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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흡연자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ㅠㅠㅠ |2020.09.23 11:07
조회 10,245 |추천 8
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미치기 직전의 삶을 살고 있는 고3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 문제 때문에 현명한 조언을 얻고 싶어서요...

이런 곳에 글 써보는 건 처음인지라 어색한 부분이 있어도 관대한 이해 부탁드려요...ㅠㅠ

최근에 집(제 방 창문쪽)바로 앞에서 빌라 건축을 하고 있는데... 공사장에서 날아오는 먼지랑 시멘트 냄새 때문에 진짜 미칠 것 같아요... 비염도 없는데 콧물도 줄줄 나고 눈도 너무 따갑고... ㅠㅠ

여기까지면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ㅠㅠ 일부러 야자하거나 독서실 왔다갔다하면서 공사 끝날 시간 맞춰 집 들어가는 걸로 좀 버텨보겠는데... 맞은 편 건물 사시는 젊은 청년분이... 저희 집 1층 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시거든요?... ㅠㅠ...

이 분이 골초이신 건지 아침, 점심, 저녁... 심지어는 새벽까지...ㅠㅠ 시간을 가리지 않고 엄청 자주 나와서 담배를 피우셔요...... ㅠㅠ... 담배도 독한 건지... 창문을 닫아도 슥 올라온 냄새가 들어와서 코를 찌르는데... 진짜 장난 아닙니다...ㅠㅠ... 거짓말 안 하고 목이 불편하단 느낌?이 들 정도로... 독합니다ㅠㅠ...

원래 코로나때문에 야자나 독서실 가는 거 둘 다 불안해서(최근에 이 동네 다른 독서실에서 코로나 관련 일 터짐) 저희 집, 제 방에서 공부했었는데... 저 두 조합(공사장 + 흡연자 분)의 냄새 공격 때문에 끊은 독서실 다시 다니고... 학교 야자도 재신청한 상황입니다........

하...ㅠㅠ........... 진짜 공사장은 어쩔 수 없는 거여도 독서실 휴일이나 학교 야자없는 날 생각해서 흡연자 분 문제는 어떻게 좀 해결하고 싶어서... 말을 꺼내보려고 하는데요 ㅠㅠ...

문제는 이 분이 너무...너무 무섭게 생기셔서 뭐라고 말을 꺼내야 좋을 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운동 하시는 건지 덩치도 엄청 크시고.........ㅠㅠㅠㅠㅠㅠ

처음엔 아빠나 오빠한테 대신 말 좀 해달라고 부탁하려고 했는데...ㅠㅠ

오빤 퇴근하고도 운동하느라 늦게 들어오는 데다가 저랑 닮아서 쫄보고... 아빤 퇴근 자체가 늦으시는데다가 몸쓰는 일을 하셔서 완전 녹초가 돼서 들어오셔서요... 일 때문에 지치신 아빠한테 이런 걸 부탁드리기가 좀 그래요...ㅠㅠ

휴...ㅠㅠㅠㅠㅠ 어쩌면 좋을까요...
흡연 자제 부탁드린다는 안내문을 붙이든가 직접 말을 꺼내보든가 해야겠는데... 안내문에 뭐라고 쓸지, 아니면 어떻게 말을 꺼내면 좋을지ㅠㅠ...

네이트판 이용하시는 분들의 지혜를 좀 빌리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ㅠㅠ
추천수8
반대수8
베플사스미|2020.09.25 11:11
현직 건축쪽 일하는사람입니다~ 구청에 민원넣으세요~ 소음 분진으로 인한 생활이불편하다고신고 하세요~ 하다못해 공사중 고시원가서 공부하라고 고시원비 라도 줄겁니다. 아니면 공기청정기를 대여해주던가.. 여름에는 창문 못연다고 에어컨 사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민원이 최고임... ㅠㅠ 불편을 끼치는 입장에서야 서로 고통이지만 원주민 입장에서는 피해보고 살필요 있나요.. 해당 구청 건축과 환경과 민원넣으세요.. 공사장 입구에 현장표지판또는 공사허가표지판에 전화번호 나와있을겁니다~
베플감사합니다|2020.09.29 08:19
여러분...ㅠㅠ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ㅠㅠㅠ!!! 공사장은 아직이지만 흡연자분이랑은 잘 끝냈어요...!! 구구절절 적은 종이 붙여놓은 거 건물 청소하면서 사라졌길래 직접 가서 조심스레 말씀 드리니까 당황해 하시면서 미안하다고 하시곤 그 다음부터 어딘진 모르겠지만 흡연장소 옮기셨어요!!! 조언과는 조금 다른 방향이지만 여러분 덕에 용기를 얻어 해결했습니다. 감사해요!!!!
베플근육질사슴|2020.09.25 11:39
공사장의 먼지는 제재 대상입니다. 지역 구청이나 시청에 연락하셔서 공사자의 먼지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하면 조사 나옵니다. 물은 뿌리는지 가림막은 제대로 설치했는지 등등 반면 흡연은 그 어떤제재도 없습니다. 선풍기 하나 창쪽방향으로 틀어서 바깥공기가 못들어오게 트는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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