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는 20대 여자입니다
사소한일 일수도 있지만 이런적이 처음이라 여러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원활한 상황설명을 위해 음슴체로 쓰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
배달 수도 없이 많이 주문해봤지만 이런적은 처음임
D세트 고*바사삭순살 + 갈비*왕 피자를 주문했고
60분 예상 배달 시간 맞춰오셨음
배달온거 열어봤을때 피자는 선택사항 맞게 잘 왔고,
문제는 치킨이였는데
고*바사삭에 치킨무,소스 다 없고
소세지 2개 달랑 들어있었음
기본적인 치킨무 고*바사삭 소스도 없고
뭔가 이상해서 영수증 찾아봤으나
영수증 안 붙여주심
고*바사삭 소스맛으로 먹는 1인이라
소스가 물량이 없어서 소세지를 대신 보내줬나?
근데 치킨무는 왜 안주지?
세트메뉴엔 원래 안주는건가?
전화를 걸까말까 하다가 실수겠지하고
번거롭게 하지말고 그냥 먹어야겠다 하던 찰나
가게에서 먼저 전화가 옴
거기에 소세지 가지않았냐고 그러시길래
그렇다 했더니 갑자기 소세지를 회수하러 온다고 하더라..
소스가 안왔기 때문에 집에있는 다른 소스랑 먹으려고
소스를 부어놓느라 소세지는 아직 먹지 않았지만
한쪽으로 옮겨놓았고 소세지가 담겨있던 상자가
회손됐다고 여러번 얘기했지만
그래도 회수를 하러오겠다 하셨음
(소세지에 금이라도 발라놨나...;)
이 소세지가 이 상태로 다른 집에가는건가 하고
지금 이 시국에 어쨋든 내가 한쪽으로 옮기느라
젓가락이 닿았고 내가 이미 박스를 열어본거기 때문에
갑자기 소세지를 회수하러 온다는거에
매우 민망하고 이상한 상황이 됨
일단 소세지 안주면 큰일 날꺼 같이 말씀하시기에
알겠다고 오시라고 했는데
일회용 비닐봉지에 소세지 달랑달랑 담아가시고
500원 건내면서 소스값이라고 주셨음
그래서 내가 배달원분에게 원래 소스나 치킨무는
안주시나요? 물어봤더니 배달해주신분은
잘 모른다는 듯이 “가서 한번 물어볼게요” 하고
가셔서는 영영 답이 없었다
소스값 500원 줬으니
더 이상 말꺼내지 말라 이런건가 싶고
백번 이해해서 치킨무,소스 없이 먹어도
실수라 생각하면 그냥 먹을수 있겠는데
소세지는 참 어처구니 없는 대처라는 생각이 들고
신기해서 이렇게 주저리 씀
무슨 사정인지 자초지종은 모르겠으나
소세지 무사히 보내드렸으니 별일 없으셨길
그 소세지 그대로 다른집으로 갔음
진짜 걸러야하는 가게일듯
여러분은 이 상황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