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하에 4살 아들이 있는 결혼 7년차 30대 부부입니다.
결혼 시작때 남편이 저에게 상의없이 5천 대출받아온것이 있었고, 우연히 알게되어 엄청난 충격이었지만 처음이니 봐주자 생각하고 이제야 정신적 충격에서 겨우 회복하려고 했는데,
저몰래 최근 2년동안 온갖대출 2억을 받아왔었네요.
전 최근에만 3천가량 대출받은줄알고 있었구요.
대출받은 돈들은 떨어지는 수익률의 물타기용이었구요.
그사이 투자가 희망적이라며 생활비를 제외한 모든 돈들을 가져갔었구요.
또 투자에 필요하다고하여 제명의로 최근1억을 대출해줬습니다. 제 명의의 대출이 이율이 더 저렴하게 나온다며 본인 명의로는 소액만 대출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세상에나 그걸 다 잃었대요.
가족들에게도 저 몰래 6-7천을 빌리고 차일피일 갚는걸 미루다가 서먹한 사이가 되어있었구요.
전 제 대출금과 원금,그리고 신랑명의의 소액의 대출금이 날라갔구나..했는데
본인 명의의 대출금, 그것도 2년전부터 그 큰 금액을 꾸준하게... 받아왔었네요. 제가 알고있던 금액보다 1억7천이 더 보태진거네요. 근데 그 마저도 처음에는 본인 명의의 대출이 1억5천이라고 거짓말했고, 아무래도 신뢰가 안가서 계좌통합조회를 해보니 2억1천 가량인걸 알게됐어요.
결국 집주인으로부터 2억4천의 전세금담보대출 동의를 거절당하고서 나서야 투자 실패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집주인이 만약 동의했다면 저몰래 그 큰 금
금액을 또 투자로 날렸겠죠.
돈도 돈이지만, 두번 속였다는 생각에 이 결혼이 의미가있나싶어요. 세번째도 당연히 속일수 있겠죠....
자고있는 아들을 보니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