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하게 살고있는 애 둘 엄마에요
제 소개를 조금?하자면
결혼하기전부터 일다니다가
8년 일한 회사 임신사실 확인 후 퇴사했어요(권고사직)
임신 후 일은 하고싶었지만?2번의 유산으로
퇴사 결정했고요
현재 5살 3살(16개월차이)
아이들 키우고있어요
그러니 퇴사하고나서 아이 낳고
둘째까지 낳느라 제대로 쉬어본적이 없네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투정이에요..
8년 쉬지않고 일하고 임신 출산 육아 또 임신 출산 육아
조금 쉬어보자 하며
20년 3월을 기다렸죠.이때가 둘째 두돌이라
어린이집 입소하기로 했거든요 ㅎㅎ
그런데 ㅠㅠ 코로나19사태로인하여 아이들 어린이집을 모두 보낼수없었꾸요
이건 어느 가정이나 다 힘들었을 사실!!! 잘~ 압니다
여기서 문제는 1월 31일짜로 남편이
회사에서 짤렸어요...그것도 아침출근해서 ..그만나오라고했데요
남편도 7년정도 근무한 회사이고요
회사에선 1달치 월급을 더주고 권고처리로 실업급여 받게끔해줬어요
일단 남편의 마음을?잘 달래주었구요~
이왕 이렇게 된거 우리 네가족 의미있는 시간보내자
아이들과 더 같은시간 보낼수 있는기회다
터닝포인트다! 하며 지냈죠..
이래저래 시간이 흘러
2월 3월 4월..남편은 일?하고싶지 않은듯보이고
본인은 실업급여를 받는데
나머지 충당할 금액은 너가 나가서 벌어오면 되지않냐고하네요..
제가 한참 코로나 사태일때 미열이 일주일 넘게 났었거든요..
후 저는 미리 걱정하는 스타일..이라
겁이나서 코로나검사 피검사 초음파 다 했는데
다행히 목이 부어서 미열이 생긴거라며
식도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일주일이 지옥 같았어요 ㅠㅠ
그 와중에 병원에 있는데
채용공고를 카톡으로 겁나게 보내데요?ㅋㅋㅋㅋㅋㅋㅋ
그전부터 게속 보내긴했었어요
좋은자리같다며
이력서 넣어보라며
그 후,
아이들도 4월 13일부터 어린이집에 오전만보내거든요~
저도 우여곡절끝에 4/9일부터 출근하게됐네요
근ㄷ ㅔ여기서 웃긴건
저희 친정엔 남편이 일 그만둔거 알고있구요
시댁(증조할머니,작은댁)은 몰라요(시댁가족이에요)
친구들?한테도 코로나떄문에 일 쉰다는데
코로나때문 아니고요..그냥 회사에서 해고당한거구요
왜 주위사람들(아들친구모임)만나면
회사다니는척?하는지..그냥 솔직한게 좋아보이는데..
휴 어찌됐든
5시 칼퇴라 집가면 5시 반쯤되서
부랴부랴 밥하고 밥먹고 지냈지요...
근데 남편이 진짜
왜이렇게 짜증인건지 모르겠어요
물론 자기도 힘들겠져?
애들 어런이집 보내고 픽업하고(자차)
집와서또 씻기고 놀아주고
그렇다고 저녁을 해놓지는 않거든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반대로 제가 애들 케어하면서 밥은 제가 다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별것도 아닌거에 짜증내니까 저도 스트레스받고요
차라리 회사에서 일하는게 나은거 같고
하루는
아이스크림을 사다달라고했어요 애들먹인다고~
근데 제가 장보면서 깜빡했더니
그거가지고 짜증짜쯩 그런 짜증을 내는데..휴
진짜 말하고싶은건 수백가지인데
제 심리는 지금 완전 너덜너덜너덜너덜
어디에 말할 곳도 없고
답답해요
남편은 빨리 애들 낮잠까지 재워서 하원 시키고(4시)싶다는데
완전 신나보입니다.
하루라도
고생했어.
일하느라 힘들었지?
회사 적응하느라 힘들었지?
라는 말
듣고싶은 제자신이 초라해 보이네요..
자식은 부모를 보고 자란다는데
제자신도 싫어지고
남편도 싫고
아이들에게만 미안해지고
부부관계를 개선하긴 힘들어보이고..ㅎㅎㅎ
저도 사는게 사는게 아닌거 같아요
긴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말하니 속은 시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