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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댓글 감사합니다) 인생에서 대학이 중요한가요?

ㅇㅇ |2020.02.13 00:07
조회 37,738 |추천 30

추가) 이렇게 댓글 많이 달아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아주신 댓글들 전부 다 봤습니다. 제가 너무 안일했고 자만했다 생각하고있고 만약 내가 고졸로써 살아가면서 할 수 있을 일과 대졸로써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뭘 더 잘할수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삼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마 여기계신 분들의 댓글이 아니었다면 아직까지 방황하고 있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기때문에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어서 추가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작년 그리고 재작년의 실패를 밑거름 삼아서 후회하지 않을 1년을 보내겠습니다. 제가 지칠때 놀고싶을 때 이때의 감정을 잊게될 때쯤 다시 이 글로 돌아와서 여러분들의 댓글 읽고싶습니다. 괜첞으시다면 댓글 삭제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결시친이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여기다 써봅니다.

우선 저는 현재 재수 한 21살입니다.
현역때 예비 2번 한명만 빠지고 현재 예비 1번인데 안빠지네요..
고등학교때 학생회활동 임원활동하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 생각하고 특히 3학년 때는 전교 1등도 해보면서 제가 가고깊은 대학. 하고싶은 공부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현역때는 무려 12떨(이과라서 디지스트 지스트 등 넣었습니다) 현재 재수해서 예비 1번이지만 가망이 없는.. 결과적으로 단 한 번도 대학에 합격해 본 적이 없게 되었네요 .

솔직히 말하면 재수 생활을 그렇게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루에 8시간 하면 많이 한? 그런 생활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본기가 있었기 때문에 모의고사때 1~3등급 정도 나왔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에서도 그렇게 나올거라 생각했었고 수시를 많이 넣지 얺았는데 수능을 다 보고 집에 돌아와서 체점하고 하루종일 미친듯이 울었던 것 같네요.

수학 2점 3점짜리도 수두룩 틀리고 거의 모든 과목들이 1점 차이로 4등급 5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누구한테 이게 재수생 등급이다 라고 말하기도 민망했죠.

그래서 일단 대학에 원서는 넣었지만 수능이 끝난 후 약 3개월동안 내가 공부를 하면서 살아도 되는 사람인가?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는 계속 공부하면서 살아야되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어찌되었든 저는 지금 고졸이고 대학을 졸업했다는 타이틀은 가지고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 삼수나 편입을 고민하지만 1년동안 죽도록 노력했는데 이번처럼 결과가 안좋으몀 어쩍하지 라는 생각때문에 너무 두렵습니다.

저는 알바를하면서 제 진로를 찾고싶지만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한심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두렵네요 뭔가를 도전하는게.

이럴 바에는 공무원 공부를 해서 야간대학을 가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지금 싱숭생숭하네요.

정시 추합이 완전히 끝난 다음에는 확실히 어떻게할지 정해야할텐데 그러기엔 제가 너무 아는게 없어요. 공부말고는 해본적도 없어서요 ..ㅎㅎ



결시친 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수30
반대수10
베플ㅡㅡ|2020.02.13 01:44
전교1등 할 정도라면 공부머리 있고 '나 정도면 어느 정도의 대학과 보장된 삶을 살겠구나' 당연히 생각해왔는데 그것이 두번이나 깨지니까 어린 나이에 현타가 쎄게 온 거 같습니다. 알바 공무원 야간대학 등등은 현타 온 김에 지금까지 생각지도 못한 다른 삶을 살아야하나.. 라고 극단 취하는 거고, 아마 그 길을 가도 얼마 안 지나 더 깊은 현타 올 겁니다. 집안 형편 어렵지않으면 독하게 삼수 하시길 추천. 요즘은 삼수 따위 티 안납니다. 다만 삼수는 지식전이라기보다는 멘탈전이에요. 긴장 안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자만하는 것도 치명타에요(문제를 꼼꼼히 안 봄). 난 일년간 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는 자신감을 가지고 그 실력을 맘껏 보란듯이 발휘하겠다는 각오로 수능에 들어가면 베스트 컨디션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일년 동안 할만큼 했다,는 팩트와 자부심이 있어야 해요.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고 결정하시길.
베플ㅇㅇ|2020.02.14 17:08
아이유 정도 급 안 되면 대학은 가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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