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한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소중했던 친구가 내년에 결혼한답니다.
ㅇㅇ
|2020.11.12 11:37
조회 104,085 |추천 139
저한테 있어서 그녀석은 가족 그자체일 정도입니다. 알고지낸지가 6년이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60년과도 같았던 세월들이었죠.제가 그 녀석에게 더 많이 의지할 정도였죠.그 소식 들으면서도 너무 기뻤고 축하해주고 싶은일이면서도다른 한편으로는 아직 쌓고 싶은 추억이 많은데 벌써 결혼한다니까 뭔가 내 인생의 한부분이 서서히 헤어지는 준비를 하고 그 때가 다가오는 거 같아 서글프기도 합니다.시간을 2~3년 정도 더 주어진다면 그 녀석이랑 아직더 쌓고 싶은 추억들이 더 많습니다. 같이 자주 더 보고 약속도 더잡고 같이 여행도 가고 그러고 싶습니다.같이 해보고 싶던 일도 많은데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서글프네요.
++추가(오타수정)
댓글 보는데 게이니 레즈니 스토커라니 하는 표현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그저 거의 6년이란시간을 함께한 그 친구의 결혼 얘기에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결혼이라는 한집안의 어른이 되는 과정에 오르기 전의 시간만이라도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 연락조차 제대로 못하게되던걸 후회하고 좀 더 많은 추억을 더 쌓으면 좋았을텐데 그저 시간만 좀 필요하다면 이런 정 때문에 제 답답한 속내를 판에 적은것이지 이걸로 게이니 레즈니 하는 선넘은 표현을 쓰지 말아주십시오
- 베플ㅇㅇ|2020.11.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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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그런거 같아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영원한건 아무것도 없고 그저 각자가 가는 길에 함께 가는길 공유하는기간 이 있을 뿐이에요. 심지어 가족간에도 그렇죠.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쓰니의 길을 가다보면 또 누군갈 만나고 함께 걷는 구간이 나오겠죠.
- 베플ㅇㅇ|2020.11.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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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해요 저도 제 베프 결혼할때 그랬어요 하루에도 몇번씩통화하고 일주일에 몇번씩 만나고 그랬던 친군데 진짜 얘 결혼한다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허하고 이제 누구랑 놀지 하고 서운하고.. 물론 축하는 하는데 속마음이 그렇더라구요 결혼하고 나니 예전처럼 자유롭게 놀기도 힘들고 애 생기고 나니 더 그렇고 .. 지금도 제일친하고 매일 통화하지만 결혼전에 만나던거랑은 다르죠 ㅎㅎ 여튼 그 허전한 마음 이해해요 게이니 레즈니 하는 댓글들 무시하세요 어리거나 그런단짝이 없거나 한거겠죠머
- 베플ㅇㅇ|2020.11.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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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베프가 결혼한다 생각하면 맴이 몽글몽글 이상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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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0.11.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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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 남자인가 여자인가. 단어좀 똑바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