘 미안한마음에 뒷바라지 열심히 해줬지만 그것도 모자랄 만큼 감사한 사람이라 더 이상 부탁하지 못할 것 같아요.
조언해주신 댓글에 감사드리면 앞으로 조언해주실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잘 귀담아듣고 잘 풀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