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혼한 여자는 행복하면 안 되나요?

ㅇㅇ |2020.08.07 11:08
조회 17,283 |추천 62
사십대 초반입니다.
32살에 선봐서 한번 결혼을 했고…
사개월 살다 이혼했습니다.

전 남편은 첫사랑을 못잊어 저랑 홧김에 선보고, 홧김에 한 결혼이라 하더군요.
전 여자가 제 전남편 버리고 딴 남자랑 결혼 한 걸 보고…
자기도 보란듯이 한 결혼이라 했습니다.

살다보면 정이 들 줄 알았는데 아니라면서…제발 자기 좀 놔달라고 해서 이혼 했습니다.

그 트라우마가 심했던지…십년을 혼자 살았어요.
남자같은거 솔직히 꼬라지도 보기 싫었습니다.

그런데…제가…지금 한 남자를 만납니다ㅜㅜ
딸 하나 있는 이혼남인데…밀어내고 밀어냈으나…어느틈에 제 마음에 있네요.

저는 솔직히 자신없다 했는데…
이 남자가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십대 딸이(그남자의 딸) 이혼녀 주제에 우리아빠 왜 만나요? 라며 전화가 왔습니다ㅜㅜㅜㅜ

자기는 자기 아빠가 다시 결혼하는거 절대 반대이니 저더러 알아서 헤어지래요.
진짜 똑부러지죠?
깜짝 놀랬습니다ㅜㅜ

나는 이제 행복하고 싶다. 같이 노력하면 안되겠냐 그랬더니…
이혼녀 주제에 행복을 꿈꾸냐고ㅜㅜ
자기 아빠를 제발 좀 놔 달래요ㅜㅜㅜㅜ

그래야 되는 걸까요?
억장이 이렇게 무너집니다.
추천수62
반대수4
베플oo|2020.08.07 12:24
똑부러진게 아니고 싸가지 드럽게 없는겁니다
베플ㄴㄴ|2020.08.07 14:17
그냥... 일단 연애만 하면 안 되나요? 요즘 10대 사춘기 애들 친자식이라도 키우기 힘든데;; 왜 굳이 남의 자식 눈치 봐가며 힘들게 살려고 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