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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재산을 안받겠답니다

ㅇㅇ |2020.01.22 01:57
조회 27,740 |추천 14

남편 부모님이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십니다
그래서 땅도 꽤 있으시구요.

그런데 몇 해 전부터 재산 상속을 가지고 남편과 자주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아버님이 자식 셋을 불러놓고 재산 얘기를 꺼내셨는데 이 인간이 자기는 재산 안 받겠다며 종이를 다 찢어버렸습니다

남편이 첫째인데 셋 째인 남동생은 이미 많이 뭘 받은 것 같더라구요. 제작년에 그 돈으로 집도 산 것 같고...

그 뒤로 종종 얘기가 나왔지만 방금 얘기가 또 나와서 제가 남편에게 당신 받을 생각이 없어도 하나밖에 없는 딸이라도 생각하고 받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은 자기가 왜 걔를 생각해야 하냐며 너희한테 줄 돈 단 한 푼도 없다면서 사람을 때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너희 엄마네 집도 나한테 줄 거 아니지 않냐며 내가 왜 재산을 물려받아야 하는 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직 정정하셔서 재산 상속에 대한 얘기는 꺼내지 않으셨어요. 물론 부모님 집도요.

저는 남편 재산을 제가 갖고싶은 생각은 없어요 노후 대비도 잘 해놨고 부족한 게 없어요. 단지 딸한테만 주고싶은 마음이에요

지금은 너무 화가 나서 방으로 들어와 버렸네요...

어떻게 딸을 남인 것 처럼 걔를 왜 신경쓰냐며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딸은 18살이고 남편이랑은 사이가 좋지 않아요. 남편이 딸 어렸을 때 바람도 많이 피고 다녔는데 최근에 바람을 또 폈거든요.. 근데 이걸 딸이 제일 먼저 알아채서 더 충격이 큰 것 같아요

자기는 이미 받을 거 다 받았다고 그러는데 대체 뭘 받았는 지 알려주지도 않고. 오히려 화만 내네요

만약 받더라도 반만 받고 반은 자기 조카들 주겠다네요 자기 자식이 조카만도 못한 게 말이 되냐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수14
반대수82
베플ㅇㅇ|2020.01.22 07:23
님 그러지 말고 딸 생각해서 이혼하세요. 바람핀 남편과 살고 있는건 딸 생각 안하는 남편과 다를거 없으니까요. 그러니 딸 생각한다면 이혼하세요. 이혼하면 재산분할 할테고 그때가면 받은 재산이 뭔지 알거 아니에요. 그런 아빠와 사는건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따님한테는 도움 안됩니다. 아셨어요. 물론 이혼시 친권도 님이 가져오는걸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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