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불편하게만드는 학원 원장님..
쓰니
|2020.12.08 03:13
조회 9,200 |추천 2
+추가합니다
이렇게 추가하면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번은 이부분을 건의를 해도 될런지 잠시 고민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조언을 들어보니 역시 이부분은 원장님 개인역량이기에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 좋겠네요.
냉정하게 사업주가 고용인에게 돈 안쓰겠다는데 뭐
어쩔수는 없죠.. 억울하면 중이 떠나야겠죠.
그래서 얼마전부터 사물함에 간단한 간식이나 좋아하는 커피같은거 구비해두고 있긴합니다.
1번에 대한 의견이 반반 갈리는데 저는 이부분이 제일 당혹스럽긴
했네요. 일반 회사생활도 해봤고 여러 학원을 다녔지만 이런적은
처음이라서요. 물론 필요한 학원비품을 가져간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건 절대 아니구요,
다만 그동안 묘하게 제 사적인 물품들이 위치가 옮겨져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은거나 개인 메모가 적힌 노트가 뒤집혀있거나
했던게 퍼즐이 맞으면서 갑자기 불쾌감이 확 들더라구요.
저는 학원도 엄연히 회사라고 생각하는데 보통 직장인분들 정말
사장이나 대표가 회사 물품 찾는다고 본인 캐비닛 마구 열어서 사적인거 만져보고 살펴보고 해도 괜찮으신건가요...?
이부분은 좀 명확하게 납득이 되지가 않네요ㅠ
아, 그리고 오해가 있으신거같아서 덧붙이자면 그만두신 선생님이
딱 한 주전에 그만두셨고 부원장님께는 당일에 제가 인계받았고
쓴다고 말씀 드렸거든요.
아마 그래서 원장님께서 전달받으셔서 제 사물함을 찾아보신듯해요
쨌든 회사물품이니 가져가신 것에대해 불만은 없어요.
다만 제가 사용하고있는 물품이였는데 다른 선생님께 드리기전에 한번은 쓰고있는지 확인차
물어봐주시거나 사물함을 여기저기 들여다보시는것보단 필요하니
직접 가져오라고 (혹은 그선생님께 토스하라고) 하셨으면 좋았을데 싶긴합니다...
CCTV 부분은 생각외로 당연히 괜찮다는 이야기가 많으셔서
조금 의외였지만 받아들이려합니다
원장님께서 만일의 대비용이고 본인도 바쁘셔서 분명 잘 안보신다고 했는데
CCTV를 일상적으로 보고계신줄 모르고..
빈 강의실에서 전화통화를 한다거나 계속 앉아있으면 다리가 땡땡 부어서..민망한 자세로 스트레칭을 한다거나
수업시간 아닐때 편하게 늘어져있거나 했던 사소한 것들이 굉장히 신경쓰니거나 민망해지기도 하고.. ㅎㅎ...;; 그렇습니다
앞으로는 더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야겠네요....
많은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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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학학원에서 3년째 근무하고있는 강사입니다.
다소 차가운인상에 늘 선생님들과 선을긋는 원장님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친한척하면서 감정노동시키는 고용주보다는 낫지 싶어
좋게생각하며 아이들 가르치는것에만 집중해왔습니다.
그런데 요새 조금 불만이쌓이는데 제가 예민한건지
원장님께 진지하게 말씀을 드려야할일인지 여쭤보고싶습니다
1. 사물함을 뒤집니다
아무리 원장님이라도...저는 각자 교실에있는 사물함을 뒤지는게 이해가 안가요.
필요한걸 가져가신다거나 함부로 다른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해서 드렸다고 통보하십니다.
(물론 학원 물품이긴하지만 제가 쓰는것이였고 보관중이였는데요)
처음엔 몰랐는데 어느날 제 사물함에있는
그거(학원물품) 계속 쓰실거에요? 물어보시길래 설마 싶었거든요
다른 선생님이 그만두실때 저한테 패스해주신거고
제 보관함에 보관중이였기때문에 뒤지지않고서는
원장님이 모르시는거라....
가끔 아침에 출근하면 집기라던지 사비로 구입해서 배치해둔
것들이라던지 노트같은게 묘하게 위치가 달라져있다 느꼈는데
노트(개인메모)도 뒤집어보고 제 간식함을 열어서 구경하고
새로산 사무용품(제가 아기자기한 사무집기에 관심이 많고
청결에 예민해서 아이템을 많이사서 구비해놓습니다.)
이리저리 뜯어봤을 생각을하니 사실 불쾌하더라구요.
다른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본인은 따로 사비를 들여 사는건없어서
그러시는건지 괜찮다고 하셔서 제가 예민한가 싶었어요
2. 무조건 싼거!
물론 저렴하게 사무집기를 사는건 이해하지만.. 전부 다이소아니면
사질 않으십니다. 불량품도 많아서 금방 버리게되는건 물론
질이 안좋아서 너무 금방 고장나거나 다 써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네요.
계속 사다달라고 부탁드리는것도 눈치보이는데....
(직접 말씀드려야 사주십니다)
사무용품뿐 아니라 간단한 스낵같은것도 정말 다이소에서 1+1으로 들고오실법한....
정말 싸구려 과자? ㅠㅠ 혹은 큰 박스로 딱! 한종류만 두세요.
선생님들 강의하다보면 밥시간놓쳐 배도많이고프고 학생들 줄일도
많은데 그냥 편의점에서 파는거 몇개만 둬도 감사할텐데
돈 많이 아끼세요. 초등학생들한테 크리스마스 이벤트 선물로 마트에서
200원하는 불량식품 이것저것 사서 포장해두셨던데 본인 초등학생 애기한테도 그거 주실수 있는지.....
그리고 전병이나(아버지들이 좋아할법한 센베이)
오래된 떡같은거( 선생님들 아무도 안좋아하십니다...) 가끔 싸다주시는데 잘 안먹구요.
인절미 꿀떡 절편 이런것도 아니고 어디서 얻어오신듯한? 혹은
많이 주문해서 남은듯한? 통 가래떡, 굳은 시루떡 그게 전부입니다.... ;
3. CCTV
교실마다 CCTV 설치되어있는데 이해는 합니다.
원내에 초등학생들도 많고 요새 학부모님들 워낙
예민하시니까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있는 CCTV라고 생각했고
원장님께서도 잘 안본다고 직접 말씀하셨었는데
지난번 원장실에 들어갔다 무심코 노트북을 봤는데 CCTV 보고
계시더라구요. 선생님들 출퇴근 시간도 늘 정확히 알고계시고...
좀 소름돋긴 하더라구요
물론 죄지은건 없지만 그래도 기분이 썩 좋진않았어요..
괜히 항상 누가 감시하는것같은 느낌?
제가 예민한건지 ㅜㅜ 이외에도 몇가지있지만 세개만 추려봤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거면 편하게 생각하도록 노력하려구요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 베플엄머|2020.12.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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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함 뒤지는거 외에는 정말 다른건 아무 문제 없네요.. 당연히 관리하는 입장이니, 재정에 신경쓰는것도 당연하고.. 또 요즘같은 어려운때에요.. 그리고 CCTV로 보는것도 크게 문제될것 없습니다. 개인공간을 훔쳐보는것도 아니구요.. 출근시간 알고 있는것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뒤지는것만 정중하게 말씀드리면 될거 같아요~
- 베플ㅇㅇ|2020.12.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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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회사비품 훔쳐가는사람 많음
- 베플ㅇㅇ|2020.12.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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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함 뒤지는 게 좀 그렇지만 사물함 뒤져서 개인물품 손 대는 것도 아니고 학원비품 찾아 쓰는건데 오히려 공용으로 써야하는 학원 비품을 개인이 개인에게 인수인계하고 자기 사물함에 두는게 더 문제 아닌가? 싸구려 과자 먹기 싫으면 사비로 먹을 거 사 먹으세요 간식은 복지일 뿐. 사무용품도 싼 거 사 놓는게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 그리고 고용주가 출퇴근 시간 정확히 알고 있는게 왜 소름끼치죠? 당연한거지 보아하니 교무실로 출근하는거 아니고 개인 강의실로 출퇴근하는거 같은데 CCTV로 확인 안 하고 원장실로 출퇴근 얼굴 도장 찍으라하면 그것도 싫잖아요