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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남편이 숨이 막힌대요

ㅇㅇ |2020.08.06 02:10
조회 48,565 |추천 23


제욕이 많네요 그럴거같았어요
그날 있었던 대략적인 상황만 보면 확실히 저는 피곤한사람이 맞을거같아요 ㅎㅎ
저는 남편의 느릿느릿함과 한번에 할수있을것만 같은일을 여러번 반복하는것에 질렸나봐요
밥을 먹고 싱크대에 가져다놓을거면 그릇을 한번에 포개서 들고가면 될탠데 왔다갔다 비효율인모습들이 한두개가 아니지요 ㅜ
싸움이 시작된 차에가서 갖고오고 싶단것도
몇시간만 참으면 아침에 출근길에 챙겨도 되는
사소한 물건이었고
뭘하던 시간대중없이 세월아 네월아 하는거에 질려서 저꾸만 시간의 리미트를 정하려고 했나봐요

안그래도 기다리는것과 추상적인걸 못견뎌하는
사람이다 보니 남편의 집행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보기가 괴로웠어요 ㅜ

정말 사랑하고 이사람없이는 살수없을것같은
뜨거운 마음으로 결혼을 했던건데 결혼생활이
쉽지는 않네요 ㅎㅎ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단점보다 장점을 보고, 제 성격역시 조금씩 내려놓고 융화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시간내서 댓글달아주신거 다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사랑하시길 바래요



아 그리고 남편도 제가 정신병원갈정도는 아니라네요 ㅋㅋㅋ









제목 그대로 남편이 숨이 막힌답니다

정말제가 문제가 있는지 궁금해요
평소에 남편의 귀가시간은 밤9시반쯤이고
간단히 손을씻고
제가 준비한 저녁을 같이 나란히 앉아서
넷플릭스나 스포츠 예능등을 봅니다
그리고 남편은 샤워를 하고 바로 잠자리에 듭니다
잠자리에 들기전 누워서 잡담을 십분가량하고
남편이 먼저 잠이들곤 하지요
일요일 제외하고 하루중 같이 있는시간은
세네시간 정도예요


오늘 남편이 잠깐 차에 뭘 가지러 간다고 했고
저는 낼아침에 어차피 차탈건데 그때 챙기라고 했다가 싸움이 났습니다.

너무 본인을 구속하려는것같아 힘들다구요
정말 그래보이나요?

덧붙이자면 저는 평소에 추상적인 수량을 가늠을 잘못하고 어려워해요.
예를 들어 어떤것 적당히 챙겨와라,금방간다 등등이요... 마늘3쪽, 참외 한박스 챙겨와라 라든지 15분정도 뒤에 도착해 기다려줘 이렇게 딱 정해줘야 맘이 편하고 이해가 잘되요

남편은 본인기준에서 금방간다라고 (하지만 시간 대중없음)햇으면 된거지 뭘 그렇게 피곤하게 구냐는거구요

저는 10분이라고 말해주면 그 정해진 시간은 아무런 생각이 없이 편한데 정해진 시간없으면 기.다.린.다는 생각이 강해지면서 힘들어요

저같은 사람은 어찌하면 좋을까요

추천수23
반대수212
베플유부녀|2020.08.06 13:45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추상적인 내용을 계속 집요하게 물어보는 게 쌓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금방갈게/금방이 몇분인데? 약간 이런 대화가 계속되면 남편분이 추궁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표혀늘 했을수도.... 그리고 차에 뭐가지러가고 싶다고하면 그냥 다녀오라고 하시지 왜 못가게 하시는지... 저도 남편이 그러면 숨막힐것같아여....
베플ㅇㅇ|2020.08.06 11:13
님한테 차에가서 가져달라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갔다온다는데 그걸 왜막어 그러니 답답하다는 소리가 나오지
베플ㅇㅇ|2020.08.06 03:39
정신병원을 가야지 뭘 어째요. 심각한 강박증이 있는데
찬반잉영|2020.08.07 23:50 전체보기
쓰니한테 왜 머라고 하는거지?? 추상적으로 말 하면 추상적인게 사람마다 다른거임. 금방이라고 하면 난 10분이내를 생각하고 누군가는 30분 이내를 생각함. 저 남편은 시간 개념을 정해놓으면 통제된다고 생각하나봄. 갯수를 정해줘도 자기자신이 통제되고 있다고 생각하고...함께 사는 세상인데 상대방에게 어느정도 맞춰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금방 온다고 해서 밥 퍼놓고 금방 온다고 해서 후다닥 음식 차렷는데 30-40분 뒤에 오면 김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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