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아빠에게 성추행을 당해서 재판이 끝날 때까지만 그룹홈에 지내게 됐는데
그 그룹홈 원장이 아이들에게 음주를 하게하고 원장은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성추행했다는 게 최근에 알려졌어요
아빠의 재판이 무려 3년이나 걸렸는데 그 사실을 또 알게되자 엄마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심장병이 생겨 지금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예요 그런데도 동생 때문에 또 홀로 시위하고 있구요
그래서 제가 진짜 동생한테 애걸복걸하면서 엄마 좀 살려달라고 집에 돌아와달라고 부탁했어요
근데도 자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대요
엄마랑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편이에요 집안에 불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동생이 사는 그룹홈 친구들이랑 정이 많이 들었고 원장일은 다 오해라고 자기는 친구들이랑 같이 기숙사처럼 생활하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고 안 오는 거예요
열다섯살인데 현실감이 없는 건지 이기적인 건지 저는 더이상 어떻게 얠 설득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저는 진짜 엄마 생각하면 속이 울렁거려 미칠 지경인데 동생은 계속 고집만 피웁니다
진짜 뭘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