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똥얘기 죄송해요
근데 정말 너무 화가나서 울면서 글을씁니다.
집에 마당이 있는 일반주택이예요.
사람이 못다니는 집사이 벽 틈 골목도 있어서 길고양이도 두어마리 지나다니곤 하는데요...
제가 요즘 당뇨가 있어서 그런지 잠도 부쩍늘고 발바닥도 많이 아파서 산책하기 힘들정도로 몸이 무겁게 느껴질때면 문을 열고 강아지를 마당에 풀어둡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2-30분가량 마당에서 볼일도 보고 잘노는 강아지를 보면 행복하지만 문제는 해가 지고난 후 사료를 먹인뒤에 일어납니다. 배부르니까 괜찮겠지 하고 바람이나 쐬라고 슬쩍 풀어두면 마당흙더미속에서 고양이똥을 먹고 뛰어옵니다. 입에 흙을 잔뜩 묻히고 입주변엔 물티슈로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않는 똥냄새를 풍기면서 말이죠. 제 강아지가 싼 똥은 마당이라도 왕파리가 붙기 때문에 바로바로 치우기때문에 자기가 싼 똥을 먹는건 아니예요... 절!대! 더러워서가 아닙니다. ㅠ 입주변 냄새가 지독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다음날 견주분들은 다 아시는 노란토를 합니다. 꿀럭꿀럭 대면서 전날 밤에 주워먹은 짐승똥이 나올때까지 계속해서 토합니다.. 너무 속상해서 글은 여기까지 써야될것 같습니다. 전 개를 키울 자격이 없는걸까요? 아무리 혼을 내도 계속해서 마당에 떨어진 짐승똥을 먹고 토하기를 반복하는 바보같은 강아지가 너무나도 미운 저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