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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낳고 전업되신 맘들... 취미로 뭐하시나요?

전업5년차 |2020.09.21 23:31
조회 2,457 |추천 1
안녕하세요~
그냥 문득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남겨봐요..
(미리 오타나 맞춤법 틀린거 있다면 양해부탁드립니다)

수능 끝나자마자 대학합격하고 입학전부터 시작한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졸업하고 첫직장에 들어가기전까지 1년 취준생활 제외하고는 늘 알바와 회사를 다녀왔어요..
공대나와서 남초회사 입사해서 남자들한테 안지려고 매일 밤12시까지 야근하며 나름 치열하게 직장생활했는데..
아기낳고 복직하고 워킹맘이 너무 힘들었었나봐요..
복직 5개월무렵에 한달새에 차사고가 2번이나 났어요
두번째 차사고에는 차가 폐차될정도로 사고가났는데 다행히도 몸은 털끝하나 안다쳐서 멀쩡했는데 남편이 놀랬는지 그냥 일그만두고 아이와 시간을 보내라고 말해주더라고요
당시에는 매일 왕복 200키로 넘게 운전해서 주말부부하며 친정으로 출퇴근하며 아이보고
애없을때는 매일 야근하며 다니던 회사는 눈치보며 6시에 칼퇴해도 친정집가면 거의 9시가 다되고..
월급 아이보는 울엄마에게 절반이상 드려가며 생활비만 겨우 유지해도 내 일자리 안잃으려고 그거에대한 댓가로 생각하며 워킹맘해왔는데 남편이 그만둬도 괜찮다고 위로해주니 미련남았지만 정리했어요..
2번의 사고가 전부 수면부족으로 아침에 지각하느라 네비보다가 사고난거였거든요..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큰애가 6살 둘째가 3살 되니 저도 뭐라도 해보고싶어서 자격증이라도 따려고 인터넷강의도 등록했는데 올해 코로나로 가정보육하느라 그마져도 돈 다 날리게 생겼고 희망을 잃어가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우울감이있거나 부정적인 생각에 힘든날들을 보내고 있는건 아닌게 육아는 그럴틈을 안주니 매일 바쁘게 나름 애들과 치열하게 매일을 지지고볶으며 지내긴하는데 문득 난 이제앞으로 뭐해먹고 사나.. 그런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주변에 비슷한 나이대 아기키우는 친구들도 점점 하나씩 취미도 찾고 뭐도 배우고 그러는거같은데
전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시 그전 업종으로 가자니 솔직히 프로그램도 거의 다 까먹었고 무엇보다 남초라 정말 여자들이 인정받으려면 그 이상 일해야 하는거 많이 느꼈던터라 돌아가기는 쉽지 않을거같아서 자신이 없어서요..ㅠㅠ
뭘해야 잘먹고 잘살수 있을까요?
제가 배우는건 빠릿하게 잘하고 성격도 급해서 빠릿하긴한데 그만큼 자잘한 실수도 많은편이라 혼자서 할수있는 일이 좋을거 같은데.. 사람 상대하는것도 좋아하는데 뭘 장사를 해야되나 ㅜㅜ 요새자영업 쉽지않으니 그것도 엄두가안나요
(아버지가 평생 자영업 해오셨기 때문에 절대로 쉽게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나 못하는게 자영업이라고 생각해요)
도대체 뭘해야 좋을지 감이안오네요
너무 오랫동안 애들하고만 생활해와서 온전한 나를 생각하기도 쉽지가 않아요..
취미도 집에서 혼자 티비보거나 영화보거나 퍼즐하거나 레고만들기 정도가 다에요

혹시 배우면서 흥미를 갖게되면 그걸로 직업을 삼을수도 있지않을까해서 생각해본건 필라테스강사, 앙금떡케이크 만들기, 비즈공예 등 정도인데... 전혀 아는바가 없어서 생각만해본거에요

마무리를 어찌해야될지.....;;;

너무 긴 글이지만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다들 코로나로 힘들지만 우리 같이 힘내보아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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