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모바일로 쓰는 거라 띄어쓰기 맞춤법 오타는 이해 부탁드릴게요.
다른 분들께서는 이런 상황을 겪지 않으시도록 조심하셨으면 하는 마음과 억울한 마음을 담아서 글 써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하나만 말씀드리려구요.
저는 목디스크가 있어요.
그래서 여러 베개를 사용하며 저한테 잘 맞는 경추베개를 찾는 중이에요.
남들이 다 좋다고 해서 저한테도 좋은 게 아니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한 것들도 있겠지만 가격이 조금 나가는 것들도 있어요.
새 베개를 구입해서 1~2주도 사용 안 했는데,
저한테 안 맞는다는 이유로 그냥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
저 역시 중고로 팔기도 했었습니다.
대신에 저한테 맞는지 안 맞는지 확인할 때까지는,
비닐을 안 벗기고 위에 수건을 깔고 사용했어요.
그런데 그 돈도 여러번 반복이 되고 한두푼이 아니다 보니 돈을 아끼고 싶은 마음에
중고 베개를 우선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저한테 잘 맞겠다 싶으면 새제품으로 구매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제가 공부를 하고 있어서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에 바로 글을 쓰지는 못 해 지금에야 글을 써요.
제일 밑에 비양심 판매자와의 대화내용 캡쳐한 사진 올렸습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보시면 선명하게 보여요.
저는 지난 8월 당근마켓에 처음 가입했고, 직거래로 나름 유명한 경추베개를 구매했어요. 참고로 해당 제품 새상품 가격은 6만원이고 중고 시세가 2~3만원입니다. 제가 5만원이나 1만원짜리 지폐를 제외한 현금을 갖고 다니는 걸 안 좋아해요. 그런데 마침 지갑에 1만1천원이 있길래, 이걸 해결하려고 3만원 중 1만1천원은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 1만9천원은 계좌이체 했어요. 사정상 낮에는 만날 수가 없어서 저녁시간에 만났어요. 밤 9시 경이요. 판매글 캡쳐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새상품이라 보면 된다. 2번 밖에 사용 안 했다는 판매자의 말을 믿고 자세하게 안 봤어요. 네 이건 제 불찰이 맞아요. 그런데 판매자가 구매한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더욱이 오래 마주하기 불편했고, 사실 저는 아주머니가 나올 줄 알았어요. 하준이네 라는 닉네임이... 저는 하준이라는 이름의 남자 아이가 있는 아주머니일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젊은 남자가 나오길래 더 불편해서 더 꼼꼼하게 못 봤던 것도 있었어요. 솔직히 저는 남자가 썼던 제품이라는 걸 알았더면, 애초에 아예 구매조차 하지 않았을 거예요. 저는 저와 성별이 같은 여자분이 사용하셨던 제품이라 생각해서 구매했던 거예요. 남성분들을 비하하는 게 아니구요. 다들 아시다시피, 여자보다 남자의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훨씬 세고 냄새도 더 많이 나고 분비되는 양부터 달라요. 남성 비하가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신체적으로 그렇다는 거에요. 이 부분에서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물건을 집에 가서 보니 새상품? 두 번 사용? 베개 커버 사진 보시면 왼쪽으로 누런 기름때가 세로로 쭈욱 덕지덕지 묻어 있었고, 혹시나 싶어 베개 커버를 벗겨보니 베개 본체에까지 누런 피지 국물이 묻어서 누렇게 얼룩져 있었습니다. 게다가 판매자의 것으로 예상되는 머리카락이 화룡점정이네요... 아무리 피지가 폭발하고 땀으로 범벅한다고 해도, 사용한 지 단 2번 만에 베개 본체까지 저렇게 얼룩이 생기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환불이요? 계좌이체로 3만원이 아닌 1만9천원만 환불 받았고, 저는 저 베개를 버렸습니다. 저 사람이 환불을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 다시 가서 환불 받았으면 되는 거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단순히 환불만 받는다고 끝인 건가요? 애초부터 작정하고 제품상태를 속여서 팔아놓고도 끝까지 뻔뻔한 저 사람의 태도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저 따위 더러운 물건을 판 사람한테 화가 나서 말이 곱게 안 나갔던 거 인정합니다. 본인도 증거를 남겨두기는 싫었는지, 판매완료 되었던 해당 상품을 숨기기 또는 삭제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판매완료 목록에서도 안 보이는 상태입니다.
제가 예민한 건가요? 여러분들 눈에는 이게 새상품과 비슷한 중고 상품으로 보이시나요? 아니 이런 더러운 물건을, 누가 줘도 불태울 정도의 제품을 새상품이라 보면 된다니요... 이게 두 번 사용한 상태라니요.. 너무 황당해서 판매자에게 물어보니 정말 두 번 사용했는데 여름이라 그런 것 같다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해당 제품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사진 보내고, 이게 딱 2번 사용한 베개로 보이냐고 물었더니, 사람마다 다르기에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정말 단 2번의 사용으로는 베개 상태가 저렇게 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애초부터 제품 상태가 이렇다는 걸 솔직하게 말했으면 나는 직거래로 거기까지 가지도 않았을 거고, 저런 더러운 물건을 단 돈 천원이라고 해도 절대로 안 샀을 거라고 했더니 자기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면 인터넷 주문내역서 좀 보내달라고 했어요. 본인 말대로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제품이면 당연히 구매내역서가 있지 않냐고요. 그랬더니 찾아보고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이런 일을 당한 제가, 저도 사람인데, 말이 곱게 나가겠습니까? 욕은 안 했지만 솔직히 저도 말을 곱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애초에 이런 짓거리를 한 사람한테 예의있게 말해야 할 필요성 조차 느끼지 못 했구요. 그런데 방귀 뀐 놈이 성 낸다고 말을 예의없게 한다느니 제 말투를 트집 잡으며, 끝까지 죽어도 주문내역서를 안 보내주더라구요. 당연히 없겠죠. 있었어도 구매한 지 너무 오래돼서 이미 어디서 주문한 지도 까먹었겠죠. 딱 봐도 최소 정말 최소 6개월 이상 사용한 상태였어요. 결국 이 거짓말 사기꾼은 주문내역서를 보내주지 않고, 3만원 중 1만9천원만 돌려받았고, 저는 그 더럽고 역겨운 쓰레기 베개를 버렸습니다. 그런데, 당근마켓측에서는 사기가 아니라며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았고, 더치트에도 등록했는데 사기가 아니라고 글을 비공개 처리 하네요. 이렇게 제품 상태를 완전히 속인 것도 일종의 사기 아닌가요?
제가 진짜 어이가 없는 건, 저 정도면 본인 잘못 인정하고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저 사람이 미안한 척이라도 했으면, 저도 그냥 똥 밟았다 치고 넘어갔을 거예요. 허언증 리플리 증후군이라도 있는 건지 잘못 인정도 안 하고 끝까지 뻔뻔한 것도 모자라, 당연히 화나서 따지고 있는 제 말투를 지적하고, 저랑 똑같이 제가 증거 들이밀 때마다 당근마켓 정책 캡쳐해와서 들이미네요. 물론 저한테 해당조차 안 되는 사항이지만요. 본인이 작정하고 타인을 속여서 중고판매 해놓고, 그거에 대해 제가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만 보이나 봐요. 원인제공을 한 게 본인이라는 생각까지는 못 하나봐요. 저거 딱 전형적인 완전체 말투 아닌가요? 레전드 판에 등록된 그 완전체남이 저 인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 잘못은 생각도 안 하고 사과는 커녕 끝까지 저렇게 뻔뻔하고 타인 지적하는 거 보고 너무 소름이 끼쳤네요.
네 물론 제가 구매한 제품이 300만원 짜리도 아니고, 그깟 3만원이라는 돈이 아까워서 이러는 게 아니에요. 저런 노양심 판매자들이 설치는데, 단 돈 1만원이라도 제 입장에서는 어쨌든 손해를 봤는데도 저런 비양심 인간에게 아무런 제재조차 하지 않는 당근마켓과, 제가 쓴 피해글을 비공개 처리한 더치트가 이해 안 되어서요. 그럴거면 새거 사지 그랬냐고 말씀하시는 건, 제가 중고를 구매한 이유를 위에 말씀드렸으므로 정중하게 거절하겠습니다. 진짜 당근마켓에 거지들 많다더니 맞는 것 같아요. 물론 정상적인 분들도 많으시다는 거 알아요. 근데 저런 소수의 비양심 거지들이 물을 흐리니, 당근마켓에 정이 뚝 떨어졌어요. 당근마켓에도 정말 따뜻하고 좋으신 분들 많으신데, 저런 인간들만 사라져줬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