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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상인 언니

안냥 |2020.08.25 19:24
조회 129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위로 두살차이 언니가 있고 아래로는 9살 차이나는 여자 동생이 있어요.

근데 진짜 언니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언니는 고학력자 sky중 하나 나왔어요 .
저는 그냥 지방 전문대 나왔구요


맨날 집에서 화나있어요 온 가족들이 언니 눈치만 보고 살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는 엄청 착했어요 언니가 남들 배려 잘하고
근데 지금은 아니에요.
고학력자인데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취직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자신이 sky중 하나의 대학을 나왔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진짜 개무시하고 남들욕(친척들, 잠깐 인턴했던 직장 상사들) 근데 제가 보기에는 친척들이나 직장상사들 다 나쁜 사람 한명 없었어요. 제가 잘 압니다 이건 이야기만 들어봐도 정말 별거아닌일인데 진짜 듣기 싫을정도로 욕을 해댑니다..
엄마쪽이나 아빠쪽이나 둘다 언니가 첫 조카입니다 .
제가 보기엔 언니가 첫 조카라 그런지 엄청 이뻐해줬거든요 근데 그걸 이뻐해줬다고 생각하지 않고 엄청 배배 꼬여서 자신을 힘들게 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 전부다 언니앞에서는 항상 말조심이 필수에요. 엄마 아빠가 자식 눈치를 보는겁니다. 이게 같이 살아보지 않으면 남욕하는게 얼마나 듣기싫은 일인지 모르실거에요 ㅠㅠ
진짜 미친년이네 뭔년이네 하면서 혼자 혼잣말로도 엄청 욕을 해요
그리고 진짜 제일 싫은건 엄마아빠한테 함부로 대하는거입니다. 저희집은 정말 부족함 없이 살아왔어요 그렇다고 엄청 풍족하진 않지만 아빠가 저랑 언니 둘다 학원비며 먹을것도 항상 좋은거 먹이려고 하시고 부족한건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은 지방인데도 언니 학교를 서울로 보내고 비싼 등록금까지 다 지원을 해주었구요.
그리고 엄마는 언니 학교를 서울로 가기까지 정말 엄청나게 뒷바라지를 해주셨습니다. 학교-집 버스타고 20분거리를 매일 픽업해주고 집-학원 차타고 40 분정도 걸려서 항상 학원 데려다주고 학원 수업하는 2~3시간 동안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학원 수업 끝나면 집에 데리고 오는 등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어요.
그리고 언니도 그땐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고 목표도 있어서 으쌰으쌰 열심히 했습니다. 누구의 강요도 없었구요.
근데 이제와서 취업이 안되서 그런건지 뭔지 엄마아빠한테 악담을 퍼붓습니다.
엄마가 무슨 한마디만 하면 소리 빽빽 질러가며 엄마가 옆에서 항상 간섭해서 자신의 인생이 이렇게 된거다. 이런발언도 하고 엄마때문에 착한아이 컴플렉스에 걸렸다 그냥 뭐만 하면 엄마때문입니다. 본인이 기숙사에서 버리지말아야 할걸 버려놓고 엄마가 재촉해서 내가 버린거다 . 엄마한테 빨래 안했다고 본인입고나갈옷 없다고 소리지르고 엄마가 일 갔다와서 쇼파에서 누워있는데 본인 눕는다고 엄마한테 일어나라고 소리치고 .. 진짜 옆에서 보면 너무 짜증나요 엄마한테 왜 저딴식으로 행동하는지 저라고 안싸워본거 아닙니다 왜 엄마한테 말 함부러 하냐 하면 저한테도 악담을 쏟아냅니다. 니가 뭔상관이냐ㅜ부터 시작해서 내가 뭘 하든 간섭하지마라이런식으로 이야기하고 심지어는 아빠한테도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저랑 언니는 두살차이고 막냇동생은 저랑 9살 차이나기때문에 저랑 언니는 어렸을때 그냥 자매가 두명 인것처럼 지내왔습니다.
그리거 자매들은 원래 싸움도 있기 마련이잖아요
아빠가 잘때 저희가 싸우면 아빠가 욕 섞어가며 혼내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빠의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아빠는 원래 이눔의 새끼 개시끼 이렇게 하면서 애정표현 자주 하고 정말 좋은 아빠입니다. 술 담배 이런거 일절 안하시고 저희 가족밖에 모르세요 정말 . 근데 그런아빠에게 아빠는 평생 본인에게 미안해야한다며ㅠㅋㅋㅋ 어렸을때 저희 싸울때 욕섞어서 혼냈다고 저런 발언을 아빠에게 하는겁니다.
어떻게 저런 발언을 부모에게 하는거죠 진짜 저럴때마다 저희 부모님 불쌍해 죽겠어요..
애써 키워논 자식에게 저런 소리를 듣고 있다니..
그리고 엄마랑 자기랑 안맞는다며 맨날 엄마한테 꼬라지를 냅니다. 엄마랑 너무 안맞아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랑 맞는게 없어 엄마랑 대화가 안돼 이런 소리만 해요 엄마한테 엄마랑 너무 안맞아서 자기가 나가서 살고 싶다 하는겁니다 ..
그래서 엄마아빠가 엄빠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너가 나가서 살고 싶으면 엄빠가 지원을 해줄테니 나가서 살아도 된다. 라고 이야기 하셨어요. 그랬더니 자기한테 맞춰줄 생각은 안하고 나가서 살으라 했다고 소리를 빽 지르더라구요... 진짜 너무 싫어요 왜 저러는건지 싶고
엄마가 자식에게 그런소리를 듣는게 말이 되냐구요 ㅠㅠ 하
엄마아빠가 자식 한명 키우는데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아는건지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저런 발언을 엄마한테 하는게 진짜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한시간전에 막 화냈다가 자기 기분 좋으면 엄마한테 장난걸고 그래요 그래서 엄마가 받아주기가 너무 지쳐서 엄마좀 쉬자고 했더니 또 엄청나게 화를내는 겁니다 ㅋㅋㅋ 그냥 노답
그리고 저랑 9살, 본인과는 11살 차이나는 동생에게도 화풀이는 엄청납니다 동생이 양말을 뒤집어서 세탁기에 넣어놓곤 합니다. 그래서 엄마가 한번 잔소리를 했습니다.
그이후로 동생한테 본인이 엄청 화를 내며 양말을 뒤집어 놨다고 엄청 뭐라하는겁니다 ㅋㅋ 그래서 동생이 지금 땀이 많이 나서 양말을 벗다보니 뒤집어 진거라 땀이 좀 마르면 양말을 뒤집을 예정이었다고 약간 짜증섞인 말투로 말을 하니 말을 싸가지 없게 한다면서 동생에게 소리치며 ㅅㅂㄴ이라고 욕을 하는겁니다;;; 대놓고
저는 이때 진짜 언니에 대한 오만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11 살 차이나는 동생에게 저런말을 하는거죠

방금은 지가 사온 케이크 안먹는다고 했다고 저한테 말투 고치라네요;; ㅋㅋㅋㅋ
케이크 먹을래?
아니 나 안먹어
아니 왜안먹어!!! (조카 화냄)
배불러서
진짜 딱 이렇게만 말했는데 뭐가 말투가 이상하다는건지

진짜 온 가족이 언니 눈치만 보고 삽니다. 자기 기분 안좋으면 엄마아빠에게 막말을 하고 동생이 학교 가거나 학원갔다가 쉬고싶은데 자기 기분 좋으면 엄청나게 장난을 걸고 동생이 피곤해서 약간 짜증내면 자기한테 짜증냈다고 소리 치고 동생 밥먹는데도 저번엔 소리 엄청 지르고 화내고 욕하고 혼내서 동생이 8시간만에 밥을 먹으려고 하는건데도 울면서 밥을 못먹은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 짜증나면 짜증난다며 소리 빽빽 질러대고 (혼자) 웃기면 웃기다고 엄청 시끄럽게 웃어대요. 그리고 지 기분안좋은데 누가 자기 길 막고 있으면 아 비켜(엄마든 아빠든) 나와 이런말 뻑뻑 해대고 진짜 ㅋㅋㅋ
지가 엄마아빠를 혼내요. 엄마는 이게 문제야 아빠는 이게 문제야 엄마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 엄마는 갈수록 왜 이상해져 엄마가 미워 죽겠어 이런말들을 그냥 해대요 특히 엄마한테 만만한게 엄마인가봐요 ..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진짜 언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저런 언니 정상인가요?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진짜 상담을 받아봐야 하는건지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댓글로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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