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차 부부입니다.
저는 일단 남자구요..
슬하에 초2 딸, 초1 아들이 있습니다.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우선..제 입장에서 얘기하는 것이다 보니 과장이 될수 있다는점 이해 바랍니다.
제가 바라보는 아내의 문제는
첫째 , 소리를 너무 지릅니다..
저한테는 아닌데 아이들한테.... 너무 심하게 버럭버럭 지르다보니 옆에 있다가 깜짝깜짝 놀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조용히 얘기하라고하는것도 수백번이지 고쳐지지 않아요..
둘째, 저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횟수를 비교하자면 와이프가 더 하기는 하지만 많이 도와준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한심하다는듯이 아무것도 안한다고 들리겠끔 말하고 다니고 아이들한테 아빠가 아무것도 안해서 힘들어 죽겠다고 합니다.
한번은 둘째가 와서 아빠는 왜 아무것도 안하냐고 물어보길래..
아이한테..아빠가 청소, 빨래, 밥, 설거지, 분리수거 등등 안하는거 있냐고 물어보니 다 한다고 대답하더군요..
그런데 엄마는 왜 아빠가 아무것도 안한다고 할까? 라고 물으니..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셋째, 저를 무시합니다.
예로 운전중 길을몰라 검색 해보라하면 가만히 있습니다. 몇번을 얘기해도 쌩까고있습니다..
결국 운전하면서 핸드폰으로 검색하면 운전중에 검색한다고 지랄합니다.. 그럼 저도 짜증나서 같이 화내고 싸우기를 반복합니다.
넷째, 스킨십을 안합니다.
키스한지는 한 7~8년쯤 된것 같고, 간혹 잠자리를 같게 되면 가만히 누워만 있다보니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ㅡ.ㅡ;;
아무리 성적성향이 다르다고해도 맞춰줄필요는 있다고 보는데..그게 안됩니다.
다섯째, 대화를 안합니다. 뭔가 조금만 불리하면 입꾹닫고 속터져 뒤질때까지 얘기를 안합니다.
결국 혼자 떠는 저만 미친 사람입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있을수 있지만 지금 가장 힘든게 위에 다섯가지 인듯합니다.
서로의 관계를 개선 해보려고 상담센터를 가자고해도 싫다고하고
정신과 상담을 받자고해도 싫다고하고 참고로 전 받아서 약처방도 받아서 먹은적이 있습니다.
암튼..나름 여러 노력을 다방면으로 했는데.. 안되네요..
이제 자식들이 엄마가 가장 잘하는게 소리지르는걸로 얘기하고 다닐정도로 심해지고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이런상황이다보니 집에 가기싫어지고..
이혼도 얘기해봤지만 싫다고하고..
죽지못해 아이들때문에 사는데..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처럼 이런 상황에서 좋아지신분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