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첫 글을 올렸는데
부족함에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예전엔 요리를 하는것만 신경 썼었는데
저도 퇴근하고 하는 요리라
가끔 완성이 늦어지는 날에는
아 이사람 얼른 먹고 쉬어야 할텐데,
나때문에 쉬는 시간이 그만큼 사라지는거 아닐까
미안하기도 한 마음이 드는것 같아요.
상대를 위한 요리를 하는게 아니라
'요리하는 나'에 취해서 요리하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요리판 보면서
여러가지 올려주시는 요리글들 보면서
늘 배우고 즐거운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바지락 술찜이에요.
봉골레 만들때 면수 넣기 전단계까지 하면 딱 바지락 술찜이죠!
올리브오일에 마늘 약불에 우리다가
약간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해감한 바지락 넣고
매운맛 좋아하시면 페페론치노 넣으시고!
제일 센불로 올리신 후 한번 뒤적이시고
바로 화이트와인(청주로 대체가능) 반컵~한컵(종이컵기준) 넣고
뚜껑 닫으시고 조금 끓이신 뒤에 드시면 돼요!
사실 이 사진 찍은 바지락 술찜은 실패했어요.....
엄청 자주 해먹었던건데 너무 쉽게봤나봐요.....
청주를 너무많이 부었고, 그래서 알콜이 덜 날라가서 쓴맛이
많이 났어요.
그래서 술을 너무 많이 부으시면 안되고, 너무 많다 싶으시면
계속 끓이시면서 알콜을 날려주셔야 해요.
간이 짜다 싶으시면 물을 추가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가끔 만드는 강된장이에요. 아내가 밥을 많이는 안먹는데
강된장 만들면 넉넉히 먹을때 있어서,
그럴때 만드는것 같아요!
보통은 스탠팬에 만들고 뚝배기에 옮겨요.
근데 뚝배기에 하셔도 상관은 없을것 같아요!
애호박 양파 버섯 대파 등등 다이스쳐서 올리브오일에 볶다가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불을 아주 약불로 줄이거나 아에 끈 후에
야채는 한쪽으로 몰고 남은 쪽에
된장 두숟갈 정도를 넣고 된장을 볶아줘요.
타겠다 싶으면 오일 조금 더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번 살짝 볶으면 텁텁함이랑 군내가 좀 사라져서 좋더라구요.
그 후에 물 적당량 넣고 바닥에 붙은걸 긁어내면서
디글레이징 해주세요. 가장 맛있는 맛은
팬에 붙어있는 그것들이니까!
깨소금(깨빻은것)넣고
한참 끓인후에 전분물(전분1:물2) 농도 보면서
조절하면 끝!
이것저것 하면서 하기에는 참 편한 요리고
또 맛도 좋아서 종종해먹어요!
또 설명을 너무 주구장창 하는것 같아서
글을 조금 줄여볼게요!

많이 기다리게 하기 싪어서
한 10분만에 만든 날인것 같아요!
요거트드레싱(요거트1개,마요네즈 한스푼,올리브오일,소금,후추,설탕과 식초 취향껏)으로 만든 샐러드.
양파 파프리카 닭가슴살 넣어 볶다가 시판 아라비아따 소스로 졸인 닭가슴살 구이. 취향껏 매운고추 넣어주시면 더 맛있어요!
시판소스도 파스타 없이 이렇게 고기 구울때 소스나, 곁들임용으로 여러번 조리해먹어도 참 맛있는것 같아요.
역시 파는게 최고야..!
그리고 설탕에 졸인 보리수와 오디.
디저트로 내놔봤어요!

닭갈비
치킨은 순살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데
닭갈비는 순살외에는 이상하게 생각나지 않아요.
그래서 닭정육을 사려했는데 없어서
그냥 닭을 사서 해체했어요.
저는 닭은 튀기는 요리 혹은 굽는 요리가 아니면
껍질 식감이 별로라고 생각해서(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다 제거했고, 그 제거한걸 버리기 너무 아쉬우던 찰나에
KFC의 닭껍질 튀김이 생각났어요.
미림, 소금, 후추로 밑간해서 잠시 둔 후에
감자전분을 묻혀 튀겼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닭갈비는 별 다를건 없는 소스였는데
어디선가 맛집에서 먹어봤을때 약간의 카레향이 나는것 같아서
카레가루를 조금 넣어보니까 잘 어울리고 맛있었던것 같아요!


요즘 삼겹살 값이 정말 비싸요.
그래서 이렇게 된거 족발이나 만들어 삶아먹자! 했는데
뼈 붙은건 삶을때 더 오래걸리고, 발골도 귀찮고 해서
정육점에서 앞사태 껍질 있는 부분으로 달라해서 만들었어요.
가격이 100g에 1100원정도라 만원어치만 사니까
이틀은 배불리 먹을 수 있었어요!
삶을때 계피가루를 반숟갈 정도 넣으면 요상하게 향이나서
한약넣고 끓인것같은 속임수를 쓸 수 있어요!

백종원 선생님(?)의 장아찌 간장이 남아서
물에 희석시켜 만든 냉국수에요.
소면은 너무 얇아서 중면으로 만들었고
애초에 간장 자체에 단맛과 신맛이 있어서
짠맛만 중화시키는 정도로 물을탔고 별 다른 양념은 안했어요!
아내가 김치를 평소에 많이 안먹어서
이날은 일부러 국물을 조금 싱겁게 하고
김치를 잘게썰어 고명으로 올렸어요.
그리고 깨는 언제나 듬뿍!
어릴땐 집에서 깨 아깝다고 많이 넣으면 뭐라했는데
이젠 팍팍넣어요.
깨를 안넣으면 이젠 못견딜것만 같아..


피크닉 갔을때 만든 계란말이 김밥과 그 외...
김밥재료를 다 잘게 썰고, 치즈를 넣어 계란말이를 만들고
그걸로 김밥을 쌌어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고 좋아해줘서
얼마나 좋던지.
집에서 싸는 김밥은 파는것과 다르게
밥 양념에 식초가 안들어가고
참기름 소금 깨로만 간을해서 참 맛있는것 같아요.



이건 요리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무튼 대추 생강청 이에요.
아내가 잠을 좀 설치고 푹 못자는것 같길래
대추를 좀 샀어요! 대추가 불면증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생강도 조금 넣었어요. 과하면 너무 매울것 같아
나는듯 안나는듯하게 조금만!
씨 빼고 모양내고 써는데 하나씩 집어먹고 도망가는데
귀여워 죽을뻔....
무튼 다 썰고 설탕에 버무려서 통에 넣고 꿀넣고
넣고 꿀넣고 반복하면서 채워주고
마지막엔 부패하지 말라고 설탕 올려줬어요.
실온에 하루 보관하고, 그 뒤로는 냉장보관 하고 있어요!
타먹어 봤는데 향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근데 지금 사진보니까 컵에 이가 나갔네요...창피해라...
무튼 준비한 사진은 끝난것 같아요!
뭔가 올리고 싶은건 많은데,
사진을 보고 글을 쓰다보니
부족한점이 느껴져서 자꾸 지우게 되는것 같아요..!
부족하지만 봐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께도
가끔 따끔하게 얘기해주시는 분들께도 다 감사해요.
일주일 다 끝나가는데, 좋은 마무리 하셔요!
전문적으로 업데이트 하는건 아니지만,
여쭤보시는 분이 계셔서 혹시 몰라서 첨부합니다!
인스타 hw_y1121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답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