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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방탈죄송]미용실에 애기.. 제발 케어안되면 오지마세요!!

하아 |2019.12.30 16:42
조회 35,547 |추천 224
밤새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네요;;추가하자면 애기 아빠는 말 그대로 허수애비 였습니다;; 담배피러 나가있고 잡지 읽고 있더라고요. 물론 애가 아빠한테 가지도 않았습니다. 저도 이상하긴 한데 존재감이라곤 1도 없어서 언급 자체를 안했네요;;조언 주신 분들 감사해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제가 나서서 직접 이야기하는 게 도움이 되었겠네요.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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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화력이 젤 좋은 곳이라 올려 봅니다.
토요일에 남편과 머리를 하러 단골 미용실에 갔습니다.공간도 넓고, 100% 예약제라 사람이 엄청 붐비는 곳은 아니에요.
평화롭게 머리를 하고 있는데, 부부+여자애기(4~5살 추정)가 들어오더라고요?애엄마가 기다리는 동안 애 사진도 찍어주고 하길래 전 그냥 힐끗 보고 잡지나 뒤적이고 있었어요.
근데 문제는, 여기가 네일케어도 가능한 곳인데애엄마가 네일케어를 받기 위해 애랑 떨어지는 순간, 애기가 미용실을 미-친-듯-이 전력질주하고 뛰어다니는 겁니다.첨엔 쿵쿵쿵쿵 소리만 거슬려서 그냥 참았는데, 갈수록 혼자 신이났는지 거울 부딪히고 다니고 디자이너 선생님한테 놀아달라고 엉덩이 때리고 그러더라고요?전 열펌중이라 혹시 제 쪽을 칠까봐 조마조마,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애엄마라는 X은 네일케어하면서 지 애새끼 쳐다를 안보고 폰만 만지는 겁니다.급기야 애가 네일케어 선생님 자리 뒤로 가서 의자에 손올리고 미친듯이 웃고 고성을 내는데, 이쁘다고 우쭈쭈.... 네일케어 선생님은 손님이라 그런지 암말 못 하고 있더라고요.
짜증+스트레스+혹시 저 칠까봐 경계하고 있는데 애가 그 지랄을 4시간 가까이 치는 동안 애엄마는 네일 다 하고, 염색하러 우아하게 이동할뿐 아무 제지도 안 하더라고요?
견디다 못한 디자이너쌤이 애를 잘 달래서 밖에 나가서 같이 달리기 하자고 유인했는데, 역효과로 애가 더 신이나서, 다시 실내 들어와서도 아주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겁니다.제 머리 펌/샴푸가 끝나고 쌤이 제 머리 말려주는데, 쌤 바지 붙잡고 늘어지고.. 와 진짜 한대 때릴뻔했어요. 쌤도 난감+짜증 근데 티는 못 내고 저한테 힘들다고만 웃으시고...
빡이 확 돌았는데, 마침 제 맞은 편에 그 애엄마가 염색하고있는거 뻔히 보이길래"저 애는 뭐에요? 애엄마 없어요??"라고 디저이너쌤한테 물어봤는데, 쌤도 당황하면서 "맞은편에 계세요.."라고 하더라고요.
제 목소리를 들었는지, 애엄마가 애한테 'XX야~~'라고 부르는 척 하더니 그 후로 또 방치.
제가 좋아하는 미용실이고 디자이너쌤도 힘들어하길래 머라 안 하고 참았는데,
12/28일 토요일 종로 사직동에 헤어ㅅㄹ ㄱ에서 머리한 애엄마야너 애 그렇게 키우다 어디가서 쳐맞던지 고발당한다. 내가 진짜 디자이너쌤 봐서 참았는데 니 애새끼 니 눈에나 이뻐;; 미친듯이 돌아다니면서 어른들 때리고 놀아달라 소리지르고 미친 망나니 보는줄알았어. ADHD 검사나 받게하던지 진짜. 민폐덩어리 케어 안되면 네일이고 헤어고 쳐하질 말아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안 그러신 분들도 많지만(제 친구들도 그렇고요) 제발 애 케어 안되면 주말에 그런데 데리고 나오지 마세요. 내 돈 내고 5시간 동안 스트레스 이빠이 받고 나왔습니다.
추천수224
반대수12
베플ㅇㅇ|2019.12.30 19:01
쓰니는 미용실 쪽에 피해가 갈까 참으신 것 같은데요. 오히려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아이 엄마한테 아이 관리하라고 하는 게 더 도움이 되었을 듯해요. 미용실 직원은 '을'의 입장이라서 꾹꾹 참을 수밖에 없거든요. 다른 손님이 항의를 하는 상황이면 그 핑계로 '다른 손님의 클레임이 들어오니 아이 좀 보살펴 달라.'고 요구할 명분이 생기는 거죠. 물론 쓰니가 꼭 그래줘야할 의무는 없어요. 다만, 미용실 직원 생각해서 참으신 거라면, 오히려 대놓고 뭐라는 게 더 도움이 되었을 듯해서 적습니다.
베플하아|2019.12.30 18:28
밑에 댓들 뭐임?ㅋ쓰니가 가게에 미안해서 참았다고 써놧는데ㅋㅋ왜 밑댓들이 부들댐?ㅋㅋ공감도 지능순이라더니..맘 충들만있나 글은 읽어본건지 ㅉㅉㅉ
베플ㅇㅇ|2019.12.30 22:47
아동병워뉴복도에서 휠체어 밀면서 미친들이 소리지르던 자매가있었는데...어찌나 버르장머리 없던지. 간호사 선생님한테도 버르장머리 없이..하루종일 입원실 복도에서 고성방가. 아이들 데리고 유모차로 도는데 자꾸 말걸길래 자리피했더니 따라와서..아줌마 못생겼어 하길래 알아 근데 너는 더 못생겼어 이래줬네요. 참 지엄마는 짜리몽땅. 키는 나보다 15센티는 작으면서 몸무게는 비슷해보이더만... 남 외모에 관심없지만 애가 그리 자란데는 다 이유가 있는듯요. 애엄마들 제발 자기애들 케어 잘하고 애들좀 바르게 키워요. 애들 저러는 순간 당신들 인성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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