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30대초반. 상대는 30대 중반.
2년 넘게 만난 사람이고 비혼 생각하던 저에게 결혼하고 싶단 생각을 처음으로 갖게 해준 사람입니다.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이 점사,사주궁합 보고오셔서 궁합은 나쁘지 않는데 결혼운이 안좋은 시기라고 미루라고 합니다.
(내년까지 결혼 ㄴㄴ. 후년부터 결혼 가능)
이미 연애도 한지 몇년 됐고 서로 나이도 찼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부모님이 워낙에 그런쪽을 믿고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이해도 가면서도 답답도 합니다.
(샤머니즘 믿는다고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점사 보는데마다 말이 다를수 있을거아니냐 했더니 여러군데서 보고 오셨고 다 비슷한 결과나왔습니다.
반대로 상대방이나 상대방 부모님은 결혼하길 빨리 원하시고 상대방한테 압박도 꽤 넣는 눈치입니다.
사정을 얘기는 했으나 내후년에 결혼하면 상대방은 30대 중후반이 된다며 난색을 표합니다.
(상대 부모님은 사주궁합 점사를 일절 안믿으심)
가운데에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ㅜㅜ
결혼이야 하고싶은데, 저도 점사결과를 아예 무시는 못하겠고, 한편으로는 상대방 부모님 말씀도 무시하기 힘들고...
저같이 결혼시기때문에 갈등을 겪어보신 분 있나요?
어떻게하면 양쪽 부모님 충족시키며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결혼 운이 안 좋거나 궁합 안좋다 하셨는데 개의치않고 결혼하셔서 잘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