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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괴로워요. 그래도 버텨야겠죠

ㅇㅇ |2020.11.05 21:13
조회 399 |추천 0
아이 둘있어요.
남편으로인해 너무 괴로워요. 평소 잘해주기도하지만 지나친 살림의 간섭과 마음대로 빨래망 하나 못사고 일이천원짜리 살림 하나 사는것도 간섭이 심해 그 앞에서 들었다 놨다 해야합니다.

이혼하고 아이들 데리고 살고싶은데 친정도 힘들고 저도 능력이 없어요.

처음 결혼하기전에 모든걸 다 맞춰주고 배려해주던 남편이 결혼하니 변하더라구요.

나중에 들어보니 오기로 버텼대요
너한테 쓴돈이 얼만데 그거 아까워서라도 오기로 버텨서 결혼하고 만다. 그생각으로요.

그런 사람인줄 몰랐어요. 알았다면 당연히 결혼안했겠죠.

아이들 놓고 나오자니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그건 안되겠고 데리고 나오자니 살곳도 없고 어찌저찌 산다고 해도 지금 아이들에게 많은 걸 뺏는거같아서요.

그래도 남편이랑 살면 쾌적한 곳에서 살수는 있죠.

남편이 아이들 양육할 환경도 안되고.. 직업상 출장이 잦아요.
그렇다고 짠돌이 남편이 저에게 아이들 키울 집을 마련해주지는 않을거예요.

싸우면 카드부터 뺏고 이혼하면 맨몸으로 쫓아내려고 할거거든요.

문제는 제가 너무나 괴롭고 하루라도 자살을 생각하지 않은날이 없는데....
능력이 있었으면 진작 이혼했을테지만 아이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어요.

아이들은 그래도 아빠랑 엄마랑 같이 살기를 원하거든요.
저 혼자 맨몸으로 나오면 아무 문제 안되지만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면 애들이 너무 힘들거예요.

어쩌죠 저..... 홧병나서 죽을거같고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고 있는데... 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그냥 이대로 시들어가는 화분처럼 그냥 살아야하는건가요?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 사리분별되고 저를 이해해줄 상황이 되면 얘기를 해서 상황을 바꿔보겠지만.. 아이들이 어리고 엄마아빠 따로 사는거 자체를 원하지않아요.

저 어쩌죠... 정말 어쩌죠 .......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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