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국장예시를 든건 국장을 받는다고 못산다는게 아니라 돈 걱정한번 없이 사고싶은거 다 사고 할거 다했다는걸 이렇게 예를 든건데 기분 나쁘셨을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이부분은 사과드리겠습니다ㅠ
남친은 제가 며칠동안 서울에서 살 일이 있었고 그때 만난거예요.
서로 집안사정 잘 모르는건 아버지께서 상대방이 먼저 집안얘기 꺼내지 않는 이상 제가 먼저 꺼내는건 되도록이면 자제하라고 어렸을때부터 신신당부하셔서 먼저 말 안한거고, 남친도 아직 정확히 어디 사는지(강북?이라는데 서울에 대해 잘 몰라서 어떤곳인지 몰라요), 부모님께서 무슨일을 하시는지 밝히지않았고 저희 집안에 대해 딱히 궁금해하지도 않아서 저도 말 안한겁니다... 저희 아버지께선 다른지역소재 병원장,클리닉하시고 어머니께선 교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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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살 대학생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남친이랑 지역으로 싸웠습니다.
남친은 서울에 살고 전 부산에 삽니다.
제가 부산에 산다고 남친과 경제적인 부분에서 열등감을 느끼진 않아요.. 국가장학금 해당대상도 아니고, 알바한적도 없으며 방학마다 가까운 해외로 여행가기도 합니다. 부모님도 자식들에게 돈을 아끼지 않아요. 집에 빚도 없습니다.
남친은 서울에 삽니다. 국가장학금도 받고 집에 있는 빚 갚으려고 알바도 해요. 장거리라 얼마 못만나지만 데이트할때도 제가 8내고 남친은 2 냅니다..
남친은 제가 남친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더 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제 입장에서 많이내는것도 아니예요.
전 남친에게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걸 티내지 않습니다.
부모님 직업도 말한적 없고, 쇼핑, 여행을 얼마나 다니는지, 알바경험이 있는지, 얼마짜리 집에서 사는지 일절 말한 적 없습니다.
그랬더니 어제 저에게 '난 서울살다보니 부산에선 못살겠더라. 난 여기서 누릴거 다 누리고사는데 넌 아니다. 서울사는 나와 부산사는 너는 경제적으로도, 생활수준에서도 차이가 날 것이니 결혼을 하면 반드시 서울와서 살자', '우리 본가가 서울이니 부산인 너네집보다 여기서 지원받고 사는게 더 여유로울것이다' 이럽니다.
솔직히 결혼할 생각도 없고(아직 어리니까), 서울이 문화생활을 누리는데 부산보다 좋다는것도 알고있어요.
그런데 그런말을 듣자마자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우리가족은 너처럼 돈에 쩔쩔매지 않는다. 넌 서울살아도 돈없어서 알바한다고 그 혜택을 누릴 시간도 없다. 그래도 난 부산살지만 여유로워서 관리받을거 다 받고 사고싶은거 다 산다. 이렇게 말했더니 갑자기 전화를 끊었어요;; 남친이 화나면 갑자기 전화를 잘끊어요
오늘 10시쯤 다시 카톡이 왔는데
자기가 말을 잘못한거같은데 뭘 잘못했는지 알려달랍니다. 미안하다면서요ㅎㅎ;;
헤어지는게 낫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