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다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봐요.
오타있더라도 봐주세여
저는 20대 중반이고 외동이에요.
제목처럼 저희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려고 하는데 말리고 싶지않아요..
이혼사유는 정말 성격차이에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자주 다투셨고 그렇다고 어두운 분위기의 가족환경은 아니였어요.
저는 밝게 자랐지만 제가 방에있을때나 샤워할때나 무슨 말소리가 들릴때마다 싸우시나 조마조마하면서 심장 떨리고 그랬어요. 그래서 가끔 혼자 왜 두분은 결혼하셨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던것 같네요
아무튼 두분이 이혼하시려고하는데 솔직히 저는 예전부터 두분이 안맞는다는 생각을 해서였을까요?남은 인생 각자 맘편히 사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괜찮으니 잘 해결해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저는 사실 아빠보다는 엄마의 입장이 좀 더 이해가 되는 편이라 엄마이야기에 좀 더 공감하면서 이야기도 들어주었습니다.
엄마가 초반에는 제가 노력해서 같이 살아보게끔 원하시는것 같았어요.이때도 저는 엄마 혼자 매달리는것 같아 속상했어요 아빠는 마음이 없는데.. 근데 또한번의 시간이 지나면서 아빠랑은 같이 사는것은 아닌것같다고 생각을 굳히시긴했지만 엄마가 대뜸 자식으로써 부모님이 헤어지는것을 말리지않느냐 왜 이으려는 노력조차 하지않는것인지 궁금하다고 물어보셨지만 맘에 안들어 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두분이 안맞는다고 생각했기에 굳이 말리지 않은 것인데
엄마는 제가 그냥 이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그러는것 같대요. 굳이 싸움안만들고 저 편하려고 하는것 같다고...
엄마가 말씀하시고 나서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
저는 정말 이기적인건지, 저 편하려고 말리지 않는것인데 제가 그 생각을 못하는것인지..
저는 두분이 헤어지시겠다고하고 제가 말려주기를 바라는것도 사실 이해가 안가요..제 생각이 이기적이건가요??
제가 힘들다하면 당사자보다 더 힘드겠냐며 하시는걸 보고 저의 힘듬은 없는게 되고 정말 혼자 속으로 해결해야하는구나를 느끼고있어요. 이것조차 이기적인 생각인가 의문이 드네요..
물론 부모님이 더 속상한거는 이해돼요 자주 다투셔도 몇십년을 같이 살아오셨으니깐요
외동이라 털어놓을 사람도 없구, 답답해서 이곳에라도 적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