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분들 +++++++라고 체크한곳부터 읽으셔도 될 것 같아요 ! )
안녕하세요 읽기만 하던 판에 이렇게 직접 글을 쓰게 될줄을 몰랐네요 ㅠㅠ
제얼굴에 침뱉기 같고, 어디 얘기하기 부끄러워 인터넷의 힘을 빌리고자 합니다.
우선 글을 쓰기 전에 지금까지의 상황을 말해보자면, 저랑 예랑이는 4년 3개월의 연애를 했고,
예랑이는 5년차 직장인, 저는 2년차 직장인이에요. (직업 같아요. 절대 제가 예랑이에게 뒤지는 직업 아니에요.)
제가 시험준비를 집에서 했었는데, 집이 시골이라 예랑이가 올때마다 저희 부모님과 만나고 식사를 하곤 했었어요.
저희 부모님도 오빠를 많이 궁금해 하셨어서 종종 부르시곤 했구요.. 그리고 제가 합격을 하고 제주도 여행도 함께 했었구요. 근데 반면 예랑이 어머님은(이혼 후 혼자 사세요) 저를 궁금해하셨는지는 몰라도 데려와라 밥한번먹자 말씀없으셨다가 제가 합격한 후 작년 7월에 처음으로 뵈었어요. 그 후 9월쯤 한번 더 뵈었구요.
그리고 나서 결혼얘기가 나와 11월 초에 상견례를 했는데, 저희 부모님께서 결혼날짜는 언제 하는게 좋겠냐고 하시니, 보았는데 대뜸 상견례 자리에서 아들이 장성해서 언젠가 결혼할 줄은 알았지만 생각을 못하고 있어서 조금 더 생각해보시겠다고 하시는 거에요 ? 아니 상견례 자리에서 그게 무슨....
그래도 저희 부모님께서 기분은 상하셨겠지만, 그냥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상견례는 어찌어찌 끝났고,
돌아가는 길에 오빠랑 어머님이랑 싸우셨나봐요 . 말을 어떻게 그렇게 하냐 상견례가 결혼을 약속하고 가는 자리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고 했고, 어머님은 이제 두 번봤는데, 그럼 너는 처가에 많이 가니까 익숙하지 너는 데리고 왔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오빠랑 어머님은 싸워서 한달가량 말을 안했고, 싸웠어도 어머님꼐서 날짜를 받아오셔서 저한테 전달을해 날짜를 정하긴 했어요
그리고 그 후에 잘 뵈지 않았어요 설날, 4월 어머님 생신때, 그리고 7월달에 제 생일날 뵈었구요.
+++++++근데 문제는 며칠전에 생겼어요.. 먼저 전 상황을 다 말씀드리자면, 저희 집에서 3400만원 지원을 해주셨고,(아파트 계약금에 3천만원 넣었고 100만원 예랑이 예복 나머지 300만원은 결혼준비에 사용)
들어가는 아파트 입주가 내년이라 1년동안 살 집을 구했어야 했는데 저희 작은엄마 작은아빠께서 이사를 가니, 아파트에 1년정도 살다가 입주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구요.
고모가 아직은 지원안해주셨지만 내년에 지원해주신다고 했구요.. (300만원정도 주실것같아요..)
하여튼 지금 받은건 3400만원이고 시댁에서 지원받은건 결혼준비에 보태라고 240만원 지원받았네요. (정말 돈이 없으면 몰라요.. 이혼하시고 가정주부신긴 해도 3억5천되는 아파트 사시고, 외제차 끌고 다니세요.)
아 작년에 어머님이 청약받으신거 그때는 피값도 없었을때고 가정주부셔서 대출을 받을 여력도 안되셔서 오빠한테 너 장가도 갈텐데 그 집 너한테 옮겨준다 하셨나봐요 그래서 오빠도 고맙다고 100만원을 이체해드렸구요.. 근데 그걸 올해 팔게 되었어요 2천만원중에 반을 세금을 내고 저희가 400정도를 가졌구요(대출이자 등 다 오빠가 냈어요 주신다고 했지만, 그래도 어머님 꺼였어서 반 이상은 어머님 드렸어요) 어머님은 600만원 정도를 가져가셨어요(어머님이 달라고 하심)
그리고 5월쯤 어머님께서는 저 주려고 다이아 목걸이랑 팔찌를 샀다고 하시더라구요. (골든듀 100만원상당이였어요)
그래서 그걸 기다렸는데, 아직도 안주셔서 예랑이가 그저께 그건 언제 줄거냐니까 나도 결혼식에 하고갈 목걸이는 있어야 할거 아니냐고 못주니까 너가 돈을 주든가 사서 달라고 하셨대요...?
그러면서 예랑이한테 한복은 여자쪽에서 해줘야 하는건데 왜 안해주는 거냐고 그런말도 한거 같아요. (직접적으로 예랑이가 얘기해주진 않았지만, 뭐 얘기안한게 있다해서 캐 물으니 빙빙돌려 얘기하는게 딱 그거 맞아요. )
그래서 예랑이가 남자네가 10배를 해주는게 다반사인데, 지금 그게 말이냐고 여자네서 10배 이상 해줬으면 고마워하고 미안해서라고 더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근데 지금 사다둔 목걸이까지 안주겠다고 어떻게 그러냐고 ... 그런 말이 나오냐고 싸운 상태구요
(어머님은 이런 상황은 제가 모르는줄 아세요 )
처음에 다툼이 있었을때 오빠가 엄마 안보고 살고 싶다고(이전에도 작게작게 다툼이 있었나봐요..) 했는데, 그떄마다 안된다 했는데 , 이젠 제가 안보고 살고 싶어요
직업도 같은데, 나이에 차서 결혼하거나 임신해서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잘나셔서 일말의 고마움도 미안함도 없는지 모르겠어요..
예랑이는 이제 안보고 살자고 하는데 그러고 싶다고 했네요.. 근데 진짜 그게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해요.. 천륜이라는데
예랑이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제가 공시준비로 힘들때도 항상 먹고싶다는거 있으면 사들고 왕복3시간 거리를 잠깐 보려고 왔구 지금도 가정적이라 집안일을 저보다 더 많이 하구요(제가 원룸에 있어서 자주와요)
돈관리도 제가 다 하는데 용돈을 35만원 주는데 그걸로 알뜰살뜰 불만없이 살구 , 항상 제꺼는 사고 싶은거 다 사라고 하면서 본인꺼는 안사요 .. 항상 자상하고 착하고 뭔 일이든 제가 우선인 그런 좋은 사람이에요 저희 부모님한테도 정말 정말 잘해요 ..
정말 어머님 , 왜 이러시는 걸까요 ? 그리고 저 한복이고 뭐고 안해도 되는거 맞죠 ? 사실 이불은 해드릴까 고민 했었는데, 저 얘기 딱 듣고 뭐 일절 안해드리려구요.
어머님 무슨 생각으로 이러시는 건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실수 있는건지.. 저 그게 너무 궁금해요
+ 연락 잘 안드리거든요 연락해도 항상 좋았던 적이 없어서요. 친구들이 브라이덜 해줬는데, 브라이덜은 부득이하게 식을 못올릴때나 하는건데.. 그걸 왜 했냐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항상 좋은 말씀을 하신적이 없으세요.
제가 이런 이유로 연락 잘 안드리니까 그것도 불만이신가 보더라구요. 만나서 오랜만이라고 연락한번 없냐고 하시고, 저보다 예랑이를 더 아깝다고 생각하셔서 그러는건지.. (분명 얘기하지만 직업 같구요, 나이 제가 5살 어리고 외모고 성격이고 예랑이에 비해 딸리거나 한거 없어요..) 제 상식선으론 정말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