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집에서 나가라는 아내

남편 |2020.04.19 18:58
조회 4,609 |추천 7
안녕하세요. 30대 외벌이 가장입니다.
가족구성: 아내/남편/돌지난 아가
생활패턴 부터 말씀드릴께요.
저:1)평일-6시기상 ~ 밤 11시 or 12시 취침-아침 못 먹음(다 자고 있어서 조용히 출근), 저녁은 반찬 1~2가지로 먹음-직장 퇴근 후, 6시 반부터 자기전 까지 육아-설겆이 2~3일에 한번 함-퇴근 후 아내 운동 주중 2~3회 보내줌-청소 빨래는 안함 (장난감 정리 같은건 한번씩 함)
2)주말-7시기상 운동 및 자기계발 후 10시쯤 집에 복귀 후 점심 준비(2~3주에 한번)-이후 계속 가족들이랑 보냄(쇼핑몰/나들이 등등)
회식 혹은 친구들은 한달에 한번 꼴로 거의 가정생활 중
아내1)평일/주말-10시기상~ 밤1~2시 취침(아기도 같은 패턴)-점심은 시켜먹거나 집에있는 반찬먹음-남편퇴근 후 운동 주 2~3회 가고, 청소빨래 등 집안일 함-반찬은 일주일에 2개 정도 만들어 주중 내내 먹고, 두부나 계란후라이로 추가-주말에는 점심 간단하게 빵이나 외식, 저녁에는 간단한 음식(고기나 칼국수 등 해먹음)
남편인 저는 출근 등 일찍일어나야 하는 관계로 퇴근 후 육아 및 집안일 빨리하고 자고 싶은데 시간이 11시 이렇게 넘어가니 짜증을 자주냈습니다.(아기 돌 전)짜증낸걸 지금은 잘못으로 알고, 마음을 다스리려고 노력중이라 그 횟수가 줄은 상태구요.(아내도 인정)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합니다.
근데 아내가 몇일전부터, 나는 아기랑 단둘이 있을때가 가장 편해, 자기가 나가있으면 좋아라고 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제가 도와줘도 짜증을 낸다고..그래서 요즘은 많이 줄었잖아? 했더니 그건 그렇다고 하네요.
집에 충실하면서도 짜증을 내서 잘못이긴 한데,아내랑 잠자리도 2년정도 안가졌고,(아내가 힘들다고 거부)아내가 늦게 일어나고 아기도 밤늦게 자고- 제가 보기엔 게을러보이고,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느낌경제적인 거라던지, 주택청약, 재태크,가계부 등 제가 관리하고..(아내보고 관심가지라고 해도X)저도 누군가에게 어느 부분은 의지하고 싶은데, 혼자 책임지고 있다는 생각도 많고, 답답하네요.
아내는 전업주부인데,.., 앞으로 장래를 위해, 힘들면 어린이집에 아기 보내고 공부라도 하라고 했는데, 그건 안내키는거 같습니다. (엄마가 아기 옆에서 3년은 같이 있어야 한다고)아직 맞벌이 할생각없구요. 제가 돈을 많이 못법니다. 세후 300만원정도 법니다 월
힘들게 살고 서로 다독이며 살아야하는데.. 오늘 나가라고 해서 나왔는데 갈데도 없고 그냥 여기다 글쓰고 있습니다. 기분이 안좋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P.S- 아내는 낙천적이고 걱정이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저는 좀 조급하고 걱정을 하는 성격이구요. 둘이 개그코드나 이런건 잘 맞고.. 평소에 웃고 지내서 권태기나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추천수7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