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사귄지 100일정도 된 남친이 있는데요
뭔가 해주고나면 생색을 너무 냅니다...
제가 눈치보인다고 얘길했는데
자기는 그냥 칭찬받고싶어서 그런거라고
귀엽게(?) 봐달라고 해요...
제가 너무 포용력이 없는건가 좀 봐주세요ㅜㅜ
에피소드는..많은데..
제가 예전에 어떤 맛집을 인터넷에서 보고
맛있을거같다고 같이가자고했는데
남친이 사줬거든요 근데 4만원이 나왔어요
영수증보자마자 와 밥한끼에 4만원이라니~
계속 그러는거에요..저는 제가 먹고싶다고했고
그래서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내가 돈 주까?하니까
뭘 돈을 주냐고 칭찬받고싶어서 그렇다고하고
또 저희집에 티비가 고장나서 버리게되었는데
혹시 필요하냐고 자기집에 중고티비 있는데 어차피
이사가면서 버려야된다고해서 받았어요
그냥 중소기업 제품이라서 한 20만원하는거같은데
1년넘게 쓴거라고했어요
근데 티비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티비가 좀 크네?하니까 자기가 작은거였으면
줄생각도안했다면서 계속 잘했지?? 하길래
첨에는 고맙다고 최고라고 잘했다고 했는데
무슨 말만하면 내가준티비 잘보고있냐 등등..
그냥 중고티비 어차피 안쓰는거 준건데
그게 그렇게 아까웠나싶어서 한번 싸웠는데
어차피버릴거였다며? 했더니ㅠㅠ 그거 팔아도
십만원은 받는거라고 나는 마음써준거라고 ...
그리고 뭔가 진짜 이상한게
따지고 보면 못해주는건 없는데...
말을 자꾸 궁상맞게 해서 기분이 자꾸 상해요..
예를 들어서 크리스마스에 화장품사러 백화점엘
갔는데 자긴원래 백화점을 안오는사람인데
자기만난다고 내가 백화점도 다와보네 그러고
뭐 먹을래?하면 그냥 뭐 돈까스? 냉면? 보통
이렇게 얘길하지않나요?
뭐먹을래? 하면 김밥천국? 시장갈까? 이래요;;
제가 좀 기분나빠하면 왜 비싼거만 먹어야해? 이러고;;
저번에 같이 시장가기러했는데
그때도 막 구경하다가 괜찮은 커플티 있으면
하나하자! 그러더라고요 그러더니 싼거있으면!
이라고 또;;; 싼거라는걸 굳이 언급하고;;
이쯤되면 남친집에 혹시 빚이 있다거나 돈을 못번다거나
그런가 싶으실텐데 빚 전혀 없고 부모님 공무원이셔서
노후보장 다 되있으시고 남친 연봉 6천에 일한지
5년이 넘었어요;; 그리고 차에도 은근히 돈 많이 쓰고
매달 취미활동과 운동하는데에만 50만원씩 씁니다
그리고 매번 싼곳만가는것도아니고
비싼곳에 데리고가줄때도 있어요
다만 그렇게 데려가주면 생색을 몇날몇일 내고요
자기같은남자가 어디있냐며 계속 얘길해요
그런얘기좀 그만하라고하면 상처받고 ㅎㅏ
쓰다보니 답답해지네요ㅜㅜㅜ어떻게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