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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서로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부부..

ㅁㅁ |2019.12.20 17:49
조회 156,911 |추천 346

추가합니다/////////////

톡선,관심 정말 감사드립니다.

맞아요,여태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방식도 달랐을테니

정말 많은 걸 바라는건 아니었습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변명을 하자면

진짜 맹세코 사는동안 남편에게 비교한 적 단 한번도 없었고

저 날 싸우다가 딱 한마디 나왔던 겁니다.

남편이 먼저 '솔직히 형님처럼 하는건 없어보이잖아?남자 위신떨어지게.'라는

식으로 말을 하기에, 보기만 좋은데 무슨 위신이 떨어지냐며 나온 말입니다.

그리고 월급은 꽤 차이가 나긴하지만, 제가 버는거 오로지 제꺼 아닙니다.

아직 2세가 없지만 2세를 낳고나서의 모습이 훤하기 때문에

나름 70,80%정도는 적금을 넣고 있고, 나머지는 혼자서 장 볼때(한달에6번정도)

용돈 등등으로 나가고있어요. 구구절절 말할 필요는 없지만 팩트라서요.

남편 역시 집안 일 도와주려고 합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고맙다고 합니다.

평소 잘 싸우지 않는 저희인데, 괜히 술 먹고 그런 시간을 가졌나봐요.

남편에게 댓글들을 보여주니, 이해는 하는데 사람이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고

그건 그 사람들 생각이고, 나는 난데 자기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천천히 노력 해볼꺼라고 합니다. 저도 재촉할 마음없어요.

저도 무리한건 바라지않을거고, 괜히 섭섭해하지 않고, 제 개인시간도 좀 더 가져볼거에요.

너무 남편만 바라보긴 한 것 같네요.. 댓글들 하나하나 보면서 참 많은 걸 깨달았고

아닌부분도 있지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각자 부부마다 사는 방식이 있으니 똑같진 않을테지만요!

소중한 시간 내서 읽어주시고, 댓까지 달아주신 분들! 연말인데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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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남편과 오랜만에 한잔했습니다.

나가기엔 춥고, 집에서 여러가지 시켜서 먹었어요.

처음에는 사이좋게 얘기하다가

서로가 고쳤으면 하는 점? 말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대판 싸우게 되었어요.

 

서로서로 부당하다고 생각했던 점을 얘기하다보니

쌓이고 쌓인 감정들이 나오게되고

둘다 서운함이 폭팔했네요.

 

아직도 서로가 더 기분나빠하고 있는 상태에요.

여러분들이 객관적으로 보시기엔

누가 더 부당한 것 같으신가요?

같이 볼겁니다 ㅠㅠ

 

분명, 잘못은 가려서 꼭 고치려고 노력할거고.

살아온 환경, 관점이 다른 부분은 서로 이해하려합니다.

유독 '한 문제'만 자신들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제 3자입장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싸움의 요지는 '각자 부모님을 대하는 자세' 입니다.

 

*아내 입장*

평소 남편이 살가운 편은 아니에요.

부모님께 조금만 더 살갑게 대해줬으면 좋겠지만

친정에 가면 남편은 거의 대답만?하는 정도입니다.

반면 저희 형부는 거의 역대급 애교를 장착하고 있기에

너무나 비교가 됩니다. 앞에서 비교를 한적도,언급한적도 없지만

그 장면을 보고있으면 남편은 어디 불편한 사람처럼 좌불안석이에요.

그러다보니 저 역시 눈치가 보여 빨리 집에가게 됩니다.

반면 남편은 시댁에가면 자기세상이니 제 입장은 없습니다.

추석,설날 등등 자고오는 일은 당연한 일입니다.

시댁은 1시간거리에있고, 친정은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결혼 후, 저희가 친정에 방문한건 3-4번? 시댁은 30번은 됩니다.

물론 친정부모님이 바쁜 탓도 있지만 남편은 언급조차 하지않습니다.

반면 저는 시댁에 가면 홀시어머니이시기에 엄청 잘하려고 합니다.(제 기준)

안보는 드라마까지 내용 파악해서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맛집이 있으면 꼭 모시고 가려하고, 입원하셨을 땐 딸(형님)보다 더 많은 병문안도 가고

도시락도 싸드리고. 물론 다~ 제가 우러나서 한 일이기에 후회는 1도 없습니다.

제가 하고싶어서 했고, 부모님께 하는 것처럼 똑같이 시어머니를 대합니다.

남편, 시어머니 역시 저에게 효도를 강요하시진 않지만

뭐가 필요하다 뭘 모르겠다.. 하루에 한번씩은 남편에게 전화를 하시기에

일주일에 한번인 휴무때도 무조건 시작은 시댁에서 시작합니다.

 

*남편 입장*

원래 살아오는 내내 성격이 살가운 편이 아닙니다.

살가운편이 아닌데 억지로 흉내내듯 애교를 부리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솔직히 형님처럼 애교부리는게 남자로써의 위신이 없어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형댁이 가까이 있으니 늘 왕래를 할 수 있고

가족들이 다 가까이 있으니 굳이 자주 뵙진 못해도 마음자체가 든든할 것입니다.

저는 결혼하기 전에는 누나가 어머니 옆에 있었기에 제가 도운일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결혼하고 나서 누나가 멀리 이사를 가는 바람에 제가 하는겁니다.

아내와 맞벌이를 하긴 하지만 아내가 버는건 다 아내꺼 하라고 했고

가사일은 거의 아내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버는 돈으로 모든 생활비며, 부모님 용돈을 드립니다. 물론 어머니용돈만 드립니다.

친정에 몇번 찾아뵙진 못했지만, 아내가 자주 가자고 했으면 당연히 갔을 겁니다.

장모님은 장인어른이 계시지만 저희 어머니는 홀로시기에 아내가 유독 챙기는거

누구보다 잘 알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걸 굳이 계속 말로 해야 할까요.

그리고 굳이 안해도 될 일도 아내 혼자 결정하고 한 일이 많습니다.(도시락 싸기 등)

그래놓고 예쁘다고 칭찬을 안해줬다. 당연하게 안다며 속상해합니다.

저도 답답합니다.

/

이런 문제로 서로 싸우게 되었습니다.

계속 자기 입장만 얘기하다보니 감정만 상한 상태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느 입장이 이해가 가시나요?

 

 

 

추천수346
반대수16
베플ㅇㅇ|2019.12.20 20:32
남편분은 이제와서 성격을 고칠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싶으신 거네요. 아내분은 내가 이만큼 하는데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며 섭섭해 하는 거고요. 전 남편분보다 아내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할 거면 안 하는 게 낫습니다. 시어머님께 부모님처럼 잘 해드린다고요? 본문 내용만 봐도 전혀 아닌데요? 방문 횟수부터 현격하게 차이나지 않나요? 쓰니는 부모님처럼이 아니라 부모님보다 훨씬 더 해드리고 있는 거예요. 그냥 적당히 하고 섭섭해 하지 말고 사세요. 꼭 남편과 동행해서 시가에 가야 합니까? 남편 시가가면 아내분은 친정 가십시오. 동반해서 시가 한 번 가면, 동반해서 친정 한 번가시고요. 일단 양가의 방문횟수부터 맞춰놓으세요. 친정 부모님이 바쁘셔서 방문 횟수를 늘리기 힘들면 시가도 줄이세요. 그냥 남편 혼자 보내면 되는 일입니다. 내가 이만큼 하면 최소한 고마워는 하겠지. 노력은 해주겠지. 라는 기대는 이미 무너진 후가 아닌가요? 남편분은 아내의 노력에 대해 칭찬도 억지로 하는 거라잖아요? 그냥 입으로 하는 칭찬조차도요. 그렇다면 굳이 노력하면서 섭섭해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냥 하지 말고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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