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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가 원래 다 이렇게 허탈한가요ㅠㅠ

|2020.09.23 06:52
조회 37,202 |추천 15

올해로 25살, 취준생입니다

올해 겨울에 졸업을 하였고, 백수이다보니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을 종종 하곤 합니다

특히, 이제 학생신분에서 벗어났다보니 학생때가 자꾸 떠오릅니다

대학교도 그립고 중고등학교때도 그립고..

다른 애들은 뭐하고 지낼지 잘 지낼지 괜히 찾아보고 궁금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보면 문득 '나한테 진짜 친한 친구는 몇이나 될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떠올려보면 분명 학교다닐때는 연락하는 친구도 만나는 친구도 많았고

각종 동아리, 학회, 행사에 직접 발벗고 나서고 임원활동까지 해오면서

혼자있는것은 상상도 못할정도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제 곁엔 아무도 없는것같은 기분이 들어요

학교 다닐때는 매일 같이 밥먹고 공강시간 같이 때우고 술도 먹던 친구들이

이제는 제가 먼저 하지 않는이상 먼저 연락이 오는 경우도 거의 없었고

지금은 그렇게 다 흐지브지 된것같네요..

원래 다 이런건지 제가 인맥관리를 잘 못하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제가 깊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인것인지...

 

가끔씩 한두달에 한번쯤..? 소식을 묻는 등 가끔 연락을 주고받는 친구가 두어명 있기도 하고

몇년만에 갑자기 연락이 닿아서 먼저 내 안부를 궁금해오는 반가운 친구도 있긴한데

심심하거나 갑자기 궁금하거나 만나고 싶을때 잠깐 연락하고 말지 지속적으로 꾸준히 매일 연락하고 수시로 보는 친구는 없네요

친구도 자주봐야 일이주에 한번쯤 보고 그래서...

보통 친구들 인스타보면 막 일주일에 서너번씩 친구 만나고 심심하면 불러서 술먹고 그러길래..

학생때는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학교에서 벗어나게 되니까 이게 당연하게 되지가 않고

친구 한번 보려면 몇주전에 약속을 잡아야 간신히 보고 이러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벌써부터 공허하고 허탈하고 외로운데

직장다니게 되면 더 못견디게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ㅠ

그때가면 퇴근하고 같이 술마시며 인생고민 할 친구가 남아있을지ㅠㅠ

그저 제가 지금 백수생활이 길어지다보니 주눅들어서 더 연락을 못하는걸까요..

추천수15
반대수54
베플ㅇㅇ|2020.09.23 13:49
일주일에 서너번 만나는 건 너무 많지 않나요..? 이제 학생도 아니고 취준하고 직장다니면 더 힘들거 같은데
베플|2020.09.23 15:49
이건 그냥 니가 할짓이 없어서 그런거임.... 너도 바쁘게 지내봐 그정도 만나는게 정상이라 느껴질거임
베플ㅇㅎ|2020.09.23 15:16
취업하면 친구들 거의 못봄 일년에 한두번..?? 지역이 다갈렷는데 뭐 어케만남 일도 쉬는날 다르고 휴가 맞추기도ㅜ쉽지않고 다 그냥 카톡으로 안부나 묻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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