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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때문에 가족과 연을 끊었습니다

ㅇㅇ |2020.02.21 20:48
조회 23,561 |추천 90

방탈 별로 죄송 안합니다

제목 그대로 문재인 때문에
하나뿐인 사랑하는 동생과 인연을 끊었습니다

저는 제일 싫어하는 게
착한 척 하면서 뒤로 구린 것입니다
남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자기는 더한 짓을 하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고
자기가 한 행동을 숨기려 하는 것을 혐오합니다


일단 전 정치에 많은 관심은 없지만
이런 면에서
뉴스 보는 족족 느껴진 바가 많아

문재인 정부를 싫어합니다

그런데 동생은
박근혜를 싫어합니다
내가 문재인이 지금 숨기는 게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자화자찬만 할 줄 알았지
지금 박근혜도 정치보복 당하는 것이지
따지고 보면 문재인 정부에 비해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요즘 하는 행동들 보면
박근혜보다 더 싫다고 했더니
저더러 박사모 이냡니다

하.. 결국 대판 싸웠고
니가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뭘 잘못했는지 이해하게 된다면

그 때 만나자고 했습니다

물론 그럴 리야 없겠지요

일요일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뮤지컬 보기로 예약했는데
다 취소해 버렸습니다
취소수수료만
14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어차피 이 시국에 잘 됐다고 생각하렵니다

남북이 왜 갈라질 수 밖에 없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밤입니다

너무 슬프네요..

추천수90
반대수402
베플남자ㅇㅇ|2020.02.21 21:49
"정치에 많은 관심은 없지만 문재인 정부를 싫어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문장에 답 나왔네. 관심이 없으니 아는게 없고 아는게 없으니 사람을 감정적으로 대하지ㅋㅋㅋ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돼. 아는만큼 보이거든
찬반ㅇㅇ|2020.02.21 23:30 전체보기
나는 TK 대깨문, 부모님은 박사모. 서로를 어떡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그냥 정치 얘기 안 함. 근데 박사모 부모님도 코로나19 사태에 정부 일 잘 하는 건 아시더라. 정부가 방역 거의 완벽하게 했는데 괴물같은 사이비 집단이 다 망쳐놨다며 욕하심. 부모님은 경북 소도시에 사시는데 주변 분들 다 진작부터 모임 삼가고 정부 지침 따라오셨다 함. 상식적인 사람들은 알아서 조심하고 코로나19로 정부 욕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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