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3 여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글 올립니다.
전 중학교 1학년때까지 눈치가 정말 없었어요.
눈치 없게 행동해서 저를 싫어하는 애들이 엄청 많았죠.
근데 중2때 부터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있었던 일 중 몇개 말해 보자면 제 친구를 ㄴ 남자애를 ㅂ이라고 할게요.
학기초에 ㅂ이 ㄴ을 좋아하나..?라고 생각했어요.
한 4월초 쯤? 근데 ㄴ은 ㅂ한테 관심이 없어 보이고 다른 남자애 한테 관심이 있어보였어요.
그렇게 ㅂ은 ㄴ 주위를 계~속 맴 돌다가 고백도 안하드라고요.
그렇게 ㄴ은 다른 남자애랑 사귀게 되었어요.
그렇게 한 2학기쯤? 되서 ㄴ이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그러니깐 ㅂ이 ㄴ을 주위를 계속 맴 돌더라고요.
그리고 어느날 ㅂ한테 카톡이 왔는데 계속 쓸데없는 말만 해서 제가 너 ㄴ은 좋아하지? 라고 물어봤어요.
그러니깐 그렇다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4월초부터 좋아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어떻게 알았냐고 해서 너무 티 났다고 말했어요.
근데 ㅂ은 자기는 ㄴ이랑 말도 많이 안하고 같이 논적도 없는데 신기하다고 하드라고요.
근데 제가 봤을때는 엄청 티 났거든요.
정확히 뭐가 티났는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느낌? ㅂ가 ㄴ을 쳐다보는 눈빛? 공기? 같은게 딱 좋아하는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다른 애들한테 ㅂ이 ㄴ 좋아하는거 알았냐고 물어보니깐 애들 다 깜짝 놀라서 하나도 몰랐다고;; 그래서 그때는 그냥 아~ 내가 눈치가 진짜 빠르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이런일이 정말 많이 일어났어요;; 한 3~4번 전 그때마다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까지 딱 맞추든라고요. 이때부터 저도 뭐지..? 싶기는 했는데 별 생각 없었어요.
그리고 중2 마지막에 갑작히 마피아가 유행해서 마피아를 하는데 제가 계속 마피아를 맞추드라고요;;
나중에는 진행이 안되서 결국 저 빼고 했어요.
근데 제가 결정적으로 아~..내가 남들과 다르구나 라고 느낀 사건이 있었어요.
중2가 끝나고 겨울방학을 하게 되었어요. (저희 학교가 겨울방학이랑 봄방학을 합쳐서 해요.)
1월 말쯤이 였던거 같아요. 그때 자고 있는데 가위가 눌렸어요.
제가 평소에 가위가 정말정말 많이 눌려요. 안눌리는 날보다 눌리는 날이 더 많은 정도.
(근데 가위는 눌려도 눌려도 적응이 안됨;;)
그래서 저는 가위 푸는 방법을 잘 알아요.
손 움직이는거는 잘 안되고 발가락 움직이는게 더 잘 되서 전 항상 발가락을 움직이려고 노력하는데
그날에 발가락을 움직여도 가위가 안풀리드라고요.
그래서 이러다가 나 진짜 죽겠다라는 느낌이 확드는거;; 손가락을 움직이려고 노력했어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르겠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힘은 계속 빠지고 진짜 나 오늘 죽는구나 했어요.
근데 갑작히 알람이 울리드라고요. 그렇게 알람 소리에 가위가 풀렸어요.
만약 그때 알람이 울리지 않았더라면..끔찍하다.
그렇게 가위가 풀렸는데 느낌이 너무 안좋았어요.
식은땀은 계속 흐르고 막 불안하드라고요.
그래서 무작정 전화번호부를 뒤지기 시작했어요. (저도 제가 왜 이랬는지 모르겠어요. 이때부터는 반정신 놓은 상태로 행동했어요. )
그렇게 전화번호를 뒤지는데 뭔가 느낌이 안좋은 이름이 있었어요.
그 이름을 보자마자 가슴이 쿵 내려 앉는 느낌?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어요.
그리고는 제가(이때는 정말 입이 떨어지는데로 말했어요. 제 의지랑은 상관 없이)
'야 너 안좋은 꿈꿨지'
'어 어떻게 알았어?'
이러고 꿈 내용 뭐냐고 말하라고 하고 친구가 말해 줬는데 기억이 안나요.
나중에 친구한테도 물어봤는데 기억 안난데요.
제가 꿈 듣고 친구한테
'너 오늘 조심해'라고 말 했는데
그날 친구 학원 갔다가 교통사고 나서 중환자실에 2동안 입원하고 1달동안 병원에 있었어요.
제가 그냥 눈치가 좋은 건지 신기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근데 이 일이 있고 가위에 더 많이 눌리드라고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