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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에게 성추행당하고 자살시도한 배우지망생 친구

쓰니 |2020.07.26 18:37
조회 4,682 |추천 48

꼭 읽어보시고 공론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저의 친구가 당한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글을 씁니다.

저의 친구는 여러 유명 연예기획사에서 미팅, 오디션제의가 와서 연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학원을 다녔지만 더 이상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다며 염창역 인근 선분양중인 한강OOOOOOO오피스텔 분양관에서 사무보조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친구가 악착같이 열심히 살고 코로나19로 일구하기 힘든 와중에도 일을 구해서 축하해줬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직장내에서 성추행과 성희롱, 폭언, 인격적인 모욕, 무시를 당한다고 매번 퇴근 후 저에게 하소연하기 시작한겁니다.

이OO차장은 친구의 뒷모습을 보고 “벗겨 놓으면 여자보다 몸매가 예쁠 것 같다”, “남자는 관심없냐”, “남자 사귈 마음은 없냐”, 그랬으며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오우 야…”감탄사를 내뱉고 근육이냐고 성적 수치심을 느낄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씨X”, 말끝마다 새끼, “너 군대가면 존X 쳐맞게 생겼다” 등 모욕적인 발언도 했습니다.

김OO영업팀장에게서는 알바라고 매번 하인 다루듯 무시와 다른 사람과 친구와의 이간질 및 뒷담을 서슴지 않았고

대표는 “개새X” “씨X새끼 사무실에서 마스크 안 벗냐!”, “커피나 타와라”등 대표 역시 모욕적 언행을 했습니다.

친구는 갈수록 자신감이 없어지고 우울해지는 모습을 보였고 더 이상 참다못해 경찰에 고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증거를 잡기 위하여 녹음을 시작하였고 친구는 이OO차장에게 가슴을 만진 것과 성희롱적 발언에 대해서 전화로 사과를 요구했고 이OO차장은 밑에 녹취록과 같이 사과를 하였습니다.


 


경찰은 ‘성추행을 인정하는 통화내용 부분’의 속기록을 요구하였고, 친구는 위 속기록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강서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OOO수사관은

1.     이OO차장이 부인한다.

2.     목격자 길OO이 부인한다.

3.     CCTV가 없다.

4.     이OO 차장이 사과한 이유는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일뿐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위와 같이 크게 네가지 이유로 사건을 검찰로 증거불충분 불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친구는 이에대해

1.     본인이 성추행했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2.     목격자 길OO은 이OO차장과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찍은 화보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가족관계로 추정되는데, 길OO증언의 신빙성이 있냐

3.     CCTV앞에서 대놓고 성추행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으며 집에서 성추행 당한 사람은 피의자가 인정해도 집에 CCTV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냐

4.     이OO의 논리는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마냥 사과했다는데 같은 논리로

 

 

 

위와같이 본인이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지갑 훔친 것은 똑같이 사과를 하고 그냥 넘어갔어야 하지 않냐 지갑 훔친 것은 왜 인정하지 않고 사과를 하지 않았는지. 성추행 건에 대해서는 왜 사과했는지 이OO차장의 말에 모순이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OOO수사관에게 위와 같이 말했으나 OOO수사관은 “이미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버려서 본인이 어떻게 못한다. 검사한테 말해라.” 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기사를 보면 불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에 대해서 검사님이 기소할 확률은 0.21%라는 기사를 보았고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666658),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여 친구는 좌절하였습니다.

친구는 불기소의견 송치내용을 듣고 웃고있을 피의자 이OO차장과 피의자가 성추행을 인정하는 녹취록 말고 더 확실한 증거가 어디있냐며 이OO차장을 처벌 할 증거는 자신의 죽음밖에 없다며 한강에 투신자살 시도를 했습니다.

가해자는 웃고 있는데 피해자인 본인은 왜 이렇게 힘들어 해야 하냐

피의자가 성추행을 인정한 녹취록 말고 더 확실한 증거가 어디있냐.

잡아떼면 증거불충분이냐. 내가 죽어주면 믿겠냐

내가 증거도 없이 생뗴 쓰는 것이냐

라며 죽기전에 울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증거가 불충분하면 강서경찰서 OOO수사관이 증거를 더 요구했으면 되는일 아니었을까요.

경찰이 몇억에 팔리는 오피스텔 지역사업이라서, 또는 건설사와의 유착이 있어서 봐주기 수사한것 아니겠습니까?

경찰이 보내라고 한 증거를 제출했는데 부족하면 더 제출하라하는게 정상적인 수사 아닐까요

왜이렇게 졸속으로 처리한것일까요

저는 살면서 그렇게 제 친구가 짐승처럼 목놓아 분통 터뜨리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느낌이 너무 쎄했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은뒤 유서사진을 보냈습니다.

이후 전화를 받지 않아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저는 곧바로 112에 신고를 하게 됐습니다.

수많은 소방, 경찰 인력이 친구 집 주변을 수색했고 한강수난구조대와 경찰이 친구의 집 앞 한강에서 친구를 구조했습니다.

얼마나 억울하면 본인의 죽음으로 증명하려고 했을까요.

현재 친구는 1393 정신과 치료와 해바라기센터로부터 피해자 심리치료를 받기로 한 상태이며 현재 찬구의 집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상주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제발 제 친구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추천수48
반대수0
베플실화탐사대|2020.07.27 10:54
안녕하세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제작진입니다. 올려주신 글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도움드릴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보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다면 010-6835-0879 / 카카오톡플러스: 실화탐사대 @truestory 로 연락주실 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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