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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구해요)결혼 후 능력없는 시댁 이야기.

고민이햐 |2020.03.22 14:39
조회 13,676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5개월차 정도 되어가네요

제 신랑을 너무 사랑해서 결혼을 했어요
모두 사랑해서 결혼한다지만
신랑집과 저희집의 형편차이는 갭이 많이 커요

집도 저희집에서 도와줘서
좋은집에서 잘 살고 있구요
가구도 엄마가 식탁도 사주고
용돈도 줘서 입주하고 장볼때 많이 부담을 덜었어요

하지만 시댁에서 도움준건 단 하나도 없어요
그나마 있던게
신랑이 나중에 아가씨 결혼하면 나도 해줘야하니
우리도 받자 라고 하여
150만원을 받았네요
정말 진짜 그게 끝,

그래도 시댁에서 저한테 부담주지 않고
며느리 노릇 많이 바라지 않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래, 내가 좋아서 결혼했고
내가 좋은 아파트 살고싶어
우리 부모님이 도와준건데 뭘 이라 생각했죠

신랑은 사업을 해요.
시작한지 아직 그리 오래되지않아
자리를 잡고있는데 아버님과 아가씨 어머님까지
시댁에서는 사업을 해서 번창 하는줄 아세요

아가씨도 오빠 따라 동종 업계를 하고있는데
아가씨가 엄청 게을러요
사업 아이템도 신랑꺼도 가져가 팔고
자기 발전을 그렇게 하지 않은 타입이에요
그렇다고 가족끼리 밥먹으면
아가씨가 돈내는적 없고 항상 신랑이 돈 내고
예전 결혼준비 한창 할때에는
아가씨 쪽 집을 산다고 2천만원을 보태라고 하는 시아버지 였습니다.

정말 가장인 아들한테 의지하는게 커요

근데 결혼을 하고 가전 가구를 사고
먹고살려니 저고 경제적으로 힘이 들고
신랑은 요즘 사업이 주춤하여 힘들어졌어요

그러다 어제는 신랑 이름으로 된 작은 집이 팔렸어요 거기에는 아버지와 아가씨가 살고있었구요
명의만 신랑 명의였지
아버님이 매매했던 집이였어요
그집을 팔고 3천 만원 이득을 보았고
원래는 아버지 반 신랑 반 나눠갖기로 했죠
그럼 저는 신랑이 아파트 값이라던지 그동안 살면서 신랑대신 부담했던 내 빚들도 조금 도와주겠구나 했죠
그러나
집 판 돈을 신랑을 다 주고
신랑은 지금 있는 사무실이 월세가 너무 쌔서 힘드니 사무실을 매매해서 옮기겠다고 해요

그런데 걸리는게 있어요
집 판돈을 신랑이 다 갖되,
신랑이 사무실을 얻으면 그 한구석에 20평 정도 아가씨 사무실을 줘라 라고 얘기하시더라구요
아니 얘기가 아니라 저 말고 자기 가족들끼리 이미 정해서 그렇게하자 라며 신나게 얘길 하더라구요

저는 기분이 나빠요 근데 저도 이게 제가 나빠하는게 맞는지 혼란스러워요

일단,
아가씨를 대하는 신랑 가족들의 행동
아가씨는 자립심이 없어요
시아버지는 딸바보라 뭐든 다 해줘요
늦게일어나면 사업장까지 데려다 주구요
심지어 일어나라고 깨워주기도 해요
아가씨가 어린나이도 아니고 저보다 언니에다가 나이도 있음에도 불구하구요!

그리고 사업아이템, 아까도 얘기를 했는데 아가씨가 하고있는 아이템이 있긴 해요 하지만 그걸로 돈벌이가 안되니
신랑이 자기가 하던 아이템을 그냥 넘겨주기도 하고
신랑 메인 아이템인데 그것도 가지고 가서 팔아요
그외에 사업에 있어 신랑에게 의존하는게 엄청 많아요

그런 나태함에 저는 항상 불만이었는데
이번에는 같이 사무실을 쓰겠데요
물론 세무적으로 문제가 되니 월세는 받겠지만 받아봤자 얼마나 받겠고
저는 이렇게 자기 딸, 동생만 생각하는 가족들이 뭉쳐있는게 싫어요

이제 신랑은 저와 가정을 꾸렸고
저와 같이사는데 왜 이 가정은 생각 안하는지 답답해요
지금 신랑이 형편이 좋지않아
집 모든 살림은 제가 책임지고 있어요
저는 다행히 부모님이 아직 열심히 일 하시고 동생도 또한 부모님 밑에서 열심히 하여 저도 첫째인데듀 불구하고 제가 부담을 갖지 않아요
그리고 전 항상 내 가정이 우선이라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도 그런 마인드 이구요

모르겠어요
어제 이 일로 대판 싸웠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 혼란스럽네요
제 생각이 짧은건지
아님 이게 정말 제가 화내고 고집부려도 되는 일인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되요

추천수0
반대수46
베플|2020.03.22 15:01
님이 남자에 눈이 멀어서 잘 안보이나 본데, 솔직히 님 남편 정말로 염치없는 인간이네요. 처가집에 그정도 신세 졌으면 밤잠을 안자서라도 사업을 일으켜 세워서 그동안 신세진 처가집 은혜 갚을생각은 안하고 결혼을 기회로 처가집에 빨대꽂아서 본가에 퍼나르고 싶은가본데 답이 없는 결혼 생활을 하시고 계시면서 본인만 모르고 있네요..
베플남편어디가|2020.03.22 16:20
도대체 남편 어디가 좋아서 결혼 했나요?? 이미 시댁식구들끼리 으쌰으쌰해서 아주 잘살고만..뭐하러 없는 집에 가서 스폰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님 말을 들어줄거 같지도 않은데..그리고 하고픈말 있으면 해요. 돈문제 치사스러워도 지금 말안하면 나중에 더 쌓여서 통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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