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전 시어머니,남편과의
갈등으로
이혼진행중이라고 글 올렸었죠.
오랜만에 메일함 정리하다가
옛날 생각이 나서 들어왔어요.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
그때 글들을 다시 읽는동안
만감이 교차했네요ㅎㅎ
너무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이 곳에 다 남길 순 없겠지만
짧게나마 말씀드리면
우선 그 사람과는 이혼을 했고
이제 완전히 남남이에요.
이혼 후
주변에 저와 제 부모님에 대해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다녀서
명예훼손 고소까지 진행했었죠.
역시 합의해달라고
두 손 두 발 빌고 또 빌더라구요.
전 시어머니까지
이제 내 아들 앞길까지 막을거냐며
적반하장..;;
뭐 이제 그러든말든
신경쓰고 싶지 않았기에
합의없이 계속 진행했고
그 사람 벌금에 회사에선
소문이 돌아서
해고까지 당했어요.
지금은
전 시어머니랑 치킨집을 한다는데
후기를 보니 불친절하고 맛없다고
악명이 자자하더라구요 에휴..
전 이혼하고
살짝 우울증세와 무기력증이 찾아와서
한참 허송세월 보내다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ㅎㅎ
뿌린만큼 거둔다
업보는 돌아온다
제가 이혼하면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에요.
물론 제 잘못이 1%도 없진 않아요.
설령 99% 제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라고해도
그 벌 나중에 받는다 하더라도
지금 당장 숨 쉬고 살아야하니까
지금 당장 행복하게 살고싶어서
참지 않았어요.
겪어보니까
니가 좀 참지 라는 말..
그만큼 잔인하게 들리는 말이 없어요.
내 행복과 인권을 담보로
남들 기준에 끼워 살지 않았으면해요.
여러분 모두..
오랜만에 짧게 인사하려 왔다가
주절주절 길게도 썼네요ㅎㅎ
다들 행복하시길 바라며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