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우리부모님은 여행가라고 하시고
실제로 이번에 새언니는 아예 연휴 내내 친정을 가고.
명절전에 친정에서 모여서 밥 먹기로 했음.
우리 부모님은 엄청 프리하시고 연락 안해도 뭐라고 안 하시고 부르시지도 않음.
(내가 하도시댁만 보니까 속상해서 엄마 부르면 음식 바리바리 싸서 오셔서 한두시간 있다가 가시는분들임. 신행이랑 여행갔다오면 100만원 주시고(남편이 돌려주쟀는데 엄마가 그냥 쓰래서 서랍에 넣어둠) 인천공항 픽업해주시고, 엄청 쿨하셔서 새언니가 본인 친정엄마보다 우리 엄마 더 좋다고 친오빠한테 말했음. ㅁ명절 때 제사 없고 음식도 본인들이 그냥 사부작하시고 언니 여행 안가면 그냥 2,3시간 음식만 먹고 새언니랑 오빠 감. 아무도 불만 없음. 그만큼 쿨하심.)
근데 우리는 반반결혼했기에, 명절 때 동등하고 싶다고 결혼전에 얘기했었음. 번갈아가면서 먼저 가자고 했는데. 남편이 오케이했다가. 몇 달?몇주 뒤에 (우리는 조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남편은 할머님 2분 다 90대 살아계셔요) 할머님이 살아계시고 같이 오전~3시쯤까지 친척들이 다 모이기 때문에, 시가 먼저 가야할 거 같다. 이건 가부장적인게 아니라 상황이 그런거다 하길래. 싫다고. 하고. 명절 전에 다시 얘기하자고 했어요
그리고 결혼을 했는데.. 시댁이 매주 부르십니다(5분거리에요. 친정은 차로 30분)
먹을 거 주신다고. 아무래도 제가 싹싹하고 잘웃고 하니ᄁᆞ 불편해한다는걸 모르시는 거 같아요. 남편 없을 땐(출장) 저 혼자 있는데 부르셔서 3시간동안 음식 먹고 왔어요 제가 거기가서 뭐 일하는건 없는데, 그 자체가 불편하더라구요 매주 부르시니까. 이런식이에요. 일단 갔어요. 그럼 다음주에는 만두 해줄게. 그런식..? 그래서 부르시면 가고.. 또 우리 여행다녀왔는데 선물 드리러 갔는데, 또 그 다음주인가는 밥 사줄게 나올래?그래서 피곤하다했더니 음식만두같은거 포장해서 오셔서 한시간 있다가셨어요.. 뭐.. 그건 그러려니 하는데 그때 또 다음주에 만두 만들어줄게...와라..... 뭐 이런식. 강요는 아니라서. 안가기도 했는데... 어쨌든. 뭔가 계속 보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는거에요ㅠㅠㅠㅠ 결혼전에는 니들끼리만 잘 살아라. 이러셨는데분명..
근데 엊그제 일이 터졌어요 우리가 집들이를 양가에 한번씩 했는데. 신랑이 시댁 분들 집들이하는데엄청나게 큰 실수를 해서 신랑이 음식을 차리고 거의 주문음식으로 했어요. 그래서 뭐 그게 죄송하다고 신랑이 한번더 하자고 해서. 1시부터 장을 봐서 4시간 음식 만들고 6시30분부터 9시까지 대접을 했어요 그거까진 불만이 없는데 갑자기 시부모님이 내일 만두만들라고 하는데 와라.(강요는 아님)
그래서 신랑도 그건 아니라고 속으로 생각을 했대요. 글서 좀 얼버무리니 어머님도 아니. 피곤하면 안와도 되고 하셔서 결국 안갔는데. 저는 그거 자체가 너무 이해가 안가고 속상한거에요. 어떻게 토요일 내내 8시간을 시댁 위해서 요리하고 대접한 며느리한테 다음날 또 올래? ..하........ 너무 배려가 없다고 느껴졌어요. 저희 부모님이 우리 불편할까봐 오라는 말도 안하고(그나마 제가 계속 엄마아빠 보고싶어.. 나도 엄마 보고싶어. 우리집에 와라와라와라. 우리가 갈게 졸라야 한번 오시고. 먹을거 잔뜩.. 의자. 이런거 사서 오세요ㅠㅠ슬프네요..)
그런데 시어머니도 제가 명절 때 번갈아 가면서 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걸 아세요 오빠가 에전에 말했어서
근데 갑자기 엊그제 저한테 (집들이날) 명절당일날 시댁에 9시까지 오고(같은 서울이고 1시간 30분?정도 걸려요. 7시쯤 일어나서 가야할 듯) 늦지말고 오고 친할머니 선물 챙겨서 오라고 하시면서. 그다음날은 시외할머니랑 시어머니외가식구들 서울에서(울집에서 30분거리) 모이니ᄁᆞ 저녁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통보...............
저는 그때 너무 당황했고 오빠두 “아 쓰니(저) 부모님이 언제 볼지 정하라고 하셨는데 한번 조율해볼게요” 이러는거에요...근데 어쨌든 조율해서 그날은 피하라는 건데....ㅠㅠ
(하필 저희 부모님이 그날 저희 떡주신다고ㅠㅠ 잠깐 1층에 오셨었어요... 그때 엄마가 명절 때 니네 마음대로 해라~~(저희 친오빠 사정 때문에 명절 때 친오빠랑 새언니는 못 온다고 해서 수요일쯤 저녁 먹는거 어떠니 이렇게 하셔서)
제입장에서는 명절 때 번갈아가면서 먼저 가고 싶어하는거 아시면서 그건 다 무시되고 ,, 명절 당일날 시댁갔다가 (작년에도 명절 때 ᄀᆞᆻᄋᅠᆻ는데 11시에 갔다가 6시?넘어서 집에 도착했음..) (올해는 9시까지갔ᄃᆞ가 12시에 올거라고 오빠한테 얘기함) 그 다음날은 저녁에 시외가분들이랑 저녁을 먹어야 하나요?
그럼 우리 친정 부모님은(아직 수요일날 보자고 한걸 모르시는 상황이니ᄁᆞ) 짜투리 시간에 보라는 건가요?
저도 결혼하고 첫 명절이고, 우리 부모님이 저를언제 보고싶어하실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댁 위주로 계획을 짜서 통보를 하시니ᄁᆞ.. 너무 우리 가족이 무시당한 기분인거에요.... 그당시 너무 당황해서 네네 거리긴 했는데.. 시할머니 선물도 챙겨와라 하시는데. 선물 챙기는건 아무 문제가 아닌데.....
사실 시외할머님 작년에 처음 뵀을 때 저보고 (제가 남편보다 늦게 퇴근해요. 직업상) “아이고. 우리 손주 밥도 못 얻어먹겠네” 하면서 덜 바쁜 곳으로 갈 수 없냐는 식으로(아. 직업을 바꾸란 건 아니셨던 거 같아요. 과를 바꿔라?) 말하셔서 웃고 말았는데...... 그런 상처가 있기 때문에..(그뒤로 한번 인가 통화할때도 그 말씀을 또 하셨어요. 요새도 바쁘나? 우리 손주 밥은 어떡하니? ) 사실. 뭐 그거에 대해 옛분이시기 때문에. 그걸 따지고 들 생각은 없어요. 시외할머님께... (당연히.) 그런데 그런 상처가 있고. 시댁부모님이 매주 부르시고.
또 시어머님께서도. 사실 제가 상처가 ㅇ있어요. 좋으신분들이고 먹을 것도 챙겨주시고 맛난거 사주시고. 저 춥다고 하니 본인 패딩도 주시고. 암튼 소소하게 이거저거 챙겨주시는 분이에요 불편하게 안하시고. 시댁가서도 제가 하는거 없고. 명절때도 어머님은ㅇ 하루전날 음식 만드시고 저는 그냥 명절당일 아침에 오라고 하시는분이에요. 근데 신행때 갈때랑 올 때 연락 드렸는데.연락 많이 안 했다고 서운해하시고(혼났음. 이제 시집온거고 이 집에 맞춰서 해야지. 이러셨어요.) ㅁ정작 남편은 저희집에 단 한번의 연락도 안 했는데 인천공항에서 픽업하고 집에서 1시간 재우고 진수성찬 차려주심. 친정있다가 집 와서 보일러 고장나서 시댁가는데 늦게왔다고 또 혼나심.. 그리고 우리가 친정에 인사 어떻게 했냐고 하길래 네?인사요? 그냥 밥 먹고 왔는데요?했는데 웃으면서 “버릇없는 것들 같으니라구” 이러셨는데. 전 어ᄄᅠᆫ 부분이 버릇 없는지 모르겠었어요..
그리고 뭐 농담식으로 항상 새아가 요리솜씨좀 봐야겠네. 요리 잘하니. 하고 제가 고등어 싫어하니ᄁᆞ. 우리 아들 고등어도 못 얻어먹겠네라든지... 집들이때도 계속 외숙모한테 새아가 음식 솜씨 합격인가요? 물어보시고..(맞벌인데 왜.. 저한테만 요리에 대해 언급하시는지...) 그리고 제가 시댁가서 설거지 한적 거의 없는데.(물론 접시 나르는건 도움. 남편도 우리집에서 설거지 안함. 엄마가 진수성찬 차리셔도 엄마가 하심) 외숙모랑 시어머니가 설거지 얘기하시면서 “나는 시댁가서 그냥 내가 설거지하는데 그게 마음 편하더라” 라고 하셨어요. 뭔가.. 기분이 들으라는건가 싶기도 하고.. 일단 일주일에 한번씩 부르시지 않고 가끔 보면 그때 가끔이니까 내가 설거지하고 할텐데.
결국. 남편한테 1년만 시가를 먼저 가겠다. 그리고 9시에 갔다가 11시에 오고. 시할머님도 다음날 뵙겠다. 다만 1시간만 있다가 나오겠다. 카페는 안가겠다.하고 합의를 했는데. 그다음날 남편이 기분 상해 보이고. 그래서 물었더니. 고민이 된다는거에요. 자기 시가는 할머니를 구심점으로 친척이 모이는데 아침 9시부터 3~5시에 어른들 다 가시는데 친정 먼저 갔다가 가면 다 파장분위기 아니냐..고민이 된다. 내년부터 친정 먼저가면 어른들 다 가시고 할머니만 덜렁 뵙고 오자는거냐.
이래서 제가 어제 다 합의하지 않았느냐. 하면서 11시 얘기했더니. 11시라고 못박은적 없다고. 제 입장에선 말을 바꾸고(남편은 그냥 12시~1시에 점심먹기 전에 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하지만. 저는 분명히 12시~1시면 밥 먹고 가라고 하실거기 때문에 11시에 오빠가 일어나자. 하는게 모양새가 이쁘다고 분명히 내 목숨걸고 말했음.. 하..)
그래서 제가 친정에 9시쯤 갔다가 12시쯤 나와서 시가 도착하면 1시30분인데(제사 이번년도부터 없앴대요) 그럼 1시30분에 어른들 보면 되지 않느냐? 그랬어요.. 그랬더니. 자꾸 막 상황이 그렇다고 그래서 제가 오빠 가부장적이라고 했더니. 가부장적인게 아니라 ‘상황’이 그런거라고.. 그래서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보는거에 대해 오빠가 그건 어머님의 배려일 수 있다.라고 저한테 뭐라고 한적이 있어요. (지금은 그런 생각 안하고 저를 이해합니다..저랑 엄청 ᄊᆞ우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 며느리 부르는거가 불편하다는걸 처음에 몰랐던 거 자체가 오빠가 가부장적이라는 거다.했어요.
그냥 제 생각ㅇ에는 할머니 그런것도 다 맞지만. 그럼 9시에 친정 먼저 갔다가 1시30분까지 시댁가면 되는거고 해결책인데 그것조차 양보하기 싫다는 거 같아요. 결국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싶다는거고
시외가 가는 문제도. 내가 이번 한번만 시외가 명절 다음날 갈거다. 어머님이 우리집 무시하고(무시라는 말도 기분 나쁘다네요..... 너무 말이 쎄대요.... 내가 당한 건 무시 그 이상이었는데..) 시댁위주로 명절 계획 짜셨지만. 이번엔 도리로 시외가 갈거다. 대신 저녁만 딱 먹고 1~1시간 30분 만에 돌아올거다. 했는데
자꾸 막. 할머니가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고. 지금 요양원에 계신걸로 알고 있고. 계속.. 저를 설득하려고 하고. 제가 결혼한 이상. 바뀌어야 한다. 나도 명절 스케줄 바뀌었듯. 남편 너도 명절 스케줄 바뀌어야 하고 너도 이제 독립된 가정을 이룬 사람이니 선을 그어야 한다. 라고 말했어요.
어머님이 일방적으로 시댁 스케줄을 통보하신거가 기분 상하고 그렇기 때문에 나도 더 이상 맞추고 싶은 마음 없다. 대신에 오빠 시이모님이 계신데, 명절 때 그렇게 되면 이제 추석때부터 못보게 되니ᄁᆞ(제가 안간다고 했으니. 솔직히 시외가를 제가 왜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친정 부모님 보고싶은데요 전? 그리고 맞벌이라 저도 명절은 쉬고 싶은데 왜 한시간이든 2시간이든 하루를 더 투자해서 시외가를 챙겨야 하나요)
시이모가 지방에 사시는데 지방에 1박으로 가겠다. 거기 작은 아파트를 하나 부모님이 가지고 계셔서 거기서 종종 자는데. 거기 가는김에. 시이모님집도 하루 들러서 강아지도 보고 한우 사주신다니까 먹고 오자. 했어요. 제 입장에서는 양보한거아닌가요?
1. 결혼 첫해니까 시댁 먼저 1년은 가겠다. (어차피 저희 보니까 이번 설에 새언니랑 친오빠가 사정상 못봐서 이번주 수요일에 저녁을 먹자고 한 상태긴 했지만. 그거를 시댁부모님은 모르시는 상황.우리 집은 내년부터 그냥 막 여행가라. 본인들도 가겠다 이러시는 상황. 너무 프리하세요. 시댁도 결혼전에는. 너희끼리 여행가도 돼 .이러시더니..왜....)
2. 시할머님뵈러 명절 다음날 가겠다.. 어머님이 시댁위주로 통보하신거 너무 서운하지만, 그래도 예의상 시할머님 뵙겠다. 결혼하고 처음이니까
3. 시외가식구분들을 추석부터 명절에 안 본다고 했으니. 시이모님께 1박 2일 가서 얼굴 뵙겠다. 오빠한테 소중한 분이고 저한테 잘해주시니. 나도 큰 불편함 없으니 가겠다. 그렇지만 시댁은 시댁이고 내가 안 불편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4. 시외가분들을 명절에 봐야한다는건 결혼전에 명절 얘기로 치열하게 얘기할 때 단한번도 없던 말인데 갑자기 나온 거고 그걸로 인해 나는 너무 스트레스고 그렇지만 첫명절에는 가겠다. 그치만 갑자기 여행가라에서 시댁 먼저에서 갑자기 시외가까지 더해지니 너무 황당하다라는 입장.
이렇게 저도 나름대로 상처를 받은 가운데. 양보를 한건데..
남편은 계속
1. 내년부터 친정 먼저 간다고 하는데 그럼 친정 갔다가 오면 결국 파장 분위기일텐데 어떻게 하냐?(근데 그걸 감안해서라도 친정 먼저 가고 싶은거고 1시 30분에 가면 파장 분위기 아닙니다. 결국 시가 먼저 간다는 가부장적 그런걸 지키고 싶은건데 본인은 부득불 그게 아니라 상황이 그런거라고 합니다.)
2. 본인은 결혼전부터 시외가분들과 시간을 보냈고 시외할머님이 몸이 안 좋으시고 언제 돌아가실지 모른다. 나는 보고 싶다.
근데 자기가 생각해도 본인 논리가 없긴 하잖아요?그래서 한참 말을 못하더라구요. 어떻게 말해도 저는 명절에 하루 더 투자해서 시외가 챙길 생각 없거든요... 제가 그랬어요. 그렇게 중요한 거고 소중한 문제였으면 왜 결혼전에 단 한번도 언급이 없었고. 명절 며칠전날 이렇게 강경하게 애기하냐?
이겁니다....
제가 양보를 계속 해도.. 계속 그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듯하고(고맙다고 말은 하지만. 계속 자기가 원하는걸 얘기하니까요.. 시외가도 뵈어야 하고. 시댁도 먼저 가야하고. 그러면서 죽어도 자기는 상황때문이고 가부장적인게 아니래요)
그래도 남편이 중재하려고 한 부분을 말씀드리면. 시댁에서 부르시면(먹을거 주신다고) 문앞에서 저희 이거 받고 그냥 갈게요 피곤해요 라고 한다든지. 부르시면 오빠가 거절할 때도 있고. 또 만약 가게 되면 오빠가 저 커피 마시는거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가 “다 마셨어?” 라고 계쏙 물어보고 마시자마자 저희 갈게요 이런식으로 중재를 해주는건 있어요. 다만. 시어머님이 며느리 음식솜씨 이런거 얘기할 때 자기는 아무 이상한 걸 못 느끼고. (남자라 그런가 공감능력이 ..좀..많이 없어요....) 뭐.. 초반에 막말을 많이 했죠..... 제가 그래서 하도 저를 이해못하니까.(일주일에 한번씩 부르는게 배려라는 생각은 못하냐 이러니..) 이것도 시집살이야!!! 빽 소리를 질렀어요. 그랬더니 친구한테 얘는 시댁에서 무슨 말만 해도 사사건건 싫다고 한다고 제 욕을 했더라구요... 제가 시댁에 얼마나 잘하는지(제 성향이 엄청 친화력 있고 애살 많은 성격이라 아버님께 하트 보내고 사진 보내고.
여행때도 2틀 걸러 사진 보내면서 노력하고. 안마도 해드리고 하.. 심지어 팩도 해드렸네요...기쁜 마음으로 했습니다만..) 얼마나 자주 뵙는지. 그런거 다 빼고
너무 자기 중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속이 아파요... 결혼전에 교회 문제도. 다 자기 위주로....
자기 교회가 소중하다고 자기한테는 너무 소중하다고..(지금문제랑 같네요.. 할머니가 너무 소중하고 하니 꼭 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부분) 제가 그래서 내가 만약 오빠 교회간다고 하면 “양보하는거야” 라고 이쁘게 말했더니 양보라는 말이 기분 나쁘다고 화를 내더라구요(여기서 남편 쉴드를 치자면... 전 늘 말할 때 이렇게 객관적으로 말하려고 노력하는데 남편은 왜.. 늘 거짓말비슷하게 말하는지는 모르겠음. 암튼. 저희 부모님께 똑같이 잘해요.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 보는거 싫다. 우리 엄마도 보고싶다해서 엄마를 불렀는데 그럴때도 최선을 다해서 부모님께 잘하고. 또 저희집에 결혼액자도 막 선물로 해서 보내려고 깜짝이벤트 기획하고. 점심시간에 저랑 엄마 불러서 맛난거 사줄까 이런거 생각하고. 귤 보내고. 저희 친오빠도 챙기고. 암튼 남편은 가족 위주에요. 가족끼리 그런걸 좋아라하고. 자기네 부모님만 챙기려는게 아니라.
상황상.. 지금 할머님이 살아계시니. 어쩔 수 없다. 원래 챙기던 부분이라 그거를 포기하기가 쉽지가 않은가봐요.. 차라리 쓰니 할머님도 살아계셨으면 좋겠다고 하는 부분이고. 자기는 장모님 아무리 봐도 상관없다고.. 실제로도 그러고. 예쁨 받는 사위 되고 싶어서 노력많이 해요.. 그부분은 있어요 성향 자체가. 시댁만! 이런건 아니에요.. 저희 친정에도 잘하려고 합니다....) 결국 교회 합의를 했는데(각자 가기로)
또 웃으면서 얘기했어도. 데이트 가서 또 기분 상해하는게 보이고 일주일 정도 서로 기분 상해했는데 결국 교회일로 생각이 많아져서 그랬던 거래요 zz 아니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기분이 상해서 수동공격적으로 변하고.
진짜. 저는 입장바꿔서 제 교회 안간다고 그렇게 기분 상해하지 않거든요??그게 왜 기분 상할 일이에요?‘양보’해준다고 하면 고마워 할 일이지. 그래서 제가 그건 오빠가 나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얘기했어요. 그건 자기중심적이고 오빠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고.. 그부분에 있어 저한테 사과를 하긴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집앞 교회 저랑 같이 가고. 그 다음 자기 교회 혼자 가더라구요
제가 말하면. 이제는 교회 부분도 자기가 이기적이었다는 거 깨닫고 노력하고. 명절도 . 시어머니가 시댁 위주로 명절 스케줄 쫙 짜서 통보한거 내가 너무 서운하다고 하니ᄁᆞ. 그거 이해하고 공감해주고.
매주 부르시는거 불편하다는거 알겠다하면서 공감하고 하긴 하는데
이걸 제가 수십번 말하고. 울면서 말하고.(제가 그러다가 진짜 미친 여자처럼 빼액! 하고 소리친적이 있어요. 그걸보고 걱정되고 두렵고 자괴감이 든다고 하더라구요..허허.. 저는 평생 전남친들도 있었지만. 소리치면서 아니 언성을 높인적도 없는 사람이에요. 제 남편도 욱해서 언성이 높아지는 타입이고. 제가 진짜 그러지 말라고 해도.... 제가 오죽하면 빽! 하고 소리를 치면서 포효?했겠어요. 그 결과를 얻기 까지 원인이 있는건데 그 빽에 초점을 맞추니까 저는 진짜 ... 속이 탑니다..)
그래야지만. 남편이 이해를 하고. 너말이 맞다. 하는데.
지금 남편이 올해 추석부터 명절에 시외가 안가는 부분을 가지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 말이 다 이해가가 가고 맞는 말이고, 공감이 가는데. 할머니가 몸도 안 좋으시고 어릴 때 잘해주시고, 막 추억이 많고. 소중하고.. (이해는 갑니다.)그렇기에 어떻게 결혼했다고 ㅁ딱 그걸 끊냐고 하는데 제가 그래서 시외할머님이 지금도 내려와 게세요 서울 큰삼촌댁?. 몇주전에 내려와 계시니ᄁᆞ 오빠가 가서 찾아뵈라고. 그럼 되지 않느냐.
그리고 시이모님 못 봬는거는 내가 1박으로 간다고 하지 않느냐. 나는 이렇게까지 양보하는데 오ᄈᆞ는 왜 하나도 양보하는게 없느냐. 내가 미혼때 여행안가고 돈 빡세게 모은거 왜 그런줄 아느냐. 당당하고 싶어서다. 가부장제 다 없애고 당당하게 대우받고 싶어서다. 그런데 이게 뭐냐.
이렇게까지 말이 나온 상황입니다. 시외가가 30분 거리이고 가서 밥만 먹고 올거고 그렇지만. 저는 명절에 하루를 더 투자하고 싶지 않아요. 명절에 가서 음식하고 그러는 며느리도 있다고 하지만. 글쎄요. 저희 남편도 친정에서 명절 보낼 때 요리 안 하는걸요. 그걸 가지고 시어머니는 대단한거고, 저희 친정어머니는 당연히 사위 대접하는거고. 이렇게 이중잣대로 볼 수는 없는 거 같고요.(뭐 그거가지고 시댁에서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셨고 오히려 저 음식 안하게 하려고 막 쉴드 쳐주시고. 일 안 시킬거다. 결혼전에 막 그러셨어요.)
암튼.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 시외가 올해 추석부터는 명절에 따로 가고 싶지 않습니다. 할머니2분 선물만 챙겨드리고 싶어요 남편은.. 근데 정확한걸 잘..음. 무라고 해야할ᄁᆞ요. 시댁이 요새는 부른게 아니다. 뭐 그러는데. 어머님이 지나가듯. 다음주에 만두해줄게. 이러는거 자체가 힘든건데. 부른적 없다. 요새. 이런식으로 자꾸 팩트와 다르게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너무 힘듭니다. 친구들한테도 화나서지만. 그런식으로 거짓말로 얘기하고.. 저는 진짜. 지금 글에도 나타났지만. 팩트. 남편의 좋은점도 다 애기하고 시어머니가 잘해준 부분도 다 얘기하는데.. 남편은 다 잘라먹고.. 저랑 남편이랑
밥도 반반으로 잘 차려먹는데(제가 하면 남편이 설거지. 남편이 하면 제가 설거지.) 친구가 밥은 누가 해먹냐?했더니 내가 해먹지. 이러고 친구가 옘병~ 이랬더라구요 허하하하하하 속 터져 미쳐 버릴 거 같아요.. 그런게 많아서. 또 남편이 제가 싫어하는 여자랑 같은 직장 같은 과인데 같은 과에서 젊은 사람들끼리 술자리가 잦았고. 어느날은 그게 연속으로 한달에 한번씩 막 있길래.(한번도 1,2년 사귀는동안 회식으로 단한번도 뭐라고 한적 없어요. 근데 그날 저랑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자느라 12시에 일어나서 제가 화난 김에 툴툴거렸어요) 또 그 여자껴서 젊은 사람들끼리 회식을 한다길래 아 시러. 싫다구. 했거든요.. 일년에 한 6번 한거같아요 그모임만.. 그랬더니 자기가 2번 한게 다인데 저보고 예민하다고 하길래 제가 카톡으로 남편이 얘기한거 세면서 5번넘는데? 그랬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ㅏ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외에도 일반적인 회식들 많았어요. 어른들 상사들 낀 회식. 그런거 가지고 단 한번도 뭐라 한적 없고요. 그 상황에서 오빠가 친구한테 "얘는 회식 5번만 해도 뭐라고 하는 애야."하면서 거짓말을 치더라구요. 그 여자 낀 회식이 5번이었고 그것도 나랑 약속 안지켜서 화나서 ㅇ처음으로 투정부리듯 싫어. 한건데 ㅋㅋㅋ 그렇게 거짓말로 저를 이상한 여자 만들더라구요?
또 본인이 단톡방에 이상한 사진 올리고 음담패설해서 제가 열받았는데 친구한테는 자기가 설현 사진 한장 올렸는데 화난거 같다.ㅋㅋㅋ 라고 거짓말하고.. 제가 그부분때문에 진짜 화나고.. 남편이 너무 화나서 그랬다 어쩐다 사과는 햇지만 아직도 마음속에 치졸하다. 라는 부분이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그 치졸하다는 말좀 그만하라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치졸해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렇게 자기중심적일 수가 있지 싶고.. 저 너무 괴롭습니다..결혼한지는 4개월됐고요. 잘해줄떄는 너무 잘해주고. 그렇지만. 때때로 이렇게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할 때(본인은 본인이 자기중심적인걸 잘 모르는거 같아요. 계속 자기는 상황이 그런거고 가부장적인게 아닌거고. 시머어님이 상처준건 공감한다..이러고 자기도 중재가 처음이고 중재하려고 노력중이다 이러는 상황이에요..)
아 그래서 이번명절은
수요일날 우리 부모님 뵙고
명절당일날 9시에 시댁갔다가 12시쯤 나와서 우리집 가기로 했어요
그니까 우리집도 2번 보고
시댁+시외가 이렇게 2번 보고 균형을 맞추려고 그렇게 합의를 했습니다.
이제 이번 추석부터가 문제네요. 전 확고하게 안 가고 싶습니다.
------------------------------------------------------------논외 ..
논외로 남편이 잘할 때는 정말 잘하고. 츤데레처럼 챙겨주고..뭐
계획도 잘짜고 여행 갈 때 그런것도 잘 짜고
나름대로 중재하려고 노력하고 애쓰는 부분있고. 저희 친정에 잘하려는 부분도 있어요.
그치만 머리속 깊이 제가 하나하나 양보할 때 . 무시당할 때
'양보' '무시'라는 말 쓸때마다. 기분 상한다고. 하는거보면
가부장적인걸 놓고 싶지 않은 거 같네요.
지금도 고민중이라는데. 전 이미 이렇게 무시당하고 양보해봤자 무시만 당한 상황에서
더이상 양보할 마음이 없습니다.
남편이 치졸하다고 여겨질때가 뭐냐면
남편이 연애할 때 허공에 대고 술먹고 ㅃ신발 이라고 4번 한적이 있어요
전 늘 욕은 절대 하면 안된다.
저는 사실 전남친이 어떤말까지 했냐면
"너한테 짜증내는건 상상도 안가" 이런 사람들을 만났는데
신발이라니.. 너무 놀랬고 헤어지자고도 했는데
나중에 하는말이
"너한테는 그런것도 조심해야 하냐. 너한테 직접 욕한것도 아니고"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단톡방에 이상한거 올려서
제가 처음으로 오빠한테 온갖 썅욕을 다 했어요
진짜 밤새 욕한 거 같아요.
(그내용은 그냥 말 안할게요. 그리고 저도 그거때문에 너무 화가나서
잘못실언. 크게 실언하고 그런거 있는데 둘다 잘못한 거니 그냥 길게 안 쓸게요.
객관적으로 쓰고 싶습니다 전~~)
근데 친구한테 내가 욕한거 얘기하니까 친구가
"야 욕은 진짜 아니지 그건 진짜 아니라고 본다"
이러더라구요 ㅎㅎㅎ 평소에 신발 거리던건 지면서..
나는 평생 한번도 사람한테 욕해본적이 없는 사람인데..
그렇게 교묘하게 거짓말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어놨더라구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부르시는거 지금은 싫은거 공감하는데
처음에 모르면서 서로 막 싸우고 자기 엄마 욕하는거냐 그러길래
제가 이것도 시집살이야! 이랬더니 '시집살이'라는 말에 꽂혀서 뭐라고 하고
제가 문화가 다르다. 우리집은 너무 프리하고. 시댁은 프리하지 않고.
하도 이해를 못하니까. 역지사지해보라고 우리가 딸 낳으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는게 더 행복할 거 같냐. 프리한 거냐. 매주 부르는거냐
하면서 가풍이 다른거고, 결과적으론 우리집쪽으로 가야하는거아니냐
(저도 실언한건 인정합니다. 하도 제가 속상한거. 당연한건데 '자기라면 안 속상하다' '자기라면 괜찬다' 이렇게 공감을 못하길래 가풍운운이 나왔고 충분히 사과했습니다.
그렇게따지면 남편도 언제 한번 화나서 '니네 엄마'라고 햇으니 쌤쌤이)
근데 그런거 제가 시댁에 얼마나 잘하는지 자주 가는지 다 빼고
가풍 운운했다면서 친구한테 또 그부분만 쏙 빼서 욕하고. 저는 제가 잘못한것도 다
얘기하고 남편 쉴드치려고 하는데
암튼..
제가 이부분에 있어서 엄청나게
오빠한테 뭐라고 해서 지금은 안 그럴게. 나는 좋은말만 주변에 한다
이렇게 말하는데..참.. 제가 볼땐 너무 자기중심적입니다....
저는 이 글에도 나와있듯이. 잘한점 못한점 다 얘기하려고 하는 편이거든요.. 균형을 맞추고 싶어합니다.
암튼 이렇게 뭔가 이해안가고 내가 당하고 무시당하고 그런 것들이 한두개가 아닌데
그때마다 글을 쓰려고 했었는데 너무 길고. 저번에 한번 썼다가
병신이냐. 호구냐.. 욕을 많이 들어서 상처 받기도 하고...해서 매번 안썼는데
이번엔 도무지 이해가 더 안가서 써봅니다..
제 남편 성격은 이런걸 썼다고 또 엄청 화낼 성격일 거 같아요
뭐든 원인과 결과라는게 있는데. 항상 결과만 얘기하면서 하니..
제가 인터넷에 글 써볼까?했더니. 자기는 인터넷 싫어한다고....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