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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ㅇㅇ |2020.02.25 22:42
조회 35 |추천 0
작년 여름 8월의 둘째주 월요일 직장에서의 계약 종료 4주전에 아끼는 동생으로부터 너무도 어처구니 없이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그 전주에 같이 삼계탕까지 같이 사먹고 기분좋게 헤어진 동생이 갑자기 가족을 위해 살겠다며 일방적으로 저와의 관계를 끊었습니다.
친동생처럼 아꼈고 그 인간도 저를 친형처럼 따랐죠. 저희 둘이 친형제 이상의 우정을 자랑하던 사이였는데 그렇게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는 통수를 날려 지금까지 마음에 스크래치가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그 여파인지 이후로 올해 2월달에 재취업해서 일하기까지 멘탈이 다망가지고 뭐하나 제대로 푸리는일이 없었어요.
처음에는 내가 걜 귀찮게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에 내가 잘못했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죠,
그러나 갈수록 배신감에 열이 치솟고 일방적인 관계를 끊은 이유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 날 이후 걔랑 대화라도 한번하자고 인간적인 정에 호소했지만 그 망할 놈은 완전히 쌩까버렸더군요. 특히 올해 새해가 시작되어 새해복많이 받으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도 무시하는거 보고 이제야 이 인간 안되겠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배신감과 분노보다도 앞선게 바로 녀석과 함께했던 추억이었습니다. 배신감과 분노에 그 자식 번호를 지울까하다가도 그 좋았던 추억때문에 그리고 녀석이 다시 나한테 전화할것 같은 느낌에 지우고 싶어도 지울수가 없더군요. 그후로 2달동안 번호를 지웠지만 결국 마음이 바껴져 다시 녀석의 번호를 살려놨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배신감과 분노가 먼저인지 아니면 녀석과 함께했던 추억들과 녀석이 다시 내게 돌아올거란 믿음이 먼저인지
화는 화산처럼 폭발직전인데..
저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게 조언해주십시오. 배신감과 분노가 먼저인가요? 아님 추억과 믿음이 먼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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