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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차라리 완전 어긋난 아빠였으면 좋겠어요

ㅇㅇ |2020.08.20 16:49
조회 70 |추천 0

안녕하세요 19살 여학생입니다.

우리 아빠가 평소에는 그럭저럭한 성격이신데 한번 화가 나시면 진짜 미친사람처럼 패고 때리고 합니다. 그럴때마다 저, 언니랑 엄마는 꼼짝도 못해요. 너무너무 힘들고 무섭지만 18년째 이런 가정에서 사니 독립할때까지 버텨보는중입니다. 보통 때리는 이유가 성적, 말투 등등인데 인신공격도 많이하고 욕도 많이 합니다. 아빠가 고딩때 학교에서 맞았듯이 제가 맞는것도 교육용이라 생각하세요. 공자도 때려서 교육시키셨다고...이제 곧 성인인데 늘 이렇게 맞는게 아픈것보다 수치심이 장난이 아닙니다. 문제는 성격과 인성이 파탄났지만 다른 면에선 그럭저럭 다른 아빠 같습니다. 좋은 학교 보내주고 몸이 좀 안좋아서 이것저것 챙겨줍니다. 공부도 많이 도와주시고요. 그래도 폭력때문에 전 아빠가 정말 싫습니다. 차라리 아빠가 술 마시고 이유없이 폭력적이고 인간 쓰레기였으면 당당하게 미워하고 당연히 엄마한테도 아빠랑 이혼할 이유가 생길텐데 지금 상황에서 만약 제가 맞거나 심하게 혼나면 위로는 커녕 니가 좀더 잘하지 이런 말만하는 엄마땜에 더 힘듭니다. 저 정말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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