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같이봅니다 댓글부탁드려요
지금 남편과 맥주한잔마시다가 옛이야기가 나와
조금 언쟁이있었는데요
남편과 연애할때 영화관에 갔는데 잉글리시머핀을 팔더라구요
신랑이 그걸 먹겠다기에 장난으로
너 잉글리시머핀이 뭔줄이나 알아?
이랬더니 기분나쁘다며 화난다고 영화안본다고 해서 파토가 났었거든요
자기는 둘이있을때 그랬음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웃고 지나갔겠지만 직원이 바로앞에 있는데 그런식으로 무시하는 발언을해서
기분이 나빴다더라구요
아니 이게 기분나쁠일인가요?
저는 이게 이해가 안되거든요
그렇게 삐질일인가 싶고
남편보여줄라고 하니 답변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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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고 덧붙이지면
진짜로 잉글리시머핀을 모를것같아 한소리가 아니고 그냥 장난으로 한소리입니다
저한테도 똑같은 상황처럼 장난쳤어도
실질적으로 난 잉글리시머핀을 모르는게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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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사실 이일은 저와 남편 입장을 바꿔서 쓴글이였습니다
남편은 평소 네이트판은 여초사이트라 여자들편만 든다는 편견이 있어 일부러 냉정하게 답변을 듣고싶어 반대로 쓴글입니다
어제 이얘기를 하다 어이없다는듯이 웃으면서 진짜 이해가 안간다며 그게 왜 기분이 나쁘냐고 하기에 더이상 싸우기 싫어 무시하고 제3자 입장에서 어떤생각이신지 듣고싶어 쓴글입디다
평소에도 언쟁이 생기면 늘 제가 잘못되고 이상하다는듯이 얘기하여서 내가 예민한건가 이상한건가 생각이들었거든요
어제도 지인에게 물어보려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뭐라할것같고
내얼굴에 침뱉기같아 여기에 써보았는데 제가 이상한게 아니라는거 알았네요ㅠㅠ
오늘 이글을 보여줬는데 베플3개만 읽어보고 끝났는데
댓글들이 이상하다며..
뭐 아예 예상못한건 아니지만..
참 씁쓸하네요
무튼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제가 이상하다는게 아닌걸 알게되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